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뉴 ( 2015.08.07 / 렉돌 ) & 와트 ( 2016.01.16 / 메인쿤 )
벌써 동거한지 3주째가 되어 가고 있다.
첫째주는 둘다 서먹서먹 했고
두째주는 미뉴가 와트를 많이 공격 했고
요즘은 여전히 미뉴가 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거 같지만
싸우는 빈도수가 많이 줄어 들었다.
( 와트는 미뉴가 공격해도 천하 태평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꼬맹이... )
이녀석은 가끔 이렇게 코밖고 잔다.
꼭대기에서 등돌리고 자기도 한다.
( 좀 어수선 하고 시끄러우면 저렇게 등돌리고 잔다.)
스트레스를 좀 받아서 그런지 설사를 해서 약을 먹일때도
먹기 싫다고 코밖고 버틴다.
요 이쁜 얼굴 보기가 왜케 힘듭니까 왕자님??
머냐? 자는데 카메라 들이대지 마라!!!
그리고 이 철없는 꼬맹이는
정말 과하게 똥꼬발랄하다....
형한테 미움받고 있다는걸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잘때는 앞발을 나란히 해야한다아~~
5개월이나 차이나는 주제에 형 등치에 밀리지도 않는다.
뭐냐옹? 먹을거냐옹??
확실히 그래도 많이 친해 졌다.
미뉴가 와트 그루밍도 하고
반대로 와트가 미뉴 그루밍도 하고
( 와트가 가끔 그루밍을 거부 한다. 그러면 미뉴가 끄러안고 강제로 한다. )
형이 자면 꼭 근처에 가서 같이 잔다.
와트는... 형이 좋은데 아직 미뉴가 맘을 덜열었다.
언제쯤 되야 둘이 부등켜 안고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