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첫 육해공 '별' 310명 합동토론회…내용은?8일 계룡대서 우수 초급장교 획득·장성 자질 개선 등 논의200901080000488일 충남 계룡대에서 창군사상 처음으로 합참 간부를 포함, 육해공군 준장 이상 장성 310여명이 참석해 열리는 군 합동토론회에서는 장교와 병사의 ‘자질 역전현상’을 되돌리는 우수 초급장교 획득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또 자질미달 장군들의 각성을 위한 비판 등도 제기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8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군 합동토론회는 그동안 각 군별로 이뤄져왔던 지휘관 회의를 통합해 전체 군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따라서 각 군별 현안과 함께 앞으로 추진될 정책을 논의해 합의점을 도출,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그는 “이날 논의의 핵심은 우수 초급장교 획득과 신세대 장병을 고려한 리더십 발휘, 상하 간 의사소통, 각종 사고 시 각 군별 지휘책임의 동일한 기준 마련, 간부 의식구조 개선 등 6대 주제로 자유토론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수 초급장교 획득방안으로는 ROTC(학생군사훈련단)와 학사장교의 지원 결정시기를 앞당겨 군에 우수한 초급 장교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보통 ROTC는 대학 2학년을 마치고 군입대를 결정하던 것을 1학년으로 앞당겨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사장교 역시 4학년 졸업 직전에 입대를 결정하던 것을 2∼3학년 때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대학 측과 협의키로 했다. 전문대학 부사관 학과와 특수학과 인력을 군에 흡수하는 군과 대학 간 양해각서(MOU) 체결 문제도 토론 대상이다.
지휘관이 솔선수범하는 ‘서번트’(servant) 리더십과 함께 각종 사건·사고 시 개인 책임과 지휘 책임의 명확한 구분이 없어 각 군별로 따로 노는 ‘처벌’에 대한 논의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대통령 업무보고 때 언급된 장성의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비판도 이뤄진다.
회식 때 운전병을 대동한 뒤 3∼4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하거나 진급 적기가 지난 장성들이 빈둥빈둥 노는 것 등을 이상희 국방장관이 직접 거론하고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이와 함께 합참과 각 군은 이날 행사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계획을 이 장관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하지만 군 일각에서는 무려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정책의 핵심 추진과제를 제대로 도출해 낼 수 있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박병진 기자
기사입력 2009.01.08 (목) 08:44, 최종수정 2009.01.08 (목)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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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소 근무 서게 될 인간들 A급 입고 서겠군.
나도 군생활 할때 대통령온다고 해서 당직 서고 근무취침도 안시켜주고
위병조장 세우더라. 에이 퉤
아 그리고 기자분 성함 참 인상적이야.
나이값 못하고 저렴하게 굴기는 
꼭 쥐같이 생겨가지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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