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미신같은거 안믿어서 친구들이 재작년 작년 올해
3재 조심하라고 해도 신경안쓰고살았는데 요즘 불행한일이 겹쳐서요
진짜 굿이라도 해야하나 싶고
먼저는 14년 8월 동생이 학교끝나고 집에오는길에 차사고로 한달만 혼수상태에 뇌수술3번하고 1년넘는 병원생활하고 지금도
꾸준히 병원다니고 있음...
작년엔 가을에 아버지가 감딴다고 스레트지붕위에 올라가시다가 나무사다리가 부러져서 허리를 다침
다행히 지금은 다 나으셨는데 당시 5개월가량 집에서 꼼작못하시고 그때문에 회사도 그만두심
그리고 올해 얼마전엔 내가 일하다 사고가 남
내가하는일은 관리직인데 갑자기 사람이 빠지고 일이많이들어오면서 사장이 한달만 월급 200만원 더 줄테니
작업현장에 같이 하라고해서 용접도하고 기계도 만짐
그리고 망할 한달 거의 다되가는 26일쯤에 사고가나서 프레스에 손이 눌림
검지 중지는 복원은 했는ㄷ 손톱이 뭉개져서 매발톱처럼 나오고 구부려지지않고 약지는 짓눌리면서 금형 홀 따는 부분에
손가락이 잘리면서 그대로 짓뭉개져서 어쩔수없이 2마디 절단됨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우리가족 전부 몸튼튼한거 하나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왔는데
3년사이에
아버지 나 동생
모두 장애인증 발급받은 장애인가족이 되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