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4명이 술집을 갔고
한명이 많이 취해서 먼저 집에 보냈습니다.
근데 조금 있다가 알바생이 와서 여기 있던 일행분이 자기폰을 가져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씨씨티비 확인해보니 충전하고있던 자기폰이랑 그 알바생 폰을 동시에 챙기는겁니다
일단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는 계속 했는데 이미 집에 가버린터라
시간이 좀 걸린다고 죄송하다고 한시간내로 온다고 세명이서 계속 사과했는데
그때부터 표정이 좀 안좋긴 했어요
아무튼 택시타고 온 애한테 폰을 받아다가 다시갔다줬습니다
근데 그때부터 갑자기 본인한테 사과를 받아야겠답니다
좋게 좋게 얘기를 했어요.
지금 본인이 상태가 안좋으니까 번호가르쳐주면서 날밝으면 사과받으시라고 했더니
갑자기 흥분하시더니 알바라서 무시하는 거냡니다
그때부터 저도 약간 화나기 시작해서 충분히 설명드렸는데 도대체 뭘원하시는거냐고 물었더니
돈이랍니다... 그땐 그냥 어이없고 그래서
그럼 본인이랑 알아서 하시라고. 하고 나왔는데
이분이 일행한테 전화해서 자기폰에 케이스가 끼워져있었는데 거기에 5만원짜리 돈이 있었다며 계좌이체하라고 했답니다.
다시 돌려줄때만 해도 저희한테 그런 얘긴 하지도 않았고
일행은 케이스같은건 못봤고 저는 도둑놈 아니라고
차라리 경찰서에 신고하시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정말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갔다는데요. 지금은 연락이 안되고 있는데
궁금한것은 저게 절도죄에 해당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씨씨티비에는 폰이 어떤상태인지 정확히 식별되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