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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61602
    작성자 : 익명amdvc
    추천 : 2
    조회수 : 497
    IP : amdvc (변조아이피)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6/09/25 12:22:11
    http://todayhumor.com/?gomin_1661602 모바일
    결혼생활 조언좀 해주세요..(긴글주의)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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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결혼한지 6개월 넘어 7월채 들어가는 신혼 부부입니다. 애기는 이제 50일 다 되가는 애기가 잇어요~속도위반은 한거죠~
     
    고민이 무엇이냐면 장인 장모 그리고 와이프 때문에 고민인데
     
    와이프하고 사이가 좋은데 항상 장인장모님 때문에 싸움이 한번씩 있어요
     
    어떤식으로 싸우는거냐면 처가집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연애하면서도 한번씩 불려가서 일도와 드리고 와이프 그때는 여친이었죠 여친없이도 불러서 혼자가서 일해주고 그랬습니다
    이게 결혼하고 나서도 연장이 되는거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저는 절대 먼저 가서 일해주지 않아요
    불러야만 일도와주러 가는거지
    이거때문에 와이프하고 싸우는데 어제는 크게 한번 싸웟네요
    장인장모는 절대 저한테 전화하는 경우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안부전화를 하면 장인은 대답만 하고 끝나고, 장모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항상 끝에서는 일좀 하러 오라고 하거든요. 안부전화를 할때마다 일하러 오라고 해요. 그래 일이야 도와줄수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두 월요일부터 토요일 까지 일을 하는사람인데(평일 토요일 할것 없이 늦게 마칠때는 아침 7시에 출근해서 밤11시에 끝날때가 많아요) 일요일은 쉬고 싶은데 와서 일하라고 하니 좀 꺼림칙하더라고요. 그래도 한번식 찾아가서 도와는 드렷죠.
    이게아니면 와이프한테 전화해서 일좀 도와주로 오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와이프는 거절 잘 못하는 성격이라 저한테 다시 말해요
    그래서 저는 와이프한테 아니 내가 일도와주는 사람인데 일도와달라고 할거면 나한테 해야지 왜 당신한테 계속 전화해서 그러냐고, 장인 장모는 나한테 전화 한통 안하면서 일도와달라고 할때는 자기한테 그러냐고 이러면서 싸웠는데
    어제도 그상황이 벌어져서 크게 싸웠어요
     
    참고로 저희집은 명절 및 제사도 없어서 크게 와이프 일하는거 전혀 없어요 저희집에
     
    위에 문제도 있지만 저는 장모한테 서운한게 많이 쌓이고 있는 입장인데요
    크게 제일 서운했던게 몇가지 있는데
    첫번째는 와이프가 처녀시절때부터 조카를2살때부터 업어 키웟어요 그래서 조카가 아직도 와이프 보고 엄마엄마 그래요 그래서 결혼할당시에 호칭 바꿔라 그때는 장모도 당연히 바꿔야 된다고 그렇게 교육시킬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놔둿는데 결혼하고 나서는 처제랑 조카 아빠가 조카를 대리고 갔는데 추석때 찾아왔더라고요. 그때도 엄마엄마 하길래 와이프는 저와 애기의 엄마 인데 계속 그러길래 둘째 고모라고 해야지 하니까 대뜸 장모가 갑자기 호칭은 어떻게 바꾸냐고 정색을 하면서 말하더라고요
     
    두번째는 와이프가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하고 장모가 병문안 왔는데 와이프하고 저한테 애기가 태어났으니 잘보살펴 줘야한다고 하면서 조카도 똑같이 잘해줘야 된다고 말하길래 저는 우리애기한테 더 잘해야지 어떻게 똑같이 해주냐고 말하니 엄청 뭐라하면서 처형하고 통화하면서 돌려서 까더라고요
    솔직히 연애할때도 와이프 조카대리고 놀러다녀 조카 먹을거 사주고 어느정도 봐준다고 했는데 저는 제 친조카도 아직 대리고 놀러가본적도 없어 장난감하나 사줘본적 없는데 내 친조카 보다 더 잘해줬는데 저런소리 하니 어이가 없더라고요
     
    세번째는 제일 대박이엇는데 저희애가 선청성으로 심장이 않좋아서 산부인과에서 바로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가서 수술을 했어요 지금은 퇴원했지만 내년에 수술을 한번 더해야되거든요.
    근데 이과정에서 와이프는 출산하고 몸조리도 못하고 몸도 마음도 엄청 힘들어했어요
    입원부터 수술까지 하는데 20일 정도 걸렸는데 저희 부모님은 수시로 와이프 하고 저한테 전화해서 괜찮을거라고 다독여 주는데 장인 장모는 전화 한 두어번 왔던가??그것도 와이프 한테만요 저한테는 일절 전화안하세요
    그러다 저희가 서울로 병원은 전원을 가게되었어요 그때 장인장모가 전화하라고 했는데 와이프도 정신도 없고 저도 정신없는 상태에서 전화를 못드리고 그담날 오후에 전화를 드렸는데 역정을 내시더라고.
    애한테만 정신 팔려있어서 장인 장모가 말했는데 그것도 못지키냐고 뭐하는 거냐고 뭐라하더라고요 맘같아서는 뭐라할랬는데 참았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애아빠 엄마가 일주일도 안된 애기가 죽을수도 있어서 수술해야되는데 정신이 거기로 다팔리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궁금하면 먼저 전화해볼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정말 이부분에서 너무 어이없고 화딱지가 나더라고
    이 세가지 말고 여러개 더있어요 서운한거는 글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두서 없이 쓴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하구요
    조만간에 제 성질이한번 터질거 같은데 그때는 대형사고가 될거 같네요 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겟네요
    고맙습니다 
    출처 제 마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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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5 12:49:23  117.111.***.227  루울루우  404754
    [2] 2016/09/25 12:55:21  125.191.***.232  다야가고싶다  32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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