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타업체의 여직원입니다.
물론 전 남자구요~~^^
거두절미하고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그동안 알게모르게 제 사심을 어필하며 잘 지냈는데...
갑자기 그만 둔다고 연락이왔네요..
뮬론 개인적인 마음이있어 연락한거는 아니고 인수인계를 해야하기에 반드시 연락을 해야하고 업무상 메신져를 자주합니다.
근데... 이 사람 마음을 모르겠네요...
갑자기 관두게 되서 미안하다며 거래처 사람중에 유독 제가 맘이 많이 쓰인다고 하는데...
머 영업적인관계라 좋은얘기해준다 생각해도 이 한마디가 맘에 걸립니다.
제가 이제 보고싶음 어째요??(이정도 반농담 대화는 자주했었음)
그러니 보고싶으면 연락하세요~
사적으로 보면되죠~^^
이렇게 왔는데...
이게 업무적으로 좋은 관계를위해 하는 인사치레인지 진심인지 너무 머리가 아픕니다.
진짜 맘에들어서 정말 오래시간두고 다가가고있었는데...
괜히 들이대면 좋은 감정 안좋게 끝날까 두렵기도하고 에라 모르겠다 고백해볼까 생각도 들고...
근데 나이차가 좀 나거든요..
그냥 오빠같은 사람이라 사심없이말한건지...
아...
나름 연애좀 해봤는데...
이번엔 너무 헷갈립니다.
어떤 마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