저도 그만두고 싶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자한테 아가씨라 불리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진상 환자 웃으면서 대하는 것도 싫고 혈관 없는데 왜 못 찌르냐며 면박듣는 것도 지긋지긋하고 자기 관리 전혀 안 되서 바쁜데 일일히 옷 갈아입히고 기저귀 채우는 것도 싫고... 그거 해봤자 보호자는 신경도 안 쓰고 내 일은 하나도 처리 못 하고.... 사실 대형 병원이 아니라서 태움 전혀 없고 초과근무도 없지만 환자와 실랑이하고 제 잘못 아닌데 사과하는 그런 일은 종종 있네요 하하하핳 급여환자들이 더 심해요... 나는 뭐때문에 이 길을 왔을까 가끔 생각해요 사실 여자가 하는 직업중에 월 이백 넘기는 직업이 얼마 없으니 부모님은 참으라 하는데(야간해야 이백 넘겨요) 하하하하하핳 얼른 3년 채우고 어떤 일 할지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