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앉아서 잠들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눈떴더니
옆자리 남자가 허벅지를 만지고있더라구요
고개들고 핸드폰을 들어서 지하철 성추행 신고 검색하는데
번호도 안나오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데
제가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데도 허벅지를 계속 만지더라구요
그래서 손 낚아채서 지금뭐하시는거냐고 따졌는데
계속 자는척 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하차역이어서 내리길래 따라내려서
같이 경찰서 가시자니까 잠들었다구요!!!!!!!!! 이러면서 화내더니 막 가는거에요
그래서 계속 붙잡고 어디가시냐구 경찰서가시자니까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는거에요
출근해야되는데 이미 지각도했고 가면서 신고해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타구 오면서
지하철 민원에 글을 넣었더니 바로 경찰관분들한테 전화가 왔는데
신고가 25분 정도 걸렸어서 그남자는 못찾은 상태구요..(아까 아침에)
이게 지하철 이동하는 경로때문에 관할 경찰서 여러군데서 전화가 왔는데
어디서 신고하실껀지 신고 진행을 하실건지 아닐지 물어보시는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이런쪽은 하나도 몰라서요..ㅠ
어떻게 해야되나요..?
잡히긴 할까요..ㅠㅠㅠㅠㅠ 증거없다고 딱 잡아떼면 어떡하죠?..ㅠ
아는사람들은 그자리에서 신고한게 아니라 절대 안잡힐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럴바엔 신고하지말라면서..ㅠ 어떻게해야되는지모르겟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