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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은 서민적인 모습으로 표심을 얻기위해 먹방을한다. 이는 당연하다.
하지만 먹방도 경지의 차이가 있다.
다른 정치인들과 이명박의 먹방 비교
오바마는 배를 채우려고 먹는것같고 박원순은 먹어야되는 사명감과 의무감에 억지로 꾸역꾸역 먹는 느낌이 있다면
이명박은 다르다.
흔하디 흔한 샌드위치지만 두 손으로 공손히 샌드위치를 받쳐올리면서 환한 기쁨을 온 몸으로 표출하고 있다.
뻥튀기도 싸구려 음식이지만 금으로 만든 원반을 선물이라도 받은것처럼 얼굴의 모든 근육을 수축하며 웃고 있다.
이 다음 짤방에도 차차 보이겠지만 이명박은 음식 앞에서 얼굴을 찡그린 적이 없다. 항상 웃고있거나 진지하게 먹고있다.
떡을 먹는 이명박
보통 떡을 먹을때 저렇게 고개를 쳐들고 떡을 잡아당기며 먹지 않는다.
그냥 손에 쥐고 이로 떡을 문채 아래로 잡아당겨 떡을 잘라 먹는다
하지만 이명박은 다르다, 저렇게 함으로써 쭈욱 늘어난 떡의 쫄깃함을 어필하고있다.
파지법또한 쥐는데 필요한 최소의 손가락만 사용하여 늘어난 떡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 입 물고 그 맛에황홀해하는 이명박의 표정으로 떡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고있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명박.
막대 아이스크림은 와구와구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냉기 면역 보유자는 제외)
이걸 가지고 먹방을 소화하긴 쉽지 않다. 하지만 이명박은 입술을 감싸 빨아먹는 모션을 취하면서 왼쪽 눈썹을 살짝 올렸다.
이렇게 절제된 미를 표현함으로써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느끼는 차가움과 청량함을 나타내고 있다.
이명박의 먹방중 실패.
왜 실패냐면 아래 사진으로 알 수 있다
젓가락을 사용하고 양손을 사용하는데서 먹는 복스러움이 차이가 나고 있다.
자고로 먹방에서 가장 맛있어보이게 먹는 방법은 숟가락으로 한술 한술 복스럽게 퍼먹는것과 양손으로 쥐고 사정없이 먹는 방법이 있다.
젓가락은 무엇을 골라먹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그렇기에 맛있게 먹는것으로 보이기엔 한계가 있다.
과메기를 먹는 이명박
과메기를 젓가락으로 쥐고 먹었다고 상상해보자. 먹방으로써 가치가 확 떨어짐을 예상할 수 있다.
오뎅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글라스라는 도구를 사용한 전위적인 예술성.
저 멀리서 언뜻 보이는 아주머니의 따뜻하고 인자한 미소와 대조되어 추운 겨울이라는것을 암시하는 근엄하고 간지넘치는 목도리와 파카.
다른쪽 손에 들린 텁텁할때 먹으려고 준비한 오뎅국물이 담긴 종이컵.
삼위일체의 조화로 먹방 사진중 예술의 경지로 끌어내린 이명박의 명작중의 명작.
다른 정치인들의 먹방을보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성의없는 먹방에 화가난 여성시청자
부담스러운 시선처리로 억지로 먹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진심이 담겨있지 않은, 영혼 없는 표정
마찬가지로 표정에 맛있음이 담겨있지 않다. 억지로 먹는듯한 느낌이 난다.
대국적인 사진, 상다리가 휘어지는 진수성찬에도 맛없게 먹음으로 화가남을 암시할 수 있다.
이명박의 라이벌이었던 정동영. 먹방을 보면 왜 라이벌인지 알 수 있다. 판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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