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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story_165165
    작성자 : yo3woto
    추천 : 2
    조회수 : 1086
    IP : 119.197.***.185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09/04/21 13:15:44
    http://todayhumor.com/?humorstory_165165 모바일
    (약간 19금??)자살 사이트 이야기
    한 자살 사이트에서 두 남녀가 만났습니다.

    여:님은 왜 자살할려는 건가요??

    남:전 못 생겨 가기고 단한번도 여자랑 자본 적이 없어요...그게 너무 한심해서...

    여:그러면 제가 그 소원 풀어드릴께요,저도 오랜만에 남자랑 하고 싶으니까...

    남:저..정말요??

    여:네...그러니 지금 OO호텔로 오세요....서울 사시죠??

    남:네....서울 살야요...OO호텔 이라고 하셨죠??20분안에 도착 할게요.ㅋ

     

    그렇게 그 둘은 호텔에서 만났습니다,,

     

    남:혹시....자살 싸이트에서...

    여:아 맞아요...거..그게...슬프네요..얼굴이..

    남:네....하하 들어 갈까요??제가 방을 잡죠...

    여:정말요??반반내는줄 알았는데....이거 운이 좋은데요??

     

    그렇게 그 둘은 호텔에서 뜨거운 밤은 보내고 아침이 되서야 각자의 집으로 갔어요.그리고 사이트에서 다 시 만낫죠.

     

    남:와 정말 굉장했어요....그것이 여자의 느낌인가요??

    여:하하..좋으셨다면 다행이네요....저도 기분 좋았어요.

    남:하하..감사합니다...님 덕분에 전 죽을 필요가 없어진거 같아요...

    여:그런가요...다행이시네요...한편으로는 쓸쓸하기도 하고..

    남:네....그런데 님은 왜 자살 할려는 건가요??제가 도와줄수있는거면 도와드림...

    여:하.마음만은 고맙게 받을께요...전 불치병에 걸려서....자살을....

    남:부..불치병이요?!아니 어떤 병이신데....

     

     

     

     

     

     

     

     

     

     

     

     

     

     

     

     

     

     

     

     

     

     

     

     

     

     

     

     

     

     

     

     

     

     

     

     

     

     

     

     

     

     

     

     

     

     

     

     

    여:에이즈(AIDS)요....

    yo3woto의 꼬릿말입니다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의 실직, 빈 쌀독...











    설상가상 아이가 생겨 배는 만삭으로 불러왔습니다.











    당장 저녁끼니도 문제였지만 새벽마다 인력시장으로 나가는 남편에게


    차려줄 아침거리조차 없는게 서러워 아내는 그만 부엌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흑흑 훌쩍.."

















    아내가 우는 이유를 모를리 없는 남편은 아내에게 다가가


    그 서러운 어깨를 감싸 안았습니다.











    "울지마..."











    "당신 갈비 먹고 싶다고 했지? 우리 외식하러 갈까?"


    외식할 돈이 있을리 없었지만 아내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남편의 밝은 목소리가 좋아서 그냥 피식 웃고 따라나섰습니다.

















    남편이 갈비를 먹자며 아내를 데려간 곳은 백화점 식품매장이었습니다.











    식품매장 시식코너에서 인심 후하기로 소문난 아주머니가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빈카트, 만삭의 배...파리한 입술


    아주머니는 한눈에 부부의 처지를 눈치챘습니다.











    "새댁 이리와서 이것좀 먹어봐요. 임신하면 입맛이 까다로워진다니까..."























    "여보 먹어봐."











    "어때?"


    "음..잘 모르겠어











    다른 시식코너의 직원들도 임신한 아내의 입맛을 돋궈줄 뭔가를




    찾으로 나온 부부처럼 보였던지...자꾸만 맛볼것을 권했습니다.











    부부는 이렇게 넓은 매장을 돌며 이것저것 시식용 음식들을 맛봤습니다.











    "오늘 외식 어땠어?"





    "좋았어."











    그리고 돌아가는 부부의 장바구니엔 다섯개들이 라면묶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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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1 15:46:54  116.9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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