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작성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플레이 도중의 경험입니다, 개인생각의 차이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1. 빨대 꽂는 순위
1 지원가 클래스 (루시우)
보통 한게임에 2 지원가는 공방에서 잘 안나오는데 루시우,메르시나 메르시, 시메트라 등 아주 가끔 공방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메르시 젠야타나 2메르시는 거의 못봄) 이때 루시우한테 힐을 자주 넣어주셔야 하는데 루시우의 소리방벽으로 카운터칠 궁극기 (파라,리퍼,맥크리,로드호그,솔저, 정크랫,메이)이 매우 많습니다. 근데 이게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고 궁극기에 휩쓸려 메르시까지 죽어 부활도 못시키고 거점 밀리는 상황이 꽤 있죠, 아군 루시우가 있으면 급한거 아니면 이속 켜달라고 하고 지속적으로 힐 넣어줍시다. 시메트라는 자체 쉴드도 높은편이고 건물 안에 터렛박고 레이저 찜질하느라 메르시가 힐 줄 상황은 많이 없네요.
2. 최일선 탱커 (D.va ,라인하르트, 로드호그, 윈스턴,자리야)
보통 메르시는 최전방 바로 뒤에서 빨대 꽂아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공격군의 공격버프나 전체적인 힐 돌리기나 그렇죠, 만약 공격군 딸피와 돌격군 딸피가 있으면 돌격군에게 힐을 적당히 줘서 버티고 뒤에 공격군에게 힐을 꽂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중 로드호그는 아머(노란색 체력 게이지, 피격당 데미지 5 감소, 10 이하면 50%감소)가 0으로 600의 체력을 가지고 있지만 상당한 물살입니다. 숨 돌리기가 있지만 그걸로 게임 내내 시간끌기는 힘들죠, 바스티온이나 맥크리, 리퍼한테 끔살당하는건 일도 아닙니다. 그 후에는 주로 디바, 윈스턴한테 많이 주는데요 둘 다 돌진기가 강하고 근접 개싸움에 특화된 영웅으로 메르시가 힐 주는 시간도 길어 궁극기 게이지 채우기가 참 쉽습니다, 앞에서 융합포나 먼지떨이로 싸우고 있고 체력이 넉넉하다 싶으면 공격업을 주는것도 화력에 도움이 됩니다. 자리야의 경우엔 자체 쉴드가 강력하고 보통은 다른 공격군에게 쉴드를 치고 앞에서 레이져 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뒤에서 안전하게 힐만 꽂아줍시다. 마지막으로 라인하르튼데 많은 초보분들이 하시는 실수가 수레밀기에서 '방패 든' 라인하르트 한테 힐만 꽂고 있습니다, 메르시의 힐은 방패 안채워줍니다, 그냥 같이 타고 있는 다른 공격군(주로 솔저, 파라)한테 공격업을 주거나 바스티온에게 공업을 줘서 앞의 적이나 쓸어버리게 도와줍시다. 물론 방벽 부서지면 다시 채울때 까지 힐 주셔야 합니다.
3. 자가회복 없는 수비군(토르비욘 위도우메이커 정크랫 한조)
이 친구들은 힐 빨대보다 공업이 더 좋을때가 있는데 헤드 잘 쏘는 위도우와 한조에게 공격력 버프는 정말이지...공포 그 자체입니다. 정크랫과 공격업의 궁합도 좋은데요, 거점 쟁탈전에 공업받은 정크랫이 거점으로 유탄 밀어넣으면 라인하르트 방벽도 쉽게 녹아내립니다. 토르비욘은 포탑 지키고 샷건 깔짝이느라 맞을일은 별로 없지만 체력이 약해 좀 다쳤다 싶으면 힐 바로바로 돌려주는게 중요합니다, 특히 거점 방어전에서는 포탑 수리 못하면 2단계 포탑도 솔저, 맥크리한테 술술 녹으니까 꼬박꼬박 힐 챙겨줍시다.
4. 공격군(솔저, 리퍼, 맥크리, 겐지, 파라, 트레이서)
이 중에 가장 따라다닐만한 친구들은 파라, 솔저입니다, 솔저는 생체장이라는 준수한 회복기가 있지만 쿨이 제법 길어 중,장기전으로 끌지 않고 단박에 승부를 보는 영웅들(로드호그, 맥크리)에게 약해 먼저 녹이거나 중거리 견제 강화를 위한 공격버프나 솔저vs솔저 솔저vs디바에게 힘을 실어줄 회복을 줍시다. 파라는 메르시와 찰떡궁합인데 붕붕 날아다니는 파라와 그걸 따라다닐수 있는 메르시의 조합은 정말 강력합니다, 한발 한발이 강한 로켓에 주는 공격력 버프와 저격수가 없을때 공중에서 꽂아주는 힐은 파라가 정말 안 죽고 다 쓸어담을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겐지와 트레이서는 주로 후방침입을 자주 해 전장에서는 잘 보기가 힘든데 가끔 마주칠때는 딸피로 헉헉대며 올때 힐 넣어줍시다, 체력 150이라 술술 찹니다. 맥크리와 리퍼는 각각 체력 200 250이지만 기습에 강한 맥크리와 후방 난전을 유도하는 리퍼와 같이 다닐 일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끔 탱커가 많을때 섬광패닝 강화를 위한 공업을 맥크리에게 주시거나 작정하고 리퍼만 따라다니며(....) 후방을 쓸어담는 플레이도 가끔 할 수 있습니다.
5. 회복기 있는 수비군 (바스티온 메이)
바스티온은 E가 시메트라한테서 받은 쉴드고 뭐고 그냥 쭉쭉 채워지는게 정말 물밀듯이 밀려오는 상황 아니면 한두명 고기로 만들고 유유히 회복합니다. 하지만 적이 미친듯이 몰려올때는 예왼데 바스티온의 강력한 딜로 녹일 수 있는 적들에게 처치당해 화력도 제대로 못 뿜고 죽는 바스티온을 위해 적이 밀려온다 싶으면 바로 바스티온한테 힐 주기 시작합시다. 적이 라인하르트를 대동해서 천천히 전진한다면 공격버프로 쉴드 녹여버리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메이의 경우는 아직 제대로 힐 준 경험이 거의 없는데 얘는 솔직히 지 혼자 잘 삽니다...급하면 얼방 쓰고 쿨 끝나면 벽 치고 도망가다 보면 얼방 쿨 금방 오고... 게다가 포지션도 초근접이라 함부러 힐 주다가 죽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궁극기 사용
POTG 욕심내지 맙시다. 그거 따겠다고 두명 죽었는데 궁 안쓰면 전장 다 밀리고 각개격파 당합니다, 공격이건 방어건 라인하르트 죽으면 바로바로 부활 써 줍시다, 좀 생각해 볼 경우는 밀린쪽에서 죽은 바스티온 겐지 맥크리 솔저 위도우 한조 정도입니다, 부활해봤자 궁극기 게이지만 채워줄 친구들이면 과감히 포기하고 튑시다. 만약 아군이 죽었는데 자기는 궁 찼다고 Z연타하는 친구 있으면 웬만하면 살려주러 갑시다.
포지션
보통 탱커 뒤나 탱커가 싸우는 길 꺾이는 구간에서 꽂아줍니다. 리퍼나 맥크리, 트레이서가 뒤를 치지 않길 바라며...뒤에 누가 있다면 바로바로 수호천사로 아군에게 날아가야합니다, 이도저도 안되면 2번 눌러서 반격이라도 해 봅시다. 적 위도우메이커 있는데 파라 쫓아다니다가 죽지 않으시면 됩니다. 힐러는 전장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아 계속 아군들을 지원해 줘야 합니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궁극기 타이밍을 재고 궁극기 차면 바로바로 Z키로 알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