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화란 헤딩을 다녀봤습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할게요.

1번째 팟. 검/권/소/기 조합.

헤딩팟을 구했는데 소환/기공 분이 숙련이었음. 발라라까지 가서 쫄탱을 보기 시작. 근데 쫄을 치기가 무섭게 얼마 버티지도 못하고 죽어버림. 그렇게 몇 번 쫄탱을 보다가 권사님이 쫄탱을 보기 시작. 내가 쫄탱을 보던 것과 마찬가지였음. 결국 소환님이 냥탱을 보내고 제가 발라라탱을 봐서 1넴 킬 성공. 태장금까지 도착. 권사님이 탱을 해보기로 함. 하지만 자꾸 딜컷을 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딜컷이 안됨ㅠ

그러자 기공님이 냥탱을 제안함. 그러나 소화님이 탱을 하기 싫다며 거부. 계속 근탱으로 하다가 자꾸 안되니까 답답했던지 기공님은 냥탱을 하자고 하고 소환사님은 3넴 막소보때만 탱하기로 파티에 들어오기 전에 말했고 1넴 탱도 했는데 2넴 탱을 또 하냐고 거부.

결국 소환사님과 기공님에 말다툼으로 번져 파티를 짠 권사님만 중간에서 어쩔 줄 몰라하셨음.

결국 분위기만 처진 채 파티해산.

2번째 팟. 6인 이지팟도전.

한 번 이지팟에 가서 다른 검사님이 쫄탱을 하는 걸 보자고 생각하고 이지팟에 들어감. 녹색 용기둥을 클릭하자. 검/검/기/기/암/역으로 나름 환상의 조합이었고 숙련 분들도 몇몇 보인 것 같았음. 1넴 쫄탱은 포화란 무기찬 검사님이 하셨음. 저도 한마리 맡아서 도울려고 했으나 검사님이 혼자서 되신다고 해서 발라라를 조짐. 그래도 숙련이 있어도 합이 잘 안맞았는 지. 1트만에 성공 못하고 2트에 성공함.

태장금에 도착. 여기서 합이 잘 맞지가 않아서 딜컷도 안되고 역사 장악도 잘 안되고 몇 번 계속 시도하다가 한 기공분이 갑자기 거거붕 돌아줘야 한다고 파탈. 역사님도 피시방이라 집에 가야 한다며 파탈. 결국엔 파티해산.

3번째 팟. 4인 다시 도전 검/권/암/기 -> 검/권/권/암

다시 포화란 공략을 찾아보면서 시간때우다 파티를 구해도 사람들이 없어서 직접 파티를 짜기로 함. 검/권/암/기 밤 11시 30분에 결성. 권사님과 암살님은 포화란 템이었으나 문파로 버스를 돌아줘서 거진 헤딩이라고 하고 기공님은 숙련이라고 하셨음.  

발라라 쫄탱을 계속 봤는데 그나마 발라라 25만볼때까지는 버텼으나 끝까지 버티지를 못함. 권사님도 해봤지만 마찬가지. 어느정도 가두라와 자바라의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돌진 할 때 자꾸 막기를 하는데도 안막아짐. 기공 분이 지치셨는 지 성공하라고 기운을 북돋아주고 나가셨음. 암살님의 요청으로 숙련 권사를 초빙. 몇 번 계속 쫄탱을 도전하다가 숙련 권사님의 제안으로 권사님 두 분이 쫄탱 한 마리씩을 잡고 합류하고 저와 암살님이 바라라를 딜하는 걸로 함. 그렇게 하자 안될 것 같던 발라라가 드디어 새벽 2시 경에 킬 성공. 반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빛나는 육각 보석함이 나왔는데 다른 분이 감사하게도 양보해주셔서 입찰. 열었는데 빛나는 육각 자수정이 나왔음!

태장금까지 간 후, 암살님이 쫄탱을 보고 근탱으로 하기 시작. 권사님 둘이 나무토막 때 삼연각을 써서 기절을 시킨 후 공중제압으로 딜을 하기로 함. 몇 번 쫄탱 실패하고 딜컷 실패하고 하다가 얼마 걸리지도 않아 태장금 킬 성공. 다른 분이 너무 잘하셔서 태장금은 별로 어렵지도 않게 잡았음.

여태까지 태장금에서 좌절한게 허무할 정도. 공략으로는 많이 봤지만 처음 가보는 막소보. 막추검이 있는 방으로 가서 막소보 딜을 하기 시작함.

첫 번째 장판은 다운으로 합격기로 끊고 그 다음에 나오는 안 끊어지는 장판은 백스텝으로 피하기로 하고 쫄이나오면 제와 헤딩권사님이 빠져서 쫄을 잡고 합류하기로 함.  장판에 몇 번 죽고 나서야 첫 번째 장판 세번 나오는타임은 피하고 쫄 나오 때까지 버팀. 쫄을 데리고 구석에 가서 권사님이랑 잡고 나서 합류했는데 아쉽게도 장판을 피하지 못해서 한 방에 다이. 그담에 나오는 또 막추검이 나와서 헤딩권사님이 쫄탱을 봄. 숙련권사님과 암살님의 혼신의 딜링 능력으로 3인으로 막소보 킬 성공. 귀걸이가 나왔지만 다른 분 드시라고 입찰포기.

그때 시간을 보니 새벽 3시인가 4시 정도였음. 파티원들을 잘 만나서 못 볼것 같았던 포화란을 첫날에 대면. 숙련권사님은 포탱이 되는 분이셨음. 헤딩권사님에게 포탱하는 법을 가르침. 암살님과 저는 구석에서 가만히 있고 헤딩권사님이 가서 혼자서 포화란 탱을 몇 번 시도해봄. 30분정도 혼자 탱연습을 하다가 자신감이 붙은 헤딩권사님에 제안으로 시작! 열심히 딜을 하기 시작했는 데 자꾸 어글이 여기저기 튀어버림. 키스를 막고 난 후에 뒤로 빠지면서 부채꼴 모양으로 난사할 때 다운을 걸고 공제를 하기로 함. 약딜로 계속하다가 호랑이가 나오기 시작. 쫄탱을 보기로 한 제가 어검으로 나리와 달래를 한 대씩 친 후 어검회수하고 차가운을 피하고 횡이동해서 불지뢰 때 오연베기! 처음에는 잘했는 데 계속 안됨. 그래도 숙련권사님에게 호탱 된다고 칭찬받음. 자꾸 포화란 피 30만까지는 보는데 그 후에 잘 안되는거임. 암살님도 레버 타이밍을 잘 모르시고 탱하시는 헤딩권사님도 차가운 때 멀리 쏘는 게 잘 안피해져서 어글이 티고 결국 숙련 권사님이 탱을 보기로 하고 다시 도전. 탱을 보기로 하고 3번만에 뭔가 잡힐 낌새가 보임. 무난하게 모두들 한 번도 죽지 않고 피 30만을 봄. 호랑이가 나오고 다시 심기일전하여 어검으로 나리와 달래를 치고 막기! 백스텝하고 난 후 불지뢰가 올 때 오연베기 첫 번째 차가운을 피하고 호탱을 보는데 피 20만 때 호랑이 막기가 잘 안되서 죽음. 막기를 했는데도 뎀지가 들어옴.

그 때 헤딩권사님이 나리와 달래에게 붙어서 호탱을 함. 저는 죽자마자 빠른 운기. 다행히 차가운이 나오기 전에 일어나서 16만때 헤딩권사님이 호탱을 하실 동안. 포화란을 딜 합류. 발도도도도도, 번베, 일섬 폭풍 딜을 시작함. 결국엔 먼 여정끝에 포화란 킬 성공! 그때 시간이 새벽 5시..

포화란을 잡고 나온 건 보패 3,8번과 소태도, 역사 목걸이 보패 3번은 제가 먹었음.

마음대로 안되서 계속 답답했는데 이렇게 포화란을 잡고 보니 보람 찬 헤딩이었음. 오늘도 보람 찬 헤딩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