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아이들로 인한 짜증, 진상부모들로 인한 
분노나 질책을 이 게시판에 풀어놓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런 사연을 쓰고, 나중에 우리 애가 그러면 어떻게 훈육할지 걱정이 된다, 어떻게 해야하나, 아니면 진짜 엄마아빠가 되면 힘드냐, 정도의 이야기면 모를까.... 

왜 그 당시 그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엄한 곳에 와서 분노를 푸는지 모르겠습니다. 

엄연한 성인이 바깥에서 생기는 일들을 그때 그때 해결해야지, 만만하다고 와서 관계도 없는 분들에게 화풀이입니까?
그리고 여기 쓴다고 해결되나요?

식당에 말씀하세요
그 아이 부모에게 말하세요
마트측에 말하세요
버스회사에 말하세요
당사자, 관계자에게  말하세요.

여긴 그런 사람들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아이를 키우고, 육아게시판을 이용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의 그런 이야기를 받아줄 의무도 없습니다. 

그런 게시물은 비공을 받거나 차분히 이야기해서 정리되거나 글쓴이가 빼액- 내지르고 코빼기도 안보이기도 하지요. 
  
아우. 진짜. 
한동안 열심히 댓글쓰다가 맘충난리났을 때 너무 가슴아파서 몇달을 못왔습니다.  이곳은 정성껏 남의 아가들한테도 관심보이고 육아경험 공유하고 같이 기뻐하고 기도해주는 곳입니다. 

당신들 쓰레기통이 아니라구요.  
멘붕게나 자유게로 가세요 제발. 

그리고 부디 육아게도 어느정도의 이용수칙을 담은 공지사항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의 아이와 진상부모에 대한 질타는 멘붕게로!  이런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