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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ligion_16492
    작성자 : 꼼트라야
    추천 : 3/10
    조회수 : 1052
    IP : 125.183.***.144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4/05/18 03:46:34
    http://todayhumor.com/?religion_16492 모바일
    기독교를 까는 종교게사판
    안녕하세요.  가끔 이 게시판을 눈팅하는 사람입니다.

    여긴 종교게시판인데  사실상 기독교를 까는 글이 더 많요..  ㅎㅎ

    그러면 제가 기독교인이냐...  아뇨..

    저는 무교입니다.

    사실  기독교를 약간 싫어하는 편이죠.

    저는 중학교때까지 교회를 다니다가 고등학교때 사이비종교에 빠져보기도 하고 지금은 30대인데 무교입니다.

    뭐 그전에는 종교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죠.  사실 기독교에서 말하는 것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에 다닐때에도 아무리 믿어보려 해도 믿어지지가 않더라고요.

    저는 지금 삼심대 후반인데 굉장히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글을 좋아합니다.   진짜로요

    또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요.   또 그런 글들, 댓글들을 아주 유심히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 논리와 이성에도 기계적이지 않은 인간적인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죠.


    제가 사귀는 여자가 있는데  한때 저와 혜어졌다가 다시 사귀고 있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해서 당시에 울고불고 난리였죠

    근데 여자친구가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그냥 믿음없이 다니는 수준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저와 헤어지면서 괴로운 마음에 자살까지 결심했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면서 눈물 흘리고

    그러면서 교회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열렬한 기독교 신자이고  집사가 되었고 무슨 셀에 리더라고 하면서 나름 바쁘게 보내더군요.

    어쩌다보니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너무 기독교에 빠져있다보니 좀 골치 아픕니다.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나때문에 그리 된것 같아  기분이 좀 묘하더라고요.

    여자친구도  저보고 고맙다고 하더군요.. ㅎㅎ   나때문에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게 되었다고요.. ㅎㅎ


    저는 여자친구와 가끔  종교 때문에 말다툼을 합니다.

    항상 제가 이기지만   한편으론  좀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이 게시판에 어떤 분이 올려놓으신    "시대정신" 이란 다큐를 전부 봤습니다.

    당시에는 충격적이였죠.  그리고  그와 비슷한 다큐들도 여러번 봤죠.

    그 중에는 종교를 비판하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알게 되었죠.   기독교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이론으로 만들어진 종교인지를 말이죠.

    예수 탄생부터  죽을 때까지,   모세, 야곱 등등..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이야기가 전부  다른 종교의 신화를 보고 베낀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또  우리가 나름 즐기고 있는  크리스마스가  예수 탄생일이 아니고 태양신 탄생일이라는 사실.

    로마제국의 니케아공회의에서  로마에 맞게  기독교가 짜집게 되었다는 사실 등등..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종교에 대한 회의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교가 이 세상에 있는 목적을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스라엘에서 출발하였지만  원류는 유럽입니다.    중세 유럽에서부터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지금 전세계에 기독교가 퍼진 것이죠.


    하지만   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유럽은  기독교가 쇄퇴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천주교든 개신교든 간에   그것을 믿는 사람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죠..

    유럽에 유명한 성당, 건축물들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지  신도들은 많이 찾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유럽의 국가들이 선진국들이기 때문이죠.  

    먹고 살만하고  복지가 잘 되어 있어 사회가 각박하지 않고 여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또 그러한 환경에서는 사회과학, 인문과학이 발달하기 때문에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관념이 사람들 사이에 발달하게 되죠.

    그러다보니  종교에서 발견하게 되는  비이성적이고 말이 안되는 교리들을 받아들일 수 없게 되는 겁니다.

    또한  사람은 정말 절박하게 위급한 상황에 몰렸을 때  절대자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마치 제 여자친구처럼 말이죠.

    그런데 사회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복지가 발달한 나라에서는 절망적인 사람들이 많지 않은 거죠.

    그래서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퇘하고 있는 겁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종교가  발달한 나라중에 잘 사는 나라.  

    아니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몇이나 있는지를..

    미국, 한국은 종교가 발달해 있습니다.

    왜나구요.   경제대국일지는 몰라도  빈부격차는 엄청나게 큰 나라들이거든요.

    상위 1%의  소득비중이 제일 높은 나라가 미국이고 한국은 2위인가 3위인가 할 겁니다.

    결국은 불행한 국민이 많은 나라일수록 종교는 성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면  사는 게 힘드니까 의지할 무언가가 필요하거든요.


    여기에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나오는데

    이 게시판에서 활동하시는 정말 냉철하고 이성적인 분들..

    저도 그 분들의 주장을 많이 공감합니다.

    기독교에, 성경에서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허무맹랑한 것들이 많죠.

    하지만  한국에서 종교가 없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까죠.

    아마도 혼란에 휩싸일 겁니다.


    종교는 논리적이지 못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들이 많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종교가 이 사회에 불필요한,  혹은 해를 끼치는 존재는 아닙니다.

    물론 흔히 개독이라 불리는 악질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죠.

    하지만 그 종교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처참한 삶속에서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겁니다.


    기독교가  말이 안되는 터무니없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하더라도  그것이 이 사회에 유용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겁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불확실한 사회입니다.

    이 불활실성을 해소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죠.

    하나는  과학에 의존하는 것.

    또 하나는 종교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중세시대에 흑사병은 악마가 일으키는 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저히 치료방법을 알 수 없고 사람들이 갑자기 죽어 나가니 

    사람들은 그저 하나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흑사병이  쥐 때문에 옮기는 페스트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 내었죠.

    과학이 발달하면서 불확실성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불확실한 상황이 우리에게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당장 내일 일어날 일을 알 수 없고  앞으로 나에게 닥칠 불행을 예감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살기 좋고 복지가 잘되어 있어  큰 병에 걸리거나 갑작스럽게 곤경에 처하더라도 국가에서, 정부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 나라라면 문제가 없는데 

    그렇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기 때문에  종교를 믿는 것이고 종교가 필요한 겁니다.


    여기서 아무리 기독교의 교리를 비판한다고 해도 믿는 사람들은 계속 믿을 겁니다.

    또 믿는 사람들 중에는  착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단지 조용히 살아가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아  사람들이 그것을 못 느끼는 것뿐이죠.

    10명의 선한 사람보다는 1명의 악한 사람이 더 주목을 받고 티게 마련입니다.


    기독교를 비판하기 보다는  기독교를 이용해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사람들만 비판하는 것이

    제가 볼땐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한국이라는 사회에서는 종교.  특히 기독교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독교는 없어져야 한다.  종교는 아무짝에나 쓸모없다. 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묻고 싶네요.

    그 종교를 믿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여러분이 대신 채워줄 수 있습니까??

    아니면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할 수 있습니까?

    나는 종교에 의지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아 갈 수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자기 기준을 타인에게까지 맞추진 마십시오.

    당신이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협한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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