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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만이
날카로운 숨소리
힘겹게 이어가는 밤
이 밤은 왜
그 소리를 피하지 않고
고요히 베이고 있나
그 베인 자리에는 왜
묵은 피가 새어나와
내 눈을 적시나
저 녹슨 자명종이라도 울려
이 늙고 긴 밤을
흔들어 놓지 않으련가
....
하나같이 주옥같은 시들로 시발축제를 장식해주신 여러분께감사하며
못난 개최자라서 부족한점이 너무도 많았다는점 죄송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끝을맺게되니 정말뿌듯합니다.
추천수가 많은데 왜 입상작에 끼지 못했나 하는 시는 규칙을 어긴시입니다.
하지만 다들 정말 좋은시임은 틀림없으니 시간되시면 한번 읽고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상품 수령에 관해서는
으로 내일 오후 3시 까지 메일을 보냈음을 댓글로알리고
메일에 주소 적어보내주시면 다음날 바로 부치겠습니다
입상자분들 보실수있게 글 추천 부탁드리며
'이창엽'님 글보게되신다면 메일확인 부탁드립니다.
(시낭송에 관련한문제라 불가피한 닉언. 그래도 죄송합니다)
시낭송에대해서는 2일안에 책게에 글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