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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65873
    작성자 : aewkg6464
    추천 : 11
    조회수 : 717
    IP : 124.54.***.138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09/05/11 10:52:06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65873 모바일
    중2 사촌애가 20살인 저를 뒷담까고 무시하고 도둑놈 취급하네요
    중2사촌애가 있는데요 걔도 여자구 저도 여자구요 전 20살입니다
    걔가 얼굴 되게 이쁘장하게 생겨가지고 내성적이고 공부도 못하고 맨날 tv만 봐서
    저희 집안이 교육집안이라 저희집에서 1년 정도 걔를 데려와서 공부시키고 그렇게 하려고
    걔를 데려왔거든요 3월부터요 그래서 전학하고 저희집에 짐같은거 옮기고 
    그때부터 걔가 저희집에서 생활하게 됬는데요
    저는 굉장히 잘해줬죠 애가 내성적이고 좀 적응을 못할까봐
    장난같은것도 치고 걔랑 친구처럼 대화도 해주고 그랬죠 
    제 여동생은 고1인데 걔는 성격이 좀 새침하면서 딱 자기와,나 구분짓는 타입인데
    제 여동생한테는 무시를 안하는 반면에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딱 말투부터 느껴지고요 제가 무슨 말만하면 "그건 아닌데? *^ㅆ&^했잖아" 이런식으로
    부정적으로 말하고, 그리고 제가 거울보면서 코가 좀 이상한것 같아 
    이런식으로 혼잣말로 얘기하고 있으면 걔가 그런거 잘 들었다가
    나중에는 비꼬는식으로 "난 내 얼굴에 자신있으니까 그런말 안할거야" 뭐 이런식으로 그러고
    저번주에는 걔mp3가 없어졌는데 저를 딱 의심하는 말투로 저한테만 계속
    :"언니 내 mp3못봤어? 도대체 어디갔지? 언니가 건드린거 아니지? 도대체 누가 훔쳤냐?
    훔친애 걸리면 신고할거야" 이러면서 저를 의식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자세히 보니까 지 책상 꼿이에서 mp3발견하고 그리고 나서 
    나한테 의심해서 미안하다라는 말도 없고 ㅡㅡ^
    참 어이가 없어서 ㅎㅎ;;; 딱히 걔한테 잘못한것도 없고 잘해주고
    대화도 나누고 그랬는데 걔가 왜 무시하는지 모르곘어요
    심지어는 저희 아빠도 무시하는거 있죠? ㅎㅎ; 저희 아빠가 전화를 했었는데
    걔가 받았거든요 근데 걔가 듣기 싫다는 표정으로 전화기를 떼더니
    썩은 표정을 짓더니 다시 전화기를 들고서 저 바꿔준다고 하고.
    전에 제가 사촌동생하고 제 동생한테 맛있는걸 많이 사줬거든요
    그래서 제가 농담식으로 "내가 너희들한테 이렇게 쏟아부은 돈이 얼마니 다음에 니네들도
    나한테 맛있는거 사줘~" 이런식으로 했는데 걔는 눈치가 없는건지
    걔랑 동생이랑 같이 걔네집을 갔는데 외숙모가 걔한테 나하고 동생 용돈주자고 했더니
    "엄마,첫째언니가 우리한테 저번에 먹을거 사주면서 쏟아부은 돈 얼마니~너희들도 맛있는거 사줘야되"
    이런식으로 말헀다고 비꼬는듯이 조용하게 말하는걸 우리동생이 듣고서 어제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없고 제 동생만 있을때 그 사촌애가 제험담을 그렇게 한다고 
    제 동생이 걔한테 머라고 했더니 걔가 하는말이 "아니~ 난 뭐 그냥 그렇다고"
    이러네요 ^^ 중2나 됬으면 좀 철들나이지 않나요? 눈치가 없는건지 그냥 제가 싫은건지 모르겠지만
    5살이나 어린 사촌애한테 무시를 당하니 기분이 엄청 나쁘네요 
    오늘부터 걔랑 대화도 안할까 생각중이구요 좀 무섭게 할까 생각중이에요
    솔직히 전 다른 사촌들과는 잘 지내는데 걔랑은 잘 못지내겠더라구요
    애가 내성적이고 쪼잔하고 아무튼;; 이렇게 까지 사촌을 싫어할줄 몰랐어요 
    이러면 안되는데..아무튼 걔가 저 험담한게 20개는 넘어요 제 동생한테 다듣고
    계속 참았는데 어제 외숙모한테 그런식으로 걔가 나에대해서 말하는거 보고 
    걔한테 정떨어졌어요 외숙모는 그럼 저를 완전히 사람을 돈으로 취급하는 뭐 그런식으로
    생각할거 아니에요ㅡㅡ; 자기딸이 그렇게 얘기하면 자기딸 말 믿지 누구말믿어요;
    아무튼 나를 그런식으로 만든 걔가 너무 싫어서 짜증나네요 진짜 어떻게 호되게
    걔 뒤통수 후려칠 방법 없을까요? 정말 너무 화가 나서 글올립니다
    솔직히 20살이 중2짜리한테 악감정 품은건 유치한건 사실인데
    걔가 그렇게 교활한 앤줄 몰랐고 앞에서는 저한테 실실웃으면서 잘하다가
    뒤에서 저 없을때 우리 동생한테 그렇게 제 욕을 하는 걔 실체를 알고서
    저는 걔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구요 저희집에서 나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고있고
    걔가 1년뒤에 저희집에서 나가면 ,그 이후로 걔를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도 없을 것 같아요
    앞에서는 천사마냥 웃으면서 그러더니 뒤에서는 제 욕하고 도둑놈 취급하는데
    어떻게 제가 참을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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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1 11:03:42  220.67.***.174  
    [2] 2009/05/11 11:12:18  124.153.***.61  
    [3] 2009/05/11 11:25:47  220.83.***.189  뒷북치는소년
    [4] 2009/05/11 12:12:56  97.113.***.138  
    [5] 2009/05/11 12:46:54  203.243.***.92  
    [6] 2009/05/11 14:33:44  211.253.***.34  
    [7] 2009/05/11 15:26:06  118.37.***.51  
    [8] 2009/05/11 18:16:23  116.45.***.50  
    [9] 2009/05/11 20:43:15  211.213.***.97  책속의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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