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사랑했습니다.... 미친듯이 사랑했습니다..

상병때 헤어졌습니다.... 새로운남자가 생겼답니다...

새남자친구가 대한민국 최고명문 S 대랍니다...정말 궁금하고해서 싸이도 살짝 봤습니다.

키도 180이 넘고...제가봐도...정말 잘생겼습니다...

집안은...뭐 잘모르겠지만...그당시 23살에... NF소나타 몰고 다니면... 그럭저럭..좀 사는거 맞죠?

제가 너무 초라해보였습니다... 뭐하나 가진거 없는 제가... 미친듯 싫었습니다...

그땐 정말 탈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남자가 미치도록 미웠고....제자신이 미치도록 미웠습니다...

그렇게 연락한번 안하고 지낸지 1년 2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제대한지..벌써... 3달이 다 되어갑니다.......

저에게서 제 옛 애인을 데려간 그남자분. S대에 키 180에 잘생기고... 집안좋은...

그 부러운 남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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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군대간답니다.................풋..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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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쓰고 나니 이거 뭐 병신인데.....방금 친구통해서 옛애인 남자친구가(현24살) 군대간다고...

들었거든요 혼자 거의 30분을 미친놈처럼 웃었습니다.....저도 뭔지모를 웃음이...

그냥... 미친듯이 웃음이 나왔습니다..배를 잡고 굴렀죠...ㅡㅡ;; 제가 나쁜놈인가요? 아니죠?ㅎㅎ

24살에..군대가서 정말 어쩌려고... 내가 다 안쓰럽네... 미치것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