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콧물이 흐르는 걸,
어떤 사람은 자전거 소리나 자명종 울리는 소리를
'찌릉찌릉'이라고 표현했네요.
일베처럼 냄새난다라는걸 찌릉찌릉이라고 쓰신 분도 있구요.
찌릉내난다(냄새난다)는 사투리에 영향을 받은거겠죠.
이미 2010년부터 쓰이고 있었네요.
지금 논리대로라면 홍진호는 여시도 하는건가요?
아니라는걸 금세알 수 있는게...
날짜보면 아시겠지만 많이 쓰인 말이 아니에요.
어쩌다보니 몇명이 의미없이 사용했던 말이죠.
주로 의성어로;
일베에서 검색해도 글 많이 나오지도 않아요.
찌릉내난다라는 사투리 때문에
냄새난다는걸 찌릉찌릉하면서 비하발언으로 쓰고 있던게 참 재수가 없었던거죠.
전적이 있었으니깐 의심하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이걸 '홍진호 일베한다'는 논리에 근거로 쓸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번 논란 있기 전에 저게 일베 단언줄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일베하는 사람들도 뭔 단언지 몰랐다고 하는 판국에...
검색해야 몇개 나오는 글 가지고 홍진호가 일베단어 썼다는거면
홍진호는 거의 24시간 일베 모니터링하는 헤비급 유저여야합니다;
제발 까기 위해서 까는 그런 행동은 그만두셨으면 좋겠어요.
확대해석 맞는데 왜 확대해석 아니라고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운x나, 민주x 같은 일베 안하는 사람이 들어도 아는 그런 단어는 의심의 대상이겠죠.
전효성이나 김형태나 크레용팝이나 그래서 까인거잖아요.
그들이 찌릉찌릉 이런 검색해야 몇개 나오는 단어 때문에 까인게 아니잖아요.
거기다대고 사람 차별해서 깐다느니, 오유 실망이라느니 이러는건 아닌 것 같아요.
며칠전에 크레용팝 손가락모양으로 일베蟲이다 뭐다 기사떴을 때 동조하셨나요?
거의 대다수는 확대해석이라고 이런걸로 까는건 나쁜거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던데요.
홍진호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지금 홍진호 까는 사람도 그 단어가 일베에서 쓰이는 줄 알지도 못했으면서
검색해야 몇개 나오는 그런 글 때문에 일베한다고 못 박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여시에서 검색해도 나와요;
구글링해도 예전부터 몇몇 사람들은 쓰고 있던거구요.
진호맘? 진호파파?...
쉴드치는건 맞아요.
근데 쉴드칠만하니깐 치는거예요.
홍진호가 예전에 민주x 발언했던거 옹호해주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이번 일로 까는건 말그대로 마녀사냥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