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직을 생각하고있는 평범한 3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지금 다니는 회사에 약 5년정도 근무를하고있고 항상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에 못이겨

이직을 고민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찰나에 동종업계에 좀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새로 가려고 하는 곳에서 기다려줄수있는 시간이 이번달 말 까지라고 합니다.

지금 그만둔다고 얘기하면 상사는 펄쩍뛸게 뻔하고... 얘기는 해야겠고... 아직 말은 안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하는게 만약 이직하는걸 생각해주셔서 퇴사처리 해주신다면

그쪽가서도 최대한 협조하며 그나마 덜 폐끼치게 할수있는건 다 도와드리겠다고 얘기하는건데요

제가 생각하는 저의 상사는 그냥 무조건 안된다고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 그런 사람입니다.

일단 본인이 힘들어지고 부하직원이 그만두고 경쟁업체일수도있는 곳으로 이직을 한다는게

주변 사람들 눈에 안좋게 보일까 걱정을 먼저 하겠지요

저는 지금 절박한 상황이라 얘기가 안통한다면 그냥 무단결근을 결심하고있습니다.

무단결근을 했을경우 저에게 피해가 오는것이 알고싶습니다.

지금은 성수기라 정말 삶같지않은 삶을 살고있습니다. 1달이 넘게 하루도 못쉬고 하루에 13~16시간정도 근무를 합니다.

월말되면 새벽에 퇴근하는경우도 있구요

와이프가 저녁시간에 같이 밥먹는게 소원이랍니다.

이직을 하려고 하는곳도 같이 성수기라 바쁘긴하지만 퇴근시간이 훨씬 자유롭고 업무량도 현저하게 적습니다.

물론 연봉은 조금 깎이는데 지금은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좀더 사람답게 살고싶네요...

머릿속이 복잡해 도움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