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솔로작가가 그리는 커플일상툰 소소한하루입니다.
전 여전히 솔로입니다.
아직까지 솔로라 그림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 솔로라 유머게시판에 글을 씁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그림그리고 있겠네요.
낙엽지면 친구가 되줄께.
내 손을 잡고 걸어가면 돼.
(김건모- 사랑해)
너와 나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의 목도리
"그네로 2행시 지어볼게"
"그"
"그런 표정 지으면 뽀뽀하고싶잖아. 해도돼?"
"네"
여자는 손발 차면 안돼. 내가 손난로해줄께.
"옷 얇게 입고다니지 말랬지? 그러니 감기 걸리지"
"니가 옷 안 벗어줘서 그렇잖아.
미안하지? 그럼 간호해"
"으응...."
"사랑해"
"응? 불꽃때문에 못들었다"
"별거아냐. 불꽃 예쁘다"
"어. 너처럼"
"빨래는 이렇게 탈탈 털어서 널어야해"
"잘하네. 계속해"
"오래 서있어서 다리 부었어 주물러줘"
"부은거야 살찐거야?"
"...........부은거"
"너가 좋아하는 치킨이랑 꽃"
"하...좋아"
"치킨이랑 꽃이 그리 좋나?"
"내가 좋아하는거 기억해주는 너가 좋아"
가끔 너에게 투정부리고싶은 날이 있어
으아아아아아 그만!!
지금은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헤어지지만
나중엔 손잡고 같은 집에 들어갔으면 좋겠어.
"입술에 뭘 그리 묻히고 먹어"
"휴지말고 다른걸로 닦아주면 안돼?"
"응. 안돼"
"2년이 아니라 평생 기다려 줄 수 있어"
"나 지금 예비군 가는건데...."
"안다. 옛날 생각나서 해봤다."
꽃을 보니 너가 생각난다.
"집까지 태워주면 안돼?"
"그러면 너무 빨리 헤어지게 되잖아.
천천히 걸어가자.
빨리 헤어지기 싫어"
"나 김밥 마는데 소질 있는것 같아!"
"어.... 단무지 빠진것 같은데?"
"그냥 사서 먹자.."
"난 꼬리부터 먹는데 넌 왜 붕어빵 얼굴부터 먹어?"
"니가 뽀뽀 안해줘서 붕어빵이랑 뽀뽀할려구"
"귤 좀 까줘"
"귤 까는소리하고 앉아있네"
"댓츠노노.누워있음..."
마지막은 솔로라 시간이 많아서 직접 만든 소소하루 아트토이입니다.
소롤가 이렇게 생산적이고 좋은겁니다.
후....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