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중학교 때 많이 했었어요.
태블릿도 두번 사면서 (15년 중반에 두번째 쓰던거 팔았...)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나름 유명했었어요.헤헿)
이지툰을 접게 된 계기가,
한번은 아버지께서 컴퓨터 포맷을 하시는데, 저에게 묻지않고 그냥 하신겁니다ㅜㅜ
그렇게 수년간의 그림 (한 100작품이 넘었던걸로.. 기본 200~300프레임정도 그렸구요)
이 한번에 날아가버렸죠 ㅜㅜ
너무 속상해서 찡찡댔었는데, 아버지는 별것도 아닌것으로 치부해 버리셔서 당시엔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을 훔치며 침대에 누웠었어요.
(그렇다고 저희 아빠 나쁜사람 아니에요 ㅋㅋ저에게는 정말 친한 친구같은 분입니다.)
여튼 그렇게 이지툰 인생(?)이 끝났는데
카페에 마지막으로 올렸던 작품이 저거였어요.
우여곡절끝에 복원해서 다시 그리는데, 뭔가 힘이 안나서 ㅋㅋ 그만 둬버렸네요.
아마 저게 800장 정도 될겁니다.
제일 맘에 드는 그림인데 ㅋㅋ 다 완성 못한건 조금 아쉬워요.
컴퓨터 정리하려고 파일 찾다가 아직 있어서 올립니다~
여러분들이랑 공유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오유를 04년 전부터 시작해서 (가입은 그해 11월정도..)
지금까지 하면서 글쓰거나 댓글 쓰는건 주로 안하다보니
이제 댓글 10000개를 넘어서려고 하더라구요
괜히 쓸데없이 만번째 댓글은 좀 의미있게 쓰고 싶다 해서
이틀정도를 아무것도 안쓰다가, 도저히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제가 글을 올려서 거기에 쓰는게 의미있겠다 싶어서 이 글 쓰는거에요~
ㅋㅋㅋ 의미부여 장난아니죠?
여튼~! 2016년을 맞이한지 얼마 안됐는데,
오유하시는 모든 분들 벼...병..병신년 새해엔 복 정말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의 1/3을 함께한 오유는 저에게 너무 소중한 사이트인것 같아요 (실제로 절 많이 바꿔놨어요 물론 긍정적인 쪽으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