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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16256
    작성자 : 최악이야
    추천 : 4
    조회수 : 8810
    IP : 61.43.***.233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1/06/11 16:02:17
    http://todayhumor.com/?panic_16256 모바일
    (실화)흡연자주의
    제가 방금 겪은 일입니다
    저는 노래방에서 카운터를 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나이도 어리고
    군대도 안다녀왔습니다 
    현재는 대학에 떯어져 공부와 일을 꾸준히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그렇게 평소와 다를것없는 하루였어요
    손님이 없어서 cctv화면을 틀어놓고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부를 끝내고 잠시 담배를 피고 있는데
    어떤 노인한분께서 노래방으로 들어오시려는것이 보였습니다
    흰색마이에 배가 볼록하게 나왔었죠
    나에게 심각한 표정으로 큰방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전 당연히 있다고 대답했고 이번엔 얼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사장님이 나이가 많으신분은 3만원을 받으라는 말이 떠올라서
    3만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저에게 반만 받으라고 승질을 내는것이 아니니까
    저는 정정하시고 그러면 만원을 깍아드리겠다고 말했죠
    그러자 '손주뻘되는것이 내 금방 다시 오마'라고 말씀하시고
    나가셨습니다 나는 조금 마음이 상했지만 한참어르신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마음을 다시 잡았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그어르신은 11명정도 끌고 들어오셨습니다
    저는 계산을 하고 방으로 안내해드리고 다시 카운터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피곤해서 눈을 감고 있었는데
    그때부터 믿기 힘든일이 벌어졌습니다
    압에서 발걸음소리가 조용히 들려왔습니다
    '뚜벅뚜벅'
    난 화장실에 가는것일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발걸음은 점점커지더니 이내 제 앞에서 멈춰서는것이 아닙니까
    눈을 떠보니 아까 흰색마이의 어르신이였습니다
    나에게 무슨 용무가 있어보였습니다
    '이봐 젊은이 담배한가치있나?'
    아,담배를 빌리려 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있다고 주머니어서 담배깍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담배깍엔 담배가 한가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식음땀이 나고 심장이 뛰었습니다
    '아 여,여기요'
    저는 담배를 건내는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르신은 담배종류를 보더니
    '박하야? 됬어'라고 하더니 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전 안심하고 그자리에 주저앉아 이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식은땀을 닦아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근무시간 3시간. 
    마지막한가치. 
    끝나고 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안심하고 핸드폰을 하고 있는데
    흰색마이 어르신께서 다시 나오셨습니다
    입가에 기분나쁜미소를 띄더니
    저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그거라도 피어야 겠어'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6/11 17:52:26  175.201.***.84  프리무라
    [2] 2011/06/11 21:56:15  114.207.***.197  maga
    [3] 2011/06/12 19:54:22  115.41.***.186  
    [4] 2011/06/12 23:10:51  203.90.***.16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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