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얘기를 학생때 들었었네요
이얘기를 한 사람이랑은 지금도 친하게지내고있습니다
이얘기를 들은게 한 3~4년전쯤인거같아요.
이사람이랑 학생때 만났을때
성격차이때문에 크게 싸운적이있었어요
근데 화해하는과정에서 이사람이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너는 엄마한테 배울걸 못배우고자라서 약간 좀 모자란게 당연한거라고.
저 엄마한테 배울거 못배운거 맞습니다
왜냐면 12살때 엄마가 도망가서 학창시절은 아빠한테 맞으면서 자랐거든요
자존감이 너무나 떨어져있었고
친한친구라돈 저사람밖에없어서
저말을듣고도 그래 다 내탓이다하면서 넘어갔었어요
근데 성인이된지금
다시생각해보면 저말이 제 모든 자존감하락의 원인이 된거같아요
뭘해도 안되는게있으면 내가 못배우고자라서 그러나보다 하는 생각부터 들어요
이친구는 가끔 저한테 그래요
나는 이렇게 배우고자라서 ~~니가 이해가안돼.
라는식으로 말합니다. 그럼저는 생각해요.나더러 못배우고 자랐다고 한사람이 내앞에서 잘도 배우고자랐다고 말을하네.
지금도 이친구가 그러네요
곱게자란사람이랑 아무것도 모른채로 자란사람이랑은 티가난다고 나이먹으면서 다 눈에 보인다고..
저를두고 한말이 아닐텐데 너무 울컥하고 기분이 나빠져요.
제가너무 쪼잔한걸까요?
인정할걸 인정못하는 바보인걸까요?
아니면 이사람한테 화를내도되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