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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우리나라 겜방사업에
크게 한몪하셨던 스타에 석이와 함께 미쳤던 그때.
신이:하아 친구 준비됬어?
석이:오브코스 베히비!
서로의 아주 이글거리는 눈빛을 바라보던 우리는.
그렇게 당시 겜방을 열었던
선배의 겜방으로 향했다.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하는 선배.
선배:왔네!근데 그건머여?
신이:엉?이거?머긴 짐이시지.
선배:짐?
석이:웅 우리 옷들!
선배:-_-
무슨 얘기냐는듯.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우리에게 다시 물어보는 선배.
신이:선배 우리 여기서 한달만 숙박하겠습니다.
선배:아하하 시 신이 농담도 잘해?
석이:진심이거든.
선배:하아 하아 이 악마새끼들 꺼져라!
우리:-_-
해맑게 웃으시던 선배는.
다급히 전화기를 붙잡으며
112에 신고하겠다며 꺼지시라 하시고;
신이:당장 전화를 내리지 않음 우린 그댈 강간하리.
석이:아주 상콤하게.
선배:-_-
아주 선배역시 웃으며 환영하였고;
우리는 짐을 꺼내놓았다.
각자 옷 한 벌 씩을.
선배:이 이새끼들 니들이 원시인이여?옷한벌로 한달을?
신이:세상 만물에는 어차피 하나면 된다네.
석이:사실 갈아입기 귀찮아서잖아 신아.
후우우우웅.
퍼걱.
신이:친구 머라고?
석이:세 세상 만물은 옷한벌임 된다!
선배:-_-
그렇게 우리들의
미치신 폐인생활은 시작되었다.
첫날 스타를 하며 날밤새고.
둘쨋날 스타하다가 소파에서 주무셨다.
셋쨋날
잠에서 일어난 나.
신이:づ_- 부비적..
석이:づ_- 부비적..づ^^)づ 조ㅑㄱㅑ~♡
신이:아악 머 머여 이새끼야!
석이:쿠 쿨럭.
잠이 덜깨서 일어나자 마자
날 끌어안는 녀석을.
살포시 밟아준 후;
우리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신이:이거 참 왠 미남들이?
석이:그러게?쿠헤헤!
거울:씻어라 좀 이새끼들아.
우리:-_-
아주 며칠째 안씻자
얼굴이 상콤하게 되버린 우리.
하지만 거울의 비명조차 무시하며;
우리는 다시 스타에 집중하였고.
신이:아악 이 이새끼야 왜 나에게 스톰을 뿌려!
석이:쿠에엑 마이 미스테이크!
주종을 바까서 하던 우린.
약간의 실수가 보였고.
난 다급히 마인을 석이 유닛 근처에 박았다 그리고.
피피피피피.
퍼엉 퍼엉.
석이:-_-
신이:-_-
상대의 약간의 유닛과 함께.
석이의 유닛 마인 폭사로 전멸.
-_-
석이:이새끼야 걍 플토나해!
신이:니가 잘했어야지!이 키보드로 꼬치를 후려칠 분아!
석이:-_-
3일째 서로에게 삐져
둘다 솔로잉 했다.
-_-
4일째가 되었고.
우리는 이제 슬슬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_-;
선배:하아 제발 미치신분들 좀 씻으세요!
신이:아 글고보니 4일째 양치 안했구나.
석이:우리 세수는 했냐?
선배:나가 데져 이새끼들아!
아주 선배하게 무지하게
구박받던 우리
속상함에 컵라면과 음료수 하나 먹고
다시 스타를 하였다;
시간은 흘러흘러 일주일이 지났고.
우리의 머리는 락스라도 처바른듯 아주 광이 나시고.
손톱은 길어졌으며 그 사이엔
알수없는 검은 때라 불리는 동반자가 생겼다;
그리고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입을 열지않는
스킬조차 터득하였다.
-_-
신이:근데 친구 왜 우리주위엔 사람이 없지?
석이:그러게?우리가 너무 멋져서 그런거아녀?
후우우웅
퍼걱 빠드드득.
신이:아 아악 왜 왜때려!
석이:그러게 왜 때리시는 겁니까!
선배:당장에 씻으세요 이 또라이분들아!
아주 우리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한손에 우리를 후려친 의자를 높이 치켜드는 선배;
신이:하아 귀찮아 담에 씻을께.
선배:아악 이 악마새끼들!
그렇게 유수처럼 흘러
보름이 지났다.
이제 슬슬
손님들이 떨어져 나가신다.
-_-;
선배:아악 이새끼들 당장 집에가서 샤워안함 죽인다!
신이:머 머여!우리보다 손님이 중요해?
선배:이 악마새끼들 내가 호흡이 곤란혀!
석이:향긋하기만 한데..
괜히 옆에서 끼어들었다가.
피흘리며 날라가는 석이를 본 난;
더이상 선배를 열받게 해선 안된다는 판단에
우리는 석이 집으로 향했다.
신이:에씨 귀찮아!
석이:웅웅 안씻으면 좀 어때서!
주위:어머 가엾다 여기요!
후우우웅.
쨍강.
신이:머여 이분아!우리가 멀로보여?
석이:그러게 오백원은 줘야지!
주위:-_-
아주 길거리에서
처참히 동정의 눈빛까지 받으며;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인간의 몰골이 아니였다.
온몸에선 그윽한 향기가 흘렀고.
말로는 형언할수 없는 치장을 하고 있었다;
석이의 집으로 들어간 우리.
신발을 벗었고.
어머님:니들 살아있었..아악 이 이새끼들 머여!
여동생:이 악마같은 분들 당장 사라져!
우리:쿠 쿨럭 구박하지 마요!
어머님:아악 그입 다물라!악마의 향기가 흘러나와!
여동생:이 미친분들 우리를 질식시키고픈 거여?
오래만에 석이의 집으로 갔는데
우리를 처참히 구박하시는
석이의 어머님과 석이의 여동생.
....
그렇다고
1미터 이상 접근금지는 넘하잖어.
-_-
석이:하아 어머니 배고파!
어머님:아악 이새끼야 그 입 닫아 죽여버리기전에!
신이:어머님 카 칼은 내려놓고 말씀하세요!
어머님:아악 이 존재해선 안될분들 움직이지마!
우리:-_-;
아주 처참하게
버림 받으며 우리는
어머님이 차려놓고 사라지신 주방으로 가서;
밥을 챙긴후 석이방으로 들어가 오래만에 밥을 먹었다.
그런 후 우리는
세수만 상쾌하게 한 후;
집을 나섰다.
나중에 들었다.
우리가 세수했던 수건을 불태웠단걸.
우리가 먹었던 숟가락을 휴지통에 이사보냈다는걸.
그리고 다음날 집안에서 소독하셨다는걸;;
우린 그렇게 다시 겜방으로 갔고.
가서 샤워하고 오란 선배에게
상쾌한 입냄새를 뿌려준뒤;
기절한 선배를 무시한체 우린 다시 게임을 하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일이 지났고.
신이:하아암!아싸 상쾌한 하루!
석이:쿠헤헤 이새끼야 화장했어?얼굴에 줄이 생겼어.
신이:그대는 머리가 하얗거든?
아주 미치신분들
-_-;
분명 말하지만.
우리 깔끔하진 않다;
다만 하루 한번 샤워는 한다!
저건 정말 폐인생활때만 저런다!
사실 장담은 못한다.
-_-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미친놈처럼 처웃던 우리들은;
선배가 누군가와 함께 오는걸 보았고.
신이:아아악 머 머여!
석이:쿠 쿠에에엑!누 누나!
평소에 우리가
좋아하던 누나였다.
선배가 우릴 씻게 할려고 일부러 데려온것이였다.
누나:어 니들있었..아악 머 머여 이새끼들.
신이:누나 우리 말을 들어보아요!
누나:아악 니들에게서 악마의 상콤함이 흘러!
석이:누 누님 그 그게아니고!
누나:아악 이새끼들 저 접근하지마 쿠에엑!
후다다다닥.
휘이이이잉.
아주 미칠듯이
사라지신 누님.
....
신이:선배 아하하 좋은 하루지?
석이:아주 누군가를 기절시키고픈 만큼 좋은 하루여!
선배:아악 이 이새끼들 다가오지마!
그러게 치사하게
누나를 델고와..?
우릴 바라보며 주춤거리는 선배에게
우리는 미칠듯이 달려갔고.
난 다급히 선배를 잡으며 나의 입을 벌리며 향기를 전해주었다.
선배:쿠 쿠에엑 사 살려줘!
석이:이연타!
거의 혼절하실려는 선배의 얼굴을 잡으며
겨드랑이에 끼워버리는 석이.
-_-;
선배:아악 시 신이시여!쿠에엑!
신이:3연타!
난 거의 입에 게거품을 무는 선배에게;
달려가서 20일된 양말을 벗어서
입안에 포옹을 시켜주었다.
허억 허억.
털썩..
그순간 의식을 잃으며 쓰러지는 선배;
우리는 선배가 가여운 나머지.
맨발을 선배의 얼굴에 살짝 비벼주었다;
우린 보았다.
기절한 상태서 움찔 거리는 선배를;
-_-
그후 우린
석이의 집으로 향했고.
좋아하던 누나와의 일로 아주 미쳐버리신 우리..
어머님:아악 이 악마새끼들 훠이훠이!
여동생:쿠에엑 구 굵은소금 어딨어!아악 다가오지마!
신이:아하하 아하하..
석이:쿠헤헤헤!
아주 미치신 우리는;
두려운 두 모녀님에게 다가가
끌어안아 버렸고.
어머님:아악 난 악마를 보았어 허억 허억.
여동생:하아 하아 인간 살상 향기들 아악!
우리의 향기에 쓰러지시는;
둘을 무시한체
우리는 샤워를 하였다.
얼마만에 샤워인지.
아주 상콤하게
하수도가 막히던걸
-_-
그때 들리는 소리..
어머님:당장 나오시게 이 미치신분들.
여동생:둘다 오늘 데졌어 썅.
신이:쿠 쿨럭.
아악 우리가 대체 먼짓한거야!
뒤늦게 상황을 판단한 우리.
좀전의 행동을 미칠듯이 후회하였다.
이대로 나가면
저 악마 모녀의 손에 사살당할지도 몰라;
어떻게 하지 어떻게하지!
한참을 고민하던 우리는.
서로를 바라본 후 욕실문을 열었고.
그순간 달려들어오시는 악마의 두 모녀.
어머님:이 악마새끼들 죽..아악 아악 허억 허억.
여동생:감히 이런 상콤한 향기를?죽어버..아악!!
털썩 털썩..
들어오자마자
입에 게거품을 무시며
쓰러지시는 어머님과 여동생;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손에 들린것역시..
그랬다.
우리는 들어오는 그 순간.
우리의 25일된 팬티로 두분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 후.
살기위해 가출하다.
-_-;
씁쓸한 폐인의 향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