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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63343
    작성자 : Tidori
    추천 : 0
    조회수 : 332
    IP : 222.96.***.5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4/08/12 22:46:31
    http://todayhumor.com/?humordata_163343 모바일
    짤방 + 질문














    이 글을 쓴 작가분이나 사이트를 아시는분 가르쳐 주세요~






    몇년전.

    우리나라 겜방사업에

    크게 한몪하셨던 스타에 석이와 함께 미쳤던 그때.





    신이:하아 친구 준비됬어?



    석이:오브코스 베히비!





    서로의 아주 이글거리는 눈빛을 바라보던 우리는.

    그렇게 당시 겜방을 열었던

    선배의 겜방으로 향했다.

    우리를 아주 반갑게 맞이하는 선배.





    선배:왔네!근데 그건머여?



    신이:엉?이거?머긴 짐이시지.



    선배:짐?



    석이:웅 우리 옷들!



    선배:-_-




    무슨 얘기냐는듯.

    어린아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우리에게 다시 물어보는 선배.





    신이:선배 우리 여기서 한달만 숙박하겠습니다.



    선배:아하하 시 신이 농담도 잘해?



    석이:진심이거든.



    선배:하아 하아 이 악마새끼들 꺼져라!



    우리:-_-





    해맑게 웃으시던 선배는.

    다급히 전화기를 붙잡으며

    112에 신고하겠다며 꺼지시라 하시고;





    신이:당장 전화를 내리지 않음 우린 그댈 강간하리.



    석이:아주 상콤하게.



    선배:-_-





    아주 선배역시 웃으며 환영하였고;

    우리는 짐을 꺼내놓았다.

    각자 옷 한 벌 씩을.





    선배:이 이새끼들 니들이 원시인이여?옷한벌로 한달을?



    신이:세상 만물에는 어차피 하나면 된다네.



    석이:사실 갈아입기 귀찮아서잖아 신아.





    후우우우웅.

    퍼걱.





    신이:친구 머라고?



    석이:세 세상 만물은 옷한벌임 된다!



    선배:-_-





    그렇게 우리들의

    미치신 폐인생활은 시작되었다.

    첫날 스타를 하며 날밤새고.

    둘쨋날 스타하다가 소파에서 주무셨다.





    셋쨋날

    잠에서 일어난 나.





    신이:づ_- 부비적..



    석이:づ_- 부비적..づ^^)づ 조ㅑㄱㅑ~♡



    신이:아악 머 머여 이새끼야!



    석이:쿠 쿨럭.





    잠이 덜깨서 일어나자 마자

    날 끌어안는 녀석을.

    살포시 밟아준 후;

    우리는 거울을 바라보았다.





    신이:이거 참 왠 미남들이?



    석이:그러게?쿠헤헤!



    거울:씻어라 좀 이새끼들아.



    우리:-_-





    아주 며칠째 안씻자

    얼굴이 상콤하게 되버린 우리.

    하지만 거울의 비명조차 무시하며;

    우리는 다시 스타에 집중하였고.





    신이:아악 이 이새끼야 왜 나에게 스톰을 뿌려!



    석이:쿠에엑 마이 미스테이크!





    주종을 바까서 하던 우린.

    약간의 실수가 보였고.

    난 다급히 마인을 석이 유닛 근처에 박았다 그리고.





    피피피피피.

    퍼엉 퍼엉.





    석이:-_-



    신이:-_-





    상대의 약간의 유닛과 함께.

    석이의 유닛 마인 폭사로 전멸.

    -_-





    석이:이새끼야 걍 플토나해!



    신이:니가 잘했어야지!이 키보드로 꼬치를 후려칠 분아!



    석이:-_-





    3일째 서로에게 삐져

    둘다 솔로잉 했다.

    -_-





    4일째가 되었고.

    우리는 이제 슬슬

    몸이 간지럽기 시작했다.

    -_-;





    선배:하아 제발 미치신분들 좀 씻으세요!



    신이:아 글고보니 4일째 양치 안했구나.



    석이:우리 세수는 했냐?



    선배:나가 데져 이새끼들아!





    아주 선배하게 무지하게

    구박받던 우리

    속상함에 컵라면과 음료수 하나 먹고

    다시 스타를 하였다;





    시간은 흘러흘러 일주일이 지났고.

    우리의 머리는 락스라도 처바른듯 아주 광이 나시고.

    손톱은 길어졌으며 그 사이엔

    알수없는 검은 때라 불리는 동반자가 생겼다;





    그리고 우린

    서로를 바라보며 입을 열지않는

    스킬조차 터득하였다.

    -_-






    신이:근데 친구 왜 우리주위엔 사람이 없지?



    석이:그러게?우리가 너무 멋져서 그런거아녀?






    후우우웅

    퍼걱 빠드드득.





    신이:아 아악 왜 왜때려!



    석이:그러게 왜 때리시는 겁니까!



    선배:당장에 씻으세요 이 또라이분들아!





    아주 우리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한손에 우리를 후려친 의자를 높이 치켜드는 선배;





    신이:하아 귀찮아 담에 씻을께.



    선배:아악 이 악마새끼들!





    그렇게 유수처럼 흘러

    보름이 지났다.




    이제 슬슬

    손님들이 떨어져 나가신다.

    -_-;





    선배:아악 이새끼들 당장 집에가서 샤워안함 죽인다!



    신이:머 머여!우리보다 손님이 중요해?



    선배:이 악마새끼들 내가 호흡이 곤란혀!



    석이:향긋하기만 한데..







    괜히 옆에서 끼어들었다가.

    피흘리며 날라가는 석이를 본 난;

    더이상 선배를 열받게 해선 안된다는 판단에

    우리는 석이 집으로 향했다.





    신이:에씨 귀찮아!



    석이:웅웅 안씻으면 좀 어때서!



    주위:어머 가엾다 여기요!





    후우우웅.

    쨍강.





    신이:머여 이분아!우리가 멀로보여?



    석이:그러게 오백원은 줘야지!



    주위:-_-





    아주 길거리에서

    처참히 동정의 눈빛까지 받으며;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




    인간의 몰골이 아니였다.

    온몸에선 그윽한 향기가 흘렀고.

    말로는 형언할수 없는 치장을 하고 있었다;






    석이의 집으로 들어간 우리.

    신발을 벗었고.





    어머님:니들 살아있었..아악 이 이새끼들 머여!



    여동생:이 악마같은 분들 당장 사라져!



    우리:쿠 쿨럭 구박하지 마요!



    어머님:아악 그입 다물라!악마의 향기가 흘러나와!



    여동생:이 미친분들 우리를 질식시키고픈 거여?






    오래만에 석이의 집으로 갔는데

    우리를 처참히 구박하시는

    석이의 어머님과 석이의 여동생.

    ....




    그렇다고

    1미터 이상 접근금지는 넘하잖어.

    -_-





    석이:하아 어머니 배고파!



    어머님:아악 이새끼야 그 입 닫아 죽여버리기전에!



    신이:어머님 카 칼은 내려놓고 말씀하세요!



    어머님:아악 이 존재해선 안될분들 움직이지마!



    우리:-_-;






    아주 처참하게

    버림 받으며 우리는

    어머님이 차려놓고 사라지신 주방으로 가서;

    밥을 챙긴후 석이방으로 들어가 오래만에 밥을 먹었다.






    그런 후 우리는

    세수만 상쾌하게 한 후;

    집을 나섰다.




    나중에 들었다.

    우리가 세수했던 수건을 불태웠단걸.

    우리가 먹었던 숟가락을 휴지통에 이사보냈다는걸.

    그리고 다음날 집안에서 소독하셨다는걸;;







    우린 그렇게 다시 겜방으로 갔고.

    가서 샤워하고 오란 선배에게

    상쾌한 입냄새를 뿌려준뒤;

    기절한 선배를 무시한체 우린 다시 게임을 하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20일이 지났고.






    신이:하아암!아싸 상쾌한 하루!



    석이:쿠헤헤 이새끼야 화장했어?얼굴에 줄이 생겼어.



    신이:그대는 머리가 하얗거든?






    아주 미치신분들

    -_-;




    분명 말하지만.

    우리 깔끔하진 않다;

    다만 하루 한번 샤워는 한다!

    저건 정말 폐인생활때만 저런다!





    사실 장담은 못한다.

    -_-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며

    미친놈처럼 처웃던 우리들은;

    선배가 누군가와 함께 오는걸 보았고.





    신이:아아악 머 머여!



    석이:쿠 쿠에에엑!누 누나!





    평소에 우리가

    좋아하던 누나였다.

    선배가 우릴 씻게 할려고 일부러 데려온것이였다.





    누나:어 니들있었..아악 머 머여 이새끼들.



    신이:누나 우리 말을 들어보아요!



    누나:아악 니들에게서 악마의 상콤함이 흘러!



    석이:누 누님 그 그게아니고!



    누나:아악 이새끼들 저 접근하지마 쿠에엑!





    후다다다닥.

    휘이이이잉.





    아주 미칠듯이

    사라지신 누님.

    ....






    신이:선배 아하하 좋은 하루지?



    석이:아주 누군가를 기절시키고픈 만큼 좋은 하루여!



    선배:아악 이 이새끼들 다가오지마!





    그러게 치사하게

    누나를 델고와..?





    우릴 바라보며 주춤거리는 선배에게

    우리는 미칠듯이 달려갔고.

    난 다급히 선배를 잡으며 나의 입을 벌리며 향기를 전해주었다.





    선배:쿠 쿠에엑 사 살려줘!



    석이:이연타!





    거의 혼절하실려는 선배의 얼굴을 잡으며

    겨드랑이에 끼워버리는 석이.

    -_-;






    선배:아악 시 신이시여!쿠에엑!



    신이:3연타!





    난 거의 입에 게거품을 무는 선배에게;

    달려가서 20일된 양말을 벗어서

    입안에 포옹을 시켜주었다.





    허억 허억.

    털썩..





    그순간 의식을 잃으며 쓰러지는 선배;

    우리는 선배가 가여운 나머지.

    맨발을 선배의 얼굴에 살짝 비벼주었다;





    우린 보았다.

    기절한 상태서 움찔 거리는 선배를;

    -_-





    그후 우린

    석이의 집으로 향했고.

    좋아하던 누나와의 일로 아주 미쳐버리신 우리..





    어머님:아악 이 악마새끼들 훠이훠이!



    여동생:쿠에엑 구 굵은소금 어딨어!아악 다가오지마!



    신이:아하하 아하하..



    석이:쿠헤헤헤!





    아주 미치신 우리는;

    두려운 두 모녀님에게 다가가

    끌어안아 버렸고.





    어머님:아악 난 악마를 보았어 허억 허억.



    여동생:하아 하아 인간 살상 향기들 아악!





    우리의 향기에 쓰러지시는;

    둘을 무시한체

    우리는 샤워를 하였다.




    얼마만에 샤워인지.

    아주 상콤하게

    하수도가 막히던걸

    -_-






    그때 들리는 소리..





    어머님:당장 나오시게 이 미치신분들.



    여동생:둘다 오늘 데졌어 썅.



    신이:쿠 쿨럭.





    아악 우리가 대체 먼짓한거야!

    뒤늦게 상황을 판단한 우리.

    좀전의 행동을 미칠듯이 후회하였다.





    이대로 나가면

    저 악마 모녀의 손에 사살당할지도 몰라;

    어떻게 하지 어떻게하지!






    한참을 고민하던 우리는.

    서로를 바라본 후 욕실문을 열었고.

    그순간 달려들어오시는 악마의 두 모녀.






    어머님:이 악마새끼들 죽..아악 아악 허억 허억.



    여동생:감히 이런 상콤한 향기를?죽어버..아악!!





    털썩 털썩..






    들어오자마자

    입에 게거품을 무시며

    쓰러지시는 어머님과 여동생;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손에 들린것역시..






    그랬다.

    우리는 들어오는 그 순간.

    우리의 25일된 팬티로 두분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 후.

    살기위해 가출하다.

    -_-;






    씁쓸한 폐인의 향기.

    -_-




    Tidori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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