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하나 경력 될만한게 없고,

연애도 20대중반에 잠깐해보고 그뒤로 쭉 솔로입니다.

여자소개는 몇번 받았는데 내 와꾸가 병신인지 사진만 보여주면 호감이 급 떨어져서 대화가 잘 안이어지고

밖에서 마음에드는 이성한테 큰 용기내서 다가가도 다 거절당합니다.

그럼 또 이생각이 들죠. '아.. 역시 나는 안되는놈이구나'

그리고 일할때는 열심히 하려고 안하고 항상 몸이 편하고 꿀알바같은것만 찾아서했더니

지금와서는 힘든일을 못해요. 그렇다고 기술 배운것도 없고..

거기에 혼자 독립해서 매달 월세 나가는데 일안한지는 반년가까이 되고

막상 일을 하려고해도 너무 무기력해져서 일을 하기도싫고 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음..

또한 지금까지 살면서 나름 친구들은 많이 사귀었는데

최근들어 곰곰히 생각해보니 진정한 친구가 단한명도 없습니다.

진짜 마음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죽고싶은데 막상 또 죽으려니 하아..

오늘도 10년넘은 친구만나고 왔는데 만나도 별 감흥없고 집에오니 너무 허전하네요.

우울증도 좀 있는거같고.. 그 좋아하던 게임을해도 하나도 안즐겁고 그냥 어거지로 시간보내려 하는기분입니다

인생 더 사는 의미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