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에있을땐 돌까지먹이고끝내야지 막연히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아이가찾는건둘째치고 제가심적으로 너무아쉬워서.. 단유를앞두니 애 자는얼굴보면 눈물이 나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아쉬워서 못끊고 미루고미루다 운명처럼 교정일수로 돌을 이틀앞둔날 제가 폐렴으로 입원을 했네요ㅎㅎ
입원첫날은 아이맡길데가없어서 병실바닥에돗자리깔고 링거꽂은채로 쪽잠자며 아이와함께있으니 호전되기는커녕더악화됐지요
다행히 이튿날부터 시부모님께서 돌봐주시고 약도 쎄게쓰고 출산후 정말오랜만에 통잠도 자고 꿀빨고있습니다
항생제가 젖을덜차게 하고 눈앞에 애도없으니 저절로 단유가 되네요.. 단유는 참 시원섭섭 싱숭생숭한 것같아요.. 퇴원후엔자축의의미로이슬톡톡을먹을거에요 취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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