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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 따위가' 소리 이제 지겹네요.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자기 일에 얼마나 몰두하는지가 중요한 거 아닐까요.
항상 편견이 따라다니는 직업이다보니 무슨 말을 해도 꼬투리를 잡히고, 생각없이 던지는 비난에 늘 속이 상하지만.. '가치없는 직업', '시시한 직업'같은 건 제 직업을 포함해서 세상에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인간변기라느니 성욕처리 도구라느니, 인생을 스스로 망쳤다느니, 부모가 불쌍하다느니 실컷 매도해도 상관없는데, 분명히 수요가 있는 직업을 업신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일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도 찾으면서 사는 거잖아요. AV업계는 분명 굉장히 특수한 세계지만 저렇게 다른 직업들과 통하는 부분도 얼마든지 있고, 하나의 직업으로써 진지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어요. 그럼 훨씬 보람도 느낄텐데.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전 그저 뭘 하든 빈정대는 말만 듣는 대신 순수하게 일을 즐기고 싶어요. 물론 맘같아서는 되도록 욕도 안먹고 비판도 안받았으면 좋겠지만(..) 이 일을 하는 이상 압도적으로 비판을 많이 접하게 된다는 거야 알고 있고...
그냥 벽을 깨뜨리지 못하는 게 분해서요.
(1차 출처는 트위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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