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룡PD가 김세진 감독을 섭외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KBS2 '우리동네 예체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김해룡PD는 "'배구'라고 했을 때 딱 떠오르는 이름이 김세진 신진식 등이다. 먼저 김세진 감독에게 섭외 요청을 했더니 프로 시즌이기도 했고 여러가지 사정상 거절했다. 제작진이 삼고초려를 했다. 김세진 감독이 못하면 배구를 못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OK 저축은행 경기장에도 가고 분당 숙소에도 찾아가서 졸랐다. 그래서 결단을 내리시면서 생활 스포츠로서 배구를 활성화 시켜야겠다는 사명감이 있으셨던 것 같다. 본인의 팀도 있으시지만 시청자분들과 8~90년대 배구의 인기를 이어가볼까 하는 마음도 있으셨던 것 같다.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체능 피디 노답이네요
한 창 시즌 중 인 팀의 감독 삼고초려까지 해서 섭외한게 뭐 잘 한 일이라고 저런 인터뷰를 허허
요새 OK 성적 떨어지고 있던데 참
물론 구단하고 감독이 결과론적으로 허락 했으니 하는 거 겠지만
저러다가 성적 더 떨어지거나 플옵에서 조기 탈락이라도 해버리면
말 엄청 나올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