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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63804
    작성자 : 간지좔좔Ω
    추천 : 112
    조회수 : 2602
    IP : 210.115.***.135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4/16 00:00:47
    원글작성시간 : 2007/04/15 20:17:43
    http://todayhumor.com/?humorbest_163804 모바일
    축구선수 프란체스코 토티의 이야기(유머죠-_-ㅋㅋ)
     
      
    Francesco Totti(1976년생/180cm-80kg)

    로마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로마 유스가 키워내 세리에A에 데뷔,

    주장을 달고 로마에서만 쭉 뛰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이기에

    로마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알려진 대로 한성깔 하는데다 더티플레이를 일삼는 선수이지만

    어디까지나 승리의 수단으로 삼는(?) 경기장 안에서 일뿐 

    경기장 밖에서는 자상하고 멋진 남자란다.

     

    넓은 시야와 정확하고 빠른 슛과 패스, 간결하고 정확한 볼터치

    만으로 능히 수비들을 농락한다. 올시즌부터는 빈첸조의 공백을

    메우기위해 최전방공격수로 만시니-타데이와 삼각편대를 이뤄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자신을 대상으로 유행하는 농담들을 스스로 묶어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선행을 많이 베푸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유명한 토티유머집 가운데 인상깊은(?) 몇가지를 소개한다.

     

    ========================================================

    *
    토티의 여자친구 일라리가 대단히 험악한 얼굴로 말했다.
    일라리: 당신, 어떻게 좀 해봐, 당신을 바보 취급하는 만담이 

             유행하고 있단 말이야. 어떻게든 교양을 
             익혀야 해. 우선 책을 읽는 편이 좋겠어. 

              예를 들면 셰익스피어는 읽었어요? 
    토티: 어? 아 물론 읽었지. 

           작가가 누구였는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야.

     

    *
    바티칸 내 비밀의 장소에 마법의 거울이 있었다
    그거울은 그 앞에 서서 거짓말을 하면 말한 사람을 사라지게 하는 거울이었다.
    이탈리아 대표팀인 비에리, 가투소, 토티가 마법의 거울앞에 섰다
    먼저 비에리가 '난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축구선수다'라고 

    말하자마자 비에리가 사라졌다.
    그 다음 가투소 차례가 되자 그는 말했다. '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겼다' 가투소 역시 사라졌다.
    토티는 사라진 두 친구를 생각하면서 가슴을 졸이고 불안한 마음으로 거울앞에 서서 말하기 시작했다.
    '내 생각에는..' 
    토티는 펑 하고 사라져버렸다.

     

    *
    4일간의 휴가를 여자친구와 몰디브섬에서 보내려고 한 토티는 

    여행사 대리점에 발길을 옮긴다.
    토티: 어쨌든 시간이 없어서 세 끼를 전부 제공하는 스위트룸을 

          예약하고 싶은데요
    점원: 알겠습니다. 식사시간은 아침식사는 아침 9시부터 12시지, 

            점심식사는 13시부터 15시까지 그리고 저녁식사는 20시터  

            0시까지 입니다.
    토티: 곤란하군..이래서야 비치에 갈 시간이 거의 없잖아..

     

    *
    해외에 전화하고 싶은 토티가 전화를 거는법을 안내원에게 물었다.
    안내원: 네, 그러면 우선, 10번을 눌러주시고..
    토티: 미안해요 , 내 전화는 9번까지 밖에 없는데..

     

    *
    결혼 후 입양을 하기로 결정한 토티와 일라리는 캄보디아에 가서 

    생후 몇개월 짜리 아기를 데려오기로 했다.
     이탈리아로 돌아온 후 나폴리의 동양어 학교에 간 토티부부는 학원장을 만나 캄보디아어 코스를 신청했다.
     학원장: 그런데 왜 캄보디아어를 배우고 싶습니까?
     토티: 저 캄보디아 아기를 입양했거든요, 곧 말을 시작할텐데 

    뭐라고 말할지가 궁금해서..

     

    *
    토티의 도서관에 불이 났다. 

    책이 딱 2권뿐이었지만 토티는 절규했다.
    " 안돼! 아직 두번째 책에 색칠을 못끝냈단 말이야!!"

     

    *
    기자: Carpe Diem, Totti?
    토티: 나 영어 못해요.
    (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는 뜻의 라틴어)

     

    *
    기자: 이름?
    토티: 프란체스코
    기자: 성?
    토티: 토티
    기자: Sex?
    토티: 해요, 한주에 두번!
    기자: 아니, 남잔지 여잔지..
    토티: 그런건 상관없어요.

     

    *
    토티와 일라리가 옷가게에 갔다. 일라리는 블라우스 하나를 

    입어보고 싶어했다.
    "자기..저 블라우스 때문에 살쪄보일까?"
    "왜? 저거 먹으려고?"

     

    *
    한여름에 토티와 몬텔라가 사냥을 갔다. 2시간 뒤 몬텔라가 

    잘못해서 총을쐈고 토티가 패닉상태에 빠졌다. 잠시후 그는 911에 전화했다.
     "911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살려주세요 , 내친구가 죽었어요"
    "친구분이 죽은게 확실한가요?"
    "잠깐만 기다려봐요"
    토티는 부상을 입은 몬텔라에게 갔다. 

    10초후 탕-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나서
    토티가 전화로 다시 돌아왔다. 
    "오케이, 죽었어요, 이제 어떻게 하죠?"

     

    *
    Q: 라치오 훌리건이 곰이랑 뱀이랑 토티와 함께 방에 갇혔다. 

       총알은 둘뿐. 어떻게 할까?
    A: 토티를 두방 쏜다.
    (로마와 라치오는 전통적인 라이벌 더비 팀)

     

    *
    유로피언 챔피언 쉽을 위해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 트레이닝 중이던 토티가 여행사에 전화를걸었다.
    "밀라노에서 로마까지 비행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죠?"
    "Just a second.~"에이전트가 대답했다.
    "고마워요" 그리고 토티는 전화를 끊었다.

     

    *
    2030년, 한 우주선이 태양계의 탐사를 위해 출발했다.
    우주선엔 돼지2마리와 토티가 타고 있었다.
    지구에서의 호출: 1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돼지1: 여기는 돼지1호, 내 앞에 있는 30개의 버튼을 조종하고 

           화성을 탐사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지구: 좋다, 2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돼지2: 여기는 돼지2호, 내 앞의 50개의 버튼을 조종하고 

           목성을 탐사하는 것이 나의 임무다.
    지구: 좋다, 3호 당신의 임무를 보고하시오
    토티: 여기는 프란체스코 토티, 나의 임무는 돼지들을 먹여주고 

          버튼들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다.

     

    *
    Q: 토티가 텅빈 방에 갇힌다면2개의 쇠로 만든 공으로 무엇을할까?
    A: 하나는 잃어버리고, 나머지 하나는 부순다.

     

    *
    토티가 여자친구에게 전화했다.
    "일라리, 나 퍼즐을 맞추고 있는데 조각들이 다 똑같아서 완성을 못하겠어, 제기랄"
    "어떤건데? 그거 다맞추면 뭐 나오는 건데?"
    "음..상자에 무지 큰 수탉이 그려져있어..하지만 안만들어져!"
    일라리가 친절하게 대답했다.
    "화내지마, 자기..내가 집에가면 같이 해보자"
    그날저녁 일라리가 집으로 와 토티와 퍼즐상자를 보고 말했다.
    "자기야, 콘프레이크는 다 상자에 넣고 이런건 이제 다 잊어버리자.."

     

    *
    토티가 법정에 갔다. 판사가 물었다.
    " So, what's your defense(변호, 답변)?"
    토티가 즉시 대답했다.
    "음..키부, 멕세스, 펠리쫄리, 칸델라.."

     

    *
    Q: 토티가 물고기를 죽이는 방법은?
    A: 물에 빠뜨린다.

    Q: 토티가 너에게 보낸 팩스를 어떻게 구분할까?
    A: 우표가 붙어있다.

    Q: 토티가 마루바닥에 있는 바나나 껍질을 보면 뭐라고 할까?
    A; 아 안돼, 나 또 넘어질거야.

     

    *
    기자가 질문을 했다.
    기자: 이라크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토티: 이라크에 대해 아는 바 없지만 좋은 경기가 될거다.
    (기자의 질문은 이라크 전쟁을 의미)

     

    *

    토티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의 서점에 들렀는데
    겉표지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 책의 이름이 뭐냐구 물었다.
    직원이 "나는 조선의 국모다" 라고 알려주었더니
    토티가 대답했다. "아 죄송해요 제 소개부터 했어야하는데,
    저는 이탈리아의 축구선수 프란체스코 토티입니다."

     

    *
    기자: 토티, 책이 백만권 넘게 팔렸다면서요?
    토티: 그건 불가능해요. 난 단 한권밖에 안썼단 말이에요.

    ------------------------------------------------------------------------------
    출처 : 싸이월드 유럽축구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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