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나를 올리고 9/3이 되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군요... 그러나...
꼭 베스트로 가서... 한 사람이라도 더 읽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그 희망을... 여지없이 무산시켜버리는군요...

여기에 있는 한나라당 지지자분들... 이 부마항쟁의 가해 주역때문에,
박근혜대표에게는 분명히 대선에 타격이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역대, 우리나라 국민성을 보면, 대선이 있을 연말이면...
이 문제는 모두 잊어버릴 정도의 냄비근성때문에 박근혜대표의 선거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을거란 생각입니다.

그런데,
단 한사람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근대사의 하나의 기억 자체를 묻어버리는 그런 범죄를 자행해야겠습니까?
그것도 당신들이 지지하는 경남지방인, 부산, 마산에서 발생했던 민주화운동인데...
선거를 위해서 그런 의미마저 접어버리는 그런 사람들입니까?

일년에 단 하루... 5월에라도, 상기해서... 우리 바로 윗세대인 부모님들이 의미를 계승해야 하지 않을까요?

80년, 광주 518민주화운동은... "광주사태"라는 명칭에서 "민주화운동"이라는 공식적인 명칭을 얻었지만,
518의 도화선이 되었던, "부마항쟁"은 아직도 비공식적인 명칭인 "항쟁"이라는 단어로만 구전되고 있습니다.
부마항쟁도 공식적으로 기념일적인 명칭으로 승화시켜...
그때 당시, 민주화운동이 광주라는 한 지역이 아닌, 전국적인 운동이었다고 부각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5월 단 하루라도 되새길 수 있는... 상당히 많은 자료가 엄청난 추천을 받고도 시사게시판에 묻혀버리고 있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제발... 이 민주화운동을 하나의 숭고한 역사로만 기억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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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시사게시판에... 당시 민주화운동에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한번쯤 들러보시고, 반한나라당 세력이라도 정치적인 문제로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현 시점에서, 정치적으로 결부시킨다는 자체가... 이미 이 민주화 운동을 모독하고 있는겁니다.

마지막으로 운영자분께 건의사항...
단 한번의 기회는 너무 안타까운 점이 있군요...
추천/반대... 10/3 에서 베스트 진입이 실패한 후에도... 20/6 이라는 또 한번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