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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61498
    작성자 : 익명amRsa
    추천 : 2
    조회수 : 724
    IP : amRsa (변조아이피)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6/09/24 21:48:30
    http://todayhumor.com/?gomin_1661498 모바일
    조금 이상한 생각에 빠져들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안녕하세요. 과거에 했던 행동과 증상에 대해서 피해망상과 불안함이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불안함에 의한 궁금증이 증가되서 글을 올리게 되고 말았습니다. 


    좀 많이 긴 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오른쪽 가슴에 여성형유방증후군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감기가 걸려서 소아과에 들르는 겸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봤었는데 사춘기 때면 나올 수 있는 증상이라고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꺼라 하셨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말까지 증상이 그대로이길래 왜 안 없어지지하면서 가슴을 막 만지고 스트레스가 쌓여서 날카로운 것으로


    찔러보기도 하고 칼로 제가 가슴을 도려내볼려하기도 하고 온갖 짓을 시도했었습니다. 결국은 제 힘으론 아파서 어떻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만지고 찌르고 나서 그런지 오른쪽 가슴 감각이 가뜩이나 여자 가슴인 데다가 더 민감해지고 오른쪽과 왼쪽 감각이 달라서 


    옷을 입고 다닐 때 괴로웠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수술을 받았었는데 유두 크기와 모양에 변함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유선조직을 제거해도 유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됬습니다.

     

    수술 후 크기와 모양이 변함이 없고 색깔이 검하게 변한 유두가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이 얘기를 꺼내는 게 부끄러워서 

     

    수술했던 의사선생님한테 수술 의논 상담해보지 않고 수술 후 제 스스로 어떻게 해보겠다고 마취가 남아있는 상태여서 무조건 색깔도 

     

    돌아오고 유두 크기와 모양도 남자것처럼 재생되겠지 맹신하며 유두를 잘라버렸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색깔도 시간이 지나면 

     

    점차 되돌아오는 것이였는데 그 때는 무조건 안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밖에 안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는데 의학적 지식이 전무했어서 그랬던건지 신체조직의 색이 바뀌었다고 그것을 자르고나서 

     

    재생되면 색깔이 돌아온다는 예를 본 적도 없으면서 그대로 두어도 색깔은 안 돌아올 것이란 생각밖에 없어서 제 멋대로


    근거 없는 가설을 세웠었고 그것을 그대로 사실이라고 여겼었습니다. 

     

    수술을 받고 이 때 당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유두를 자르고 나서 재생이 되는지 안되는지 알텐데, 


    피부의 사마귀가 재생된다는 것은 얼핏 알고 있었고 그것을 토대로 유두나 손가락도 남성 유두 크기 정도면 재생될 것이라는 


    제 억측에 의거한 가설을 세우고 재생 안된다는 결과를 보기 싫어서 인터넷에 들어가 검색해보지도 않고 유두는 잘라도 


    무조건 재생될 것이다 현실부정하며 자기고집을 부렸었습니다. 고등학생때였어서 이제 그만 여기서 벗어나고 싶은 급한 마음과 스트레스에 

     

    의해 상황 판단력이 저하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유두의 감각 때문에 괴로웠어서 유두가 재생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지금 있는 까맣고 여자 모양과 크기의 유두가 증오스러워서 없애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새로운 유두로 재생되는 게 

     

    뭔가 안 좋은 것으로부터 후련하게 풀려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유두재건을 받았습니다. 이 때 내가 왜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했을까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그 때 고등학생 때 당시에 병원 몇 군데는 가봤어서 저와 같은 현상이 있는 분들은 들었었는데 세상에 여성형유방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많은 정보가 나왔었는데 그 당시 수술 받기 전에 

     

    인터넷에 한번이라도 검색이라도 해봤다면 이러한 일들이 안 일어날 수 있었을지 않았을까 그 때의 저에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글을 썼었는데 답변 달아주신 몇 몇 분들이 나름대로 이해해주셨었는데 그와 다르게 또 다른 분들이 보기에 

     

    이해가 안 가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했던 자기 안에서 근거없는 가설을 사실로 생각하고 급한 마음과 스트레스로 인한 판단력 저하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서


    제가 저런 증상으로 최초이거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증상이기에 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로 인해 저에게 끊임 없이 욕을 하거나 저를 때리거나 죽이려고 할 수도 있다는 피해 망상적인 생각이 드는데요. 


    이러할 경우 제 과거의 사실을 아는 주변 분들이 제가 어떠한 분들에게 끊임없이 욕을 먹거나 폭행당하거나 살인당할려고 한다면 

     

    그 상황에서 폭행하시는 분들을 말려주실 수 있을까요? (막상 그 상황에 놓이면 제가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을지 모를텐데 조금

     

    질문이 비현실적이여서 죄송합니다.)


    다소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있는 다른 증상이라면 리플리 증후군, 피조종 망상, 환각, 피해망상(제가 하는 지금 이 생각도 

     

    피해망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저와 다른 피해망상을 예로 들었습니다.)과 같은 증상들이 있는데 저 증상들에 걸렸다고 해서 타인에게 욕을 


    계속 먹거나 폭행당하거나 살인당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는데 제 안에서 제가 했던 행동과 증상도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에 욕을 계속 먹거나 폭행당하거나 살인을 당하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에 사로 잡혀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상황에 놓였을 경우 

     

    주변 분들이 그 상황에서 폭행하시는 분들을 말려주실지 있을까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아직까지 아무도 저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제 안에서 희박한 가능성을 두고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저도 생각이 들긴 합니다. 죄송합니다.


    정신과도 가봤는데도 의사 선생님 외에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긴 글을 올리게 됬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답변 좀 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9/24 22:02:54  175.223.***.251  조르지마  72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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