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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20255
    작성자 : 익명Z2Rpa
    추천 : 0
    조회수 : 852
    IP : Z2Rpa (변조아이피)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4/24 11:47:22
    http://todayhumor.com/?gomin_1620255 모바일
    여자나이 서른.......
    뭔가 조바심 나는 나이..  뭔가 마냥 연애만은 힘들어진 나이..  이제 누군가에게 약간은 특별해지기도 힘든 나이...  남자쪽이 나를 연애상대로만 생각하면 시작조차 꺼려지는 나이..  


    최근에 제나이또래에  애 둘엄마.. 애 셋엄마..  막 이런사람들만 봐오니까..  뭔가 늦어진나이.. 

    주변에서 최근에 이런소리까지 들었어요  "따질것도 없이 남자가 좋아해주면 만나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솔직하게 그래도  남자를 만난다 한들..  어느정도 머리속에 꿈꾸는 마지노선이 있는건데..... 




     날씨는 점점 더 좋아지고..  솔직하게 소개받기도 힘들고    역으로 제가 누구를 소개해주기도 힘들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제 나름대로 바쁘게 보낸다고 한들........... 

     연애하면서의 그런 서로만을 위한 특별함들을  동성한테 느낄수도 없는거고.........  뭔가 잘보이고 싶고 ....  그사람한테 잘해주고 싶고. 


    사소한거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고.  그런 마음 생길수 있게 해주는사람 흔치않은거라는걸 알기에..    뭔가 그냥 일기장처럼 되버리긴했다만..........ㅜㅜ 


     그냥 다 손 놓고있자니... 청춘이 너무 아깝고.........  손을 뻗자니.. 여자만있는 직장에..  남사친이라곤 아예 없고.. 




     남자친구 아니면 아예 연락도 안하고  저는 어장 이런것도 너무너무 싫어하고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게 너무 강한성격이기에.......  

    때론 이성격이 장점이자 독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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