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영전 게시판을 찾아와서 어떤 캐릭이 좋을까요? 하시는분들을 위해 작성하게된 캐릭터별 리뷰!
이 리뷰는 그저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만든 리뷰이기에 극히 자세한 내용까지는 담지 않았습니다.
캐릭터의 특징 + 플레이 스타일을 다루었기 때문에 더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마영전 인벤의 캐릭터 게시판을 가시면 세세한 내용들을 알 수 있습니다.
작성자가 캐릭터를 키워보며 개인적인 느낀점을 통해 리뷰하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고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태프와 배틀사이드를 다루며 봉으로는 각종마법이비주세요펄님을 난사하며! 낫으로는 말뚝 극딜을 선사하는!
동양에서온 마법사 이비입니다. 이비쨔응 핱핱
1. 이비의 특징 및 스킬
이비는 기본적으로 방어가 낮고 스태미너도 적을 수 밖에 없는 캐릭터로 설정 되었습니다.
왜냐? 마영전의 시스템에는 중량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비는 이 중량이 다른 캐릭터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어가 높은 무거운 중갑이나 플레이트들은 거의 입지 못하고 방어가 낮은 천이나 경갑 같은 옷들만 입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보완해주기위해 있는 스킬이 있는데
이 마나쉴드라는 스킬입니다. 마나쉴드에 둘러쌓인
스태프이비는 집중시 일종의 슈퍼아머모드(경직이 일어나지 않는 상태)이며
적들의 공격을 어느정도 버티게 해줍니다. 그래봤자 유리몸이지
또한 연금술이라는 일종의 보너스격의 스킬이 있는데 일반전투시나 이비의 솔플시 도움이 많이 되는 스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적을 속박하거나 골렘을 소환해 몸빵을 시킨다거나 적을 약간 느리게 해주는 마나피스톨을 소환 한다거나 말이죠 하지만 이 스킬들은 초반이나 일반 전투에서나 쓸만 할 뿐 레이드 같은 곳에선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이비는 스태프와 배틀사이드 두무기의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스킬도 전혀 비슷한 것이 없지요.
회피기도 다르며 쓰는 sp스킬도 틀리고 플레이 스타일도 완전히 틀립니다. 일단 스태프부터 살펴볼까요?
일단 스태프는 세가지 종류의 속성마법과 기타 도움이 되는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속성 마법은 보시면 똑같은 속성은 똑같은 방향키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 위의 스샷 처럼 속성이 나뉘어 있으며 같은 속성 두번 사용시 이비의 몸에 색깔별로 이펙트가 나타나게 되고
같은 속성의 마법 3번째 사용시 스태미나량증가 or 얼기 시간증가 or 타오름 상태효과 대미지량 증가의
보너스 효과를 받게됩니다.
스매쉬버튼을 누를시 저런식으로 캐스팅이 가능하게 되며
캐릭터 옆의 게이지에 따라 각각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집중마법이라 부르고
각 단계에서 왼쪽 아래 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그 마법이 나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의 단점은 저렇게 캐스팅 하고 있을 때 이비는 무방비 상태로 적에게 노출되게 됩니다.
그 단점을 보완해줄 스킬이 있으니
바로 캐스팅 세이브! 위의 캐스팅 자세에서
스매시 버튼과 평타버튼을 같이 누르면서 마법 사용 시 캐스팅 세이브 상태가 되며
나중에 원하는 때에 아무 제한 없이 바로 발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입니다.
이걸 이용해 안전한 곳에서 미리 캐스팅 및 스태미너를 소모 후 필요한 곳에서 바로 발동하는 식의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죠
또한 스태프 이비는 유틸성이 뛰어난데요 밑의 스킬들을 보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재생과 힐링 펄은 파티원의 체력을 책임지는인간성기사뿌뿌뿡 좋은 스킬입니다.
스태프 이비가 파티에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파티의 생존률이 틀려지지요
또한 중력 역전은 홀딩기(몬스터를 무방비상태로 만드는 스킬)로서 아주 좋은 스킬입니다.
(이 스킬은 배틀사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스탭비의 회피기는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기본 회피기는 일명 폴짝이라 불리우는 뜀뛰기 입니다.
무적시간도 없고 움직이는 거리도 짧기 때문에 거의 있으나 마나한 회피기죠
스태프 이비는 폴짝 후 스매쉬를 입력하면 아주 살짝 더 움직이긴 합니다. 이걸로 회피하기도 하긴합니다. 안구에 습기가 찹니다.
결정적인 회피기는 바로 이것
마나앰버는 회피키를 두번 입력하면 사용 가능한데 일종의 마나쉴드 진화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발동시 수정으로 몸을 감싸 이비를 보호하게 되는데 완전 무적이 아닌 일정 수치 이상의 공격을 받으면 깨지게 되고
특히 연타공격에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가드 불가 판정의 공격은 막지 못하고 바로 풀려 그대로 이비에게 데미지가 들어오게됩니다.
가뜩이나 스태미나가 적은 이비에게 이 스태도 많이드는 완벽하지 못한 회피기는 이비의 생존을 힘들게하는 요소입니다. 스탭비 상향좀
배틀사이드 이비는 스태프와 달리 여타 캐릭터와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4회의 평타모션이라던가 각각의 스매쉬 같은 것들 말이죠 하지만 다른 점은 스매쉬 뒤에 추가 입력을 하면 핸드액션이라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1타 스매쉬 핸드액션은 단순히 피를 흡수하는 핸드액션이라 생각하시면 되고 중요한 건 위 3개의 4타,3타,2타 스매쉬 핸드액션 입니다.
이 3개의 핸드액션을 스매쉬키로 릴리즈라는 것을 해주면 터지면서 데미지를 주게됩니다.
이때 릴리즈는 이동 릴리즈와 제자리 릴리즈가 있는데 이동 릴리즈는 스태미너를 많이 소모하는 대신 움직이면서 릴리즈를 할 수 있고
제자리 릴리즈는 스태미너를 적게 쓰는 대신 약간의 후딜이 있습니다. 선택은 상황에 따라서
낫비도 스탭비 못지않은 유틸기도 있습니다.
자신은 스태미너가 초당+10에 공속이 10퍼 빨라지는 버프에
파티원들에겐 초당 5의 스태미너 회복을 부여해주는 버프스킬입니다.
스태미너가 부족한 캐릭들에게 써주면 조아라하죠
스탭비와 마찬가지로 중력역전의 시전이 가능합니다.
낫비의 회피기 또한 여타 캐릭과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회피키를 두번 누르게 되면 약간의 거리를 몸이 사라져 이동하게 되는데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는데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블링크후 추가 스매쉬 공격 및 릴리즈도 가능해 아주 좋은 회피기죠.
하지만 무적 시간이 애매해서 아예 공격 범위를 벗어나는 식의 회피를 하지 않는 이상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2. 이비의 전반적인 리뷰
리뷰를 하기전에 먼저 충고 몇 마디부터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혹시 아직도 주위에 마영전을 권유할 때 이비를 추천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혹시 아직도 주위에서 초보니 이비나 키워라 라는 권유를 받으신적 있으십니까?
절대 그러지 마십시오. 절대 받지 마십시오. 이비는 절대 초심자 캐릭이 아니며 그저 힐이나 하는 캐릭이 아닙니다.
재생이라던지 힐링 펄은 그저 부가 요소일 뿐이라는 걸 명심하셔야합니다.
위에 특징 설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비는 방어 및 스태미너가 낮고 회피기가 그렇게 좋은 캐릭터가 아닙니다.
많은 이비들이 무아지경으로 때리다보니 회피기 쓸 스태미너가 없어 헉헉대다가 맞고 끔살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리 마나실드라는 사기 스킬이 있어도 결국 죽기는 매한가지, 스태미너관리가 엄청 필요한 캐릭터이며
컨트롤 하기 어려운 캐릭터입니다.
스태프의 경우 최대의 딜을 넣기위해선 기본 평타인 매직애로우를 자제하고 캐스팅 마법만을 이용해 딜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보통 못하는 이비 플레이어들의 경우 주구장창 매직애로우만 쓰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주로 가진 편견이 스탭비는 딜을 못한다 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영전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 편견을 가지게 만든 공신들이지요.
옛날 개편되기 전의 스탭비는 그저 매직애로우만 써도 딜 상위권의 캐릭터였습니다.
그때만해도 초심자들에게 이비하라고 해도 권유해도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그냥 평타만 날려도 말그대로 평타는 치는 캐릭터였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캐스팅 마법을 쓰고 보너스 효과를 받고 캐스팅 세이브도 이용해주며
각종 마법들의 쿨 관리를 통해 쿨 될때마다 스킬을 날려줘야
다른 캐릭들 만큼의 딜이 나오는 겁니다.
예전 양산형 이비들이 개편된 이후에도 그저 매애만 날리고 있으니 스탭비는 딜이 약하다라는 편견이 나오게 된거죠.
좀 얘기가 밖으로 샌거 같은데 여튼 스탭비는 그만큼 어려운 캐릭터이고 초심자가 잡아서는 안 될 캐릭터라는 말입니다.
스탭비는 아이러니하게도 마법사이면서 최대의 딜량을 내려면 근접을 해야하는 이상한 캐릭터입니다. 내가 바로 간달프다!
데미지가 좋은 마법들의 대부분이 몬스터와 근접상태에 있어야 최대의 딜을 낼 수 있고
사정거리가 긴 마법은 딱 3개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권내에서 캐스팅 세이브로 캐스팅을 완료한 후
몬스터의 틈을 노려 연계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마법들을 연속해서 날리고 빠지는 스타일을 고수해야합니다.
낫의 경우 공속이 높으면 높을 수록 아주 좋은 캐릭터입니다.
낫 평타 모션이 어느정도 전진성이 있고 느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사과깍기에 좋습니다.
또한 스매쉬 데미지도 강력하며 릴리즈의 데미지도 좋기 때문에 스탭에 비해 딜량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접캐릭터이면서 유리몸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컨이 아닌 이상 위험에 노출이 되기 쉽고 결국 끔살을
당하게 됩니다.
낫비 또한 역시 초보자에겐 어려운 캐릭터라 볼 수 있습니다.
낫비또한 리시타 처럼 히트 앤 런 캐릭이라 보시면 됩니다. 평타를 흘리고 스매쉬를 때려넣고 핸드액션후 빠지기
몬스터의 공격권 밖에서 릴리즈의 반복입니다.
이비는 어려운 캐릭터 입니다. 그걸 명심하시고
나는 이쁜 캐릭터가 좋다! 룩덕질이 좋다! 파티원에게 도움을 주면서 손도 바쁜 캐릭터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