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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hil_16601
    작성자 : andris
    추천 : 5
    조회수 : 1170
    IP : 123.215.***.58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8/07/11 21:57:34
    http://todayhumor.com/?phil_16601 모바일
    의학관련 윤리적문제들
    감수성이 예민한 예과생으로써 의대에 들어와서 
    제 이상과 현실이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도저히 혼자 생각해서 답이 안나와서 철게에 고민글을 쓴다는 무례를 무릅쓰고 글을 씁니다
    제 이상은 의료행위란 인간존엄성을 첨단에서 실현하는 최전방 전쟁터라고
    생각하는데 동기나 선배들의 인식은 상업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먹고사는 일을 생각하면 배부른 고민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앞으로 제 직업이 될 일인데
    뭐가 옳고 그른지는 알고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개인적 고민이라기보다는 윤리적 문제로 읽어주시면 감사합니다.
     
    1.의학을 위한 동물실험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동물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는데 극심한 고통을 주는 동물실험을 해야하는지
    동물 생명을 소모품처럼 대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가치 또한 시험대에 올리는 행위가 아닐지
     
    2.인간을 해부하는 것은 옳은 행위인가
    생명이 꺼졌다고 한들 한 때 인간이었던 육체를 험하게 다뤄도 되는 것인지
    대학병원에서 해부학실험에 쓰이는 카데바는 물론 다 서명받고 기부된 것 뿐이지만
    자기결정은 경제사정 등 환경에 의해서 왜곡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돌아가신 분의 신체를
    존엄하게 대해야한다는 도덕이 우선이지 않을까  
     
    3.돈 있는 사람은 살고 돈 없는 사람은 죽는다
    돈을 기준으로 생사가 결정되는 것이 잘못되었다
    일상적이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 중 하나다
     
    4.의학의 발전 방향이 이상한 것 같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싼 의료행위를 제공하는 쪽으로 발전하는게 아니라
    더 돈 되는 쪽으로 더 신기한 의료기기를 만들고 그것으로 부자들 돈을 뜯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5.유전공학의 발전으로 생기는 문제들
    유전적으로 장애가 있는 태아에 대한 낙태가 분명 사회의 고통을 줄여주긴 하겠지만 근본적으로
    옳은 행위인지 모르겠다, 앞으로 있을 의학적 목적이 아닌 유전자 조작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에
    대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 의료계에서 허용한다면 따라야 하는가
     
     
    보시다시피 저는 인간을 많이 오래 살리는 게 옳다고 보기보단 인간을 귀하게 대해야
    거시적으로 봤을 때 인류에게 선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치관이 사람을 살리는 의사와 잘 안 맞는 듯 해서 아픈 걸 고치는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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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11 22:08:05  175.114.***.187  fishCutlet  218203
    [2] 2018/07/11 22:12:59  172.68.***.186  奇香  740745
    [3] 2018/07/11 22:21:12  182.222.***.224  스틸하트9  745784
    [4] 2018/07/12 11:11:38  14.43.***.128  메타세  761427
    [5] 2018/07/13 09:20:25  121.187.***.199  LI르VrLr  666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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