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몽이와 뭉이를 소개하러 왔어요
오년동안 밥주는 곳이에요
여느때처럼 밥셔틀 갔는데 치즈 아가 두마리가 저 사료그릇에 들어가서 허겁지겁 먹고있더라고요
당연히 제가 가면 도망가겠지 했는데 제가 만져도 태연하게 밥을 먹더라고요
작은녀석들이 비를 맞고 있어 너무 짠해서 그날 구조하고 싶었지만 어미가 있을지도 모르니 그뒤부터 매일 삼십분에서 한시간씩 일주일동안
지켜봤어요
낮에도 가보고 제가 일이 새벽에 끝나서 새벽에도 가봤지만 어미냥 모습은 전혀보이지 않고 둘만 항상 붙어다니더라고요
그저께 새벽 이동장 가져가서 한시간정도 씨름끝에 구조했어요
뭉이는 그냥 만지자마자 골골대는데 몽이가 이리갔다 저리갔다 애간장을 태우더군요 ㅎ
몽이/ 남묘 이개월 반 추정이고요
몽이는 첫날에는 사람 보면 피하고 숨어있더니
지금은 만지게도 하고 쥐돌이보면 환장해요ㅋ
성격자체가 겁이 많지만 관심 많이 가져주시면
주인을 많이 의지하고 따를 스타일이고요
지금도 무지하게 사람 잘 따릅니다.
호기심 많고 너무 귀여워요 ~♡♡♡♡♡
뭉이 / 남묘 이개월 반 추정
뭉이는 말그대로 개냥이에요
만지면 좋다고 골골송에 뽀뽀해주는건 기본!
언뜻보면 지지배 같이 이쁘게 생겼지만 남자구요
어느하나 빼놓을데 없는 사랑스러운 녀석이에요
이동장에서 스물스물 기어나와 숨는척 조금 하더니 바로 밥묵고 물먹고 요가시작 ㅋㅋ
그러더니 꾸벅꾸벅 졸아요ㅡㅡ
둘이 애틋하게 그루밍해주다가 레슬링도 하고 밥도 꼭 같이 먹구 ㅋㅋㅋㅋㅋ
가만 보고 있으면 시트콤이 따로 없어요
둘다 성별이 같아서 같이 입양하셔서 키우셔도 중성화시킬때 부담도 덜하고 수술시기 걱정할 필요도 없을것 같아서 좀 더 수월하실거에요 제 욕심이긴 하지만요ㅜㅜ
전 이미 열한마리의 집사에요 ㅠㅜ
저도 힘에 부치지만 집에 있는 녀석들 스트레스 생각하면 더 이상은 늘리지 않으려고 해요
따로따로도 입양 가능하시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집사들의 로망 진리의 치즈 몽이와 뭉이가 묘연이다 생각되시는 분들은 아무 시간때나 상관없이 연락 주세요
전국 어디든 모셔다 드리구요
인천,서울,경기 지역이지만 묘연이 있다면 더 먼곳도 갈 수 있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어미없이 둘이서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 이겨냈으니 꼭 좋은 가족 만나서 사랑받으면서 건강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ㅜㅜㅜㅜㅜㅜ
* 산책이나 외출은 삼가해 주세요 (쥐약, 해코지, 잃어버릴 수가 있어요)
중성화 수술 꼭 동의하셔야 하구요,
입양계약서 작성하며 가끔씩이라도 소식 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방묘창은 설치해 드립니다.
카톡아이디 : ilovecat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