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읽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ㅡㅡ;;
길지만 버스 타고 다니시는분들 읽어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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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하루에 두번씩은 타는데요, 버스를 탈때면 ...늘 한번쯤 잔액이 부족하다고 기계가 말하는 광경을 봅니다...
승객은 그럴때는 매우 당황하며.. 급히 돈을 찾아 돈통에 넣고 .. 당연 하다는 듯........기사분들은 동전을 거슬러 주더군요..
전 위와 같은 상황을 처음 접했을때 저는, 온몸을 던져가며 ..저지했었습니다.. (무엇을? 그건 글을 계속 읽어 보세요..)
그런데 지금은 구찮기도 하고 ..너무 많이 접하는 상황에서 더이상 관여 하는것도 지겨워 지더군요. 그래서 무덤덤히 지나갑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그런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 1000원밖에 카드에 돈이 없다는것을 알았고..
환승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250원 미만이 있었기에 ..
" 잔액이 부족 하겠구나 다음에 탈때 배로 낼수밖에 없것다 ㅜㅜ"
생각을 하고 버스를 타고 갔죠. 그리고 환승을 했습니다.. 대림에서 독산4동 사무소로 오는 버스 3대 있는데요..
그중 하나의 버스에 탑승 했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찍었죠..
"잔액이 부족합니다"
이뿐목소리가 너무 사악하게 들리더군요 ^^;;; 카드를 대고 잔액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고 저는 버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기위해 준비하고 있었죠... 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한창 여흥을 즐기기 위해 준비하는
제 주위의 승객들이 저를 보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둘러보다가, 저의 눈앞에 버스기사의 면상이 3배줌으로 확들어왔습니다.
저한테 뭐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이어폰을 귀에서 살며시 뽑으며 경청의 자세로 들어갔습니다.. 버스기사왈....
"돈내요 돈..."
순간 정적 ㅡ~~ㅡ 저는 그 짧은 순간 욱 하고 성질 올라오더군요.. 마치 그동안 무덤덤히 지나간 나의 과오를 해할듯 보이기도하고
순간 돌진하며.....(노므기사가 ㅡㅡ^xxxxxxxxxx@#$^#$)^#$%^#*) 저는 기사석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윽박 질르고 말았습니다.
"여보세요. 지금 돈내라고 했습니까.? 아저씨가 몰르면 어떻게 합니까. , 잔액 부족하다고 나왔잔아요..그럼 다음에 탑승할때 지금 못낸 돈까지 함께 처리되는걸 모릅니까? 내말이 틀려요? 아니 승객이 내려고 하면 말려야 할 입장에서 돈 내라고 말합니까?"
그러자 그 기사분은 갑자기 조용히 쌩운전 모드로 돌입하더군요.. 그렇다면 그 기사도 알고 있었다는 소리가 되는게 아닙니가?
알고서도 돈내라고 띵깡을 논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순간 더 황당하더군요.. 모르는 기사라면 그런게 어디있냐고 하거나 할텐데
그리고 몰르면 교육을 안하는 회사의 책임이 더 큰것인데.. 알기때문에 아무소리 안하고 운전하는거 아니겠습니까.
한마디로 내가 규정을 좀 아는 놈이다 .. 잘못 골른거구나 쌩하고 운전하자라는 ㅡㅡ; 어이없는 마인드가 분명 보였습니다.
이건 분명합니다..상황을 잘 정리해 보면 그런 답박에 안나오거든요.. 기사들은 분명 교육을 다 받았을거구요... 교육을 안받았다면..
그게 더 큰 문제고요 .. 그안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제가 말한걸 듣고는 그런게 있었냐며 웅성 거리더군요 ..묻기도 하고 .
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걸까요 ?
잔액이 부족하다라고 나올때 마다 담배값이나 벌어보자는 기사들의 방관때문일까요?
아니면 홍보가 부족했던 서울시 교통과의 문제일까요 ?
많은 분들이 그래도 좀 아셧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이상 잔액 부족하다고 나올때 돈 찾는거 보고 싶지 않네요 ..
그리고 앞으로 또 다시 적극적인 자세로 위의 기사분들에게 태클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보시느라 눈 아프시겠네요 ..-ㅅ-;;
----- 본문 끝 -----
○ 참고 링크 :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B1%B3%C5%EB%C4%AB%B5%E5+%A1%AE%B8%B6%C0%CF%B8%AE%C1%F6-%B8%B6%C0%CC%B3%CA%BD%BA+%BD%C2%C2%F7%C1%A6%A1%AF&frm=t1&sm=top_hty&x=53&y=4 관련 기사에서 '선불제 T머니 카드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기존의 선불제 eb카드에서는 사용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 세줄 요약 :
버스탑승시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오더라도 마이너스 승차가 됩니다.
즉 '잔액이 부족합니다.'가 나올 경우 현금을 추가로 내시면 안됩니다.
마이너스 승차후 금액 충전시, 다음 승차할 때 이전 요금까지 함께 부과됩니다.
<font size="4" color="blue">2007년 4월부터 시행할라고했는데 기술적인 문제때문에 2007년 하반기로 연됐다는데 어느것이 사실인지요? </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