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토마토로 종종 잼을 만들어서 먹는데
이번에는 좀 특이하게 밀크잼이라는걸 만들어봤습니다.
먼저 재료
재료는 우유, 생크림, 설탕 간단합니다..
우유와 생크림은 2대1 비율로 섞어서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우유 500ml 에 생크림 250ml 넣어주었습니다.
거품이 나면서 끓어오르면 설탕을 5~6숟가락 정도 넣어줍니다.
나중에 졸으면 더 달아지니까
더 단맛을 원한다면 졸이면서 설탕을 조금씩 더 넣어줘도 됩나다.
타지않게 약불로 줄이고 잘 저어가면서 계속 끓이면
이렇게 끈적끈적하게 됩니다.
이대로 식혀서 그냥 먹으면
밀크잼입니다.
연유맛이랑 비슷한데 연유보다 좀더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납니다.
이대로 먹어도 좋지만
조금 덜어내서 녹차가루를 섞어주었습니다.
잘 섞어서
녹차잼 완성
말차라떼맛이 납니다.
이번에는
헤이즐넛커피 티백을 뜯어서
안에 들어있는 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면
헤이즐넛커피잼입니다.
살짝 헤이즐넛향이 나서 커피하고 같이 마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이번에는
코코아가루를 넣어줍니다.
섞어주면서 원하는색과 맛이 날때까지 조금씩 더 넣어줍니다.
이렇게 코코아잼도 완성
네가지맛 라떼잼 완성
인터넷에 밀크잼이라고 검색하면 다른 레시피도 나옵니다.
다들 비율이 조금씩 다르긴한데 기본적으로 우유, 생크림, 설탕이 들어가는건 똑같습니다.
추가하는 재료도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를 넣어서 다양하게 응용할수있습니다.
저처럼 코코아나 녹차가루 커피가루를 넣어도 되고 대부분은 얼그레이를 넣어서 얼그레이잼을 만들었네요.
(저는 동네 마트에 홍차가 없어서 그냥 커피가루를 넣어줬습니다.)
요즘에는 과일가루나 백년초가루 같은것도 많이 팔고있으니까 그런걸 넣어줘도 되고
견과류를 갈아서 넣어도 괜찮을것같습니다.
다 만든 잼은 이렇게 베이글에 크림치즈 대신에 발라서 먹어봤습니다.
식빵이나 쿠키에 발라먹어도 맛있을것같아요.
그리고 한가지 주의할점...
저는 욕심부리면서 우유와 생크림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넣고 끓였더니
이렇게 갈색으로 변했습니다....
양이 많아지니까 끓이는 시간이 길어져서 색이 이렇게 진하게 나왔습니다..
한번에 끓일때 욕심부리지 말고 적당량 넣어서 끓여야 뽀얗고 이쁜 색으로 완성이 되요;
색은 이래도 맛은 괜찮습니다.
색도 그렇고 맛이 딱 생캬라멜맛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