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 알바 하던 호프집에 하루 대타 해주기러해서

그날 하루 알바하던날

손님으로왓던 어떤오빠가 마감이 2시인데 그오빠테이블한테이블안 두시 반까지 안가서

사장님 화장실간사이에 내가 집에좀가게마감해야된다고 좀 가달라고 부탁햇는데

번호물어볼려고 기다렷다고 하는거임

일단번호는줌 

그러고 연락이왔음

만나서(집근처에서) 밥한끼 함,,,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나한테 관심있어하는거같아서,

딱잘라말했음

오빤 이성으로서 좋아지지않을것같고 난 좋아하는 사람있다고(좋아하는사람없지만 약간의 기대감도 주기싫어서)

돌려말하지않고 정말 한글자도 안틀리고 저렇게 딱잘라 말함

오빠가 그냥 웃으면서 무덤덤하게....알겟다고...하고 정리했음

헤어지기전에 내가

연락하고안하고는 오빠가 결정하고 난 오빠결정에 따를거니까 오빠편한대로 하라고,

오빠가 연락한다고해서 불편하게 대하거나 그런거 없을테니 걱정말고

오빠가 연락 안한다고해서 별생각 드는것도아니니,,편한대로하라고

오빠는 알게다고 하고 그날 저녁 톡이왓음 그냥 친하게만 지내고싶으니 연락은 계속할거다 라고,

알겟다햇음

그날부터 계속 귀찮게 치근덕댐

데이트하자

밥먹자

술먹자

만나기싫어서 계속 몇번 튕기다가 밥사준다고 밥사준다고 하길래 또 한번 만남

두번째 만남이엇는데 2차고백

ㅡㅡ

근데 내가 긍정의 대답을 하기전까지 내 손목을 부여잡고 안놔주는거임 (그날 손목에 멍듬 아나 ㅋ)

집에도 안보내줄기세..(스토커처럼..)라서 내가 살살 달래려고 생각해볼 시간을 달랬더니

알겟다하고 겨우 집에옴...

그리고 그다음날 오후에 바로 문자를 보냈음 사귀고싶을정도로 좋지않다고, 그냥 아는오빠일뿐이라고,

앞으로 좋아지지도않을거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러고나서 오빠가 알겟다 하고, 

평소보다 연락이 줄엇지만 술을마시거나 가끔씩 연락오기는 했음...

그래도 그냥 친구처럼 답장해줌 친절하게는 아니고 대답만 하는식, 밥먹엇어? > 응 ㅋㅋㅋㅋ 이런식

하루는 레슨이너무 길어져서 뭐해? 라는 문자를 3시간 뒤에 답장했음

레슨중

이라고 단답하고

열심히해 하란 문자 씹었음,

그리고 한 이틀 연락안왓음

근데 갑자기 방금 연락와서

너 진짜 나쁜년이다......왜그렇게 나쁘냐....너진짜나쁘다

하길래 내가 어이없어서

말을해야알지?

이랬더니

그냥 너 존나 나쁘다..나쁜년....

이러케옴
ㅋㅋㅋㅋㅋ

나쁜짓한거 잇으면 좀 가르쳐주세여
ㅋㅋㅋ
ㅋ
내가 성격이 어장관리 하는 년이라고 오해를 좀 많이받아서 (절대 의도한건아닌데...)

상처를 좀 많이 받았었다가 

그냥 좋은 사이고 뭐고 다필요없다 싶어서 남자라는 남자는 다 깔끔하게 툭툭 잘라내려고

이렇게 좀 직설적이게 말하는건데

그게 잘못된거임?

나쁜년이란말이 썩 듣기좋진않네..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