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은 니가좋아..

금니는 비싸거든 
                "


이 게시물의

밑에달린 A---님의 리플이
이곳을 성지로 만들었습니다.
다 아실겁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약 한달전 A---님의 리플이 지워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위 '성지 훼손 사건'입니다.

결국 성지는 가장중요한 A---님의 리플이 사라진채 명맥만 이어갔습니다.
몇몇 오유분들은 애도의 글을 쓰기도 했엇습니다.
...

오늘 제가 그곳을 다시 방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복구는 안되어있었습니다.

리플을 천천히 보는중( 푸르댕댕 리플 위주로)


어느분이 쓴
"사실 A---님의 리플은 제가 지웠습니다.비번은 '솔로'이더군요. 참 가련합니다."

이런 비슷한 댓글이 보였습니다.
설마
하고 '솔로' 비번으로 A---님의 리플을 지워보았습니다.
역시 아니었습니다.

그순간 이 글을 쓰신분의 아이디가 보입니다.
'항생제Ω'

알다시피 Ω 표시는 비회원이라는 뜻입니다.
그럼 비회원이 글을 쓸때는.. 비번도 항생제로 썼을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이 비번으로 지워봤습니다..

네 지워집니다.

....

제가 성지를 완전히 붕괴시켰습니다.

..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