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격은 : 대범한 듯 하면서 소심하고 .. 차분한 듯 하면서 덜렁거림 .. ^^;;
좋아하는 것 :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커피.. 친한 나의 벗.. 그 외 (너무많음)
행복했을 때 : 작은일에도 행복함을 느끼려 노력함 ..
황당했을 때 : 남자화장실에서 남자 만났을때 (여자화장실인줄 알고 어찌나 당당했던지..^^;;)
스트레스 해소법 : 소리없이 눈물 뚝뚝 ..
좌우명 : 져서 울지말고 울면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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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총각]
' 야 ! 류은비 .. 니 거기 딱서있어라 .. '
다른곳도 아니고 어디 집앞에서 !
하핫 ;; 너무 열을 냈더니 혈압이 올라가는거 같슴다..
음음 // 우선 제소개를 하겠슴다.
저는 씩씩하고 용감한 대한의 청년으로서 엄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님아래
저기 저.. 사내놈 품안에 안겨있는 은비와 한뱃속에서 나온.. 류종렬이라고 합니다..
소개는 간단히 여기까지 ..
' 거거 .. 남자분 이쪽으로 좀 와보쇼 .. '
어랏 ! 저사람은 며칠전 집앞에서 만난 ...
' 오랜만이오 .. 거 댁도 공부하기에 시간이 빠듯할텐데 ..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
우리 은비는 보시다시피 얼굴이 무기니까.. 그렇게 까지 신경쓸필요 없소 ! 아시겠소 ! '
이정도 얘기했으면 알아 들었을 겁니다.. !
' 류은비 ! 니는 아직도 거기서 뭐하는 거고 .. 빨리 이쪽으로 안오나 ' V.V;;
[서울총각]
우와 ! 깜짝 놀랬슴다 ..
누가 들으면 우리가 무슨 큰 죄라도 지은줄 알겠는걸요 !
' 은비씨 걱정하지 마세요 .. 제가 있지 않습니까 .. ! '
도대체 말이죠 !
아무리 쌍둥이라도 누나는 누난데.. 류은비 류은비 그러고 말이죠
따끔히 한마디 해야지 안되겠는걸요 .. -.-;;
' 거거 .. 남자분 이쪽으로 좀 와보쇼 .. '
하핫 ;; 여기서 물러서면 안되지요 ! .. 따끔히 한마디를 .. -.-;;
' 저.. 저 .. 우리는 .... 그러니까 .... 연애질을 ..... 그게아니라 ... '
' 우리 은비는 보시다시피 얼굴이 무기니까.. 그렇게 까지 신경쓸필요 없소 ! 아시겠소 ! '
어랏 ! 내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 말을 짤라 먹다니 ..
그리고 뭐 .. ? 은비씨 얼굴이 무기라고 ... !
누나보고 얼굴이 무기라니 .. 정말 따금한 맛을 봐야겠군 !
' 그...게 아니라니까... 요 .. 그러니까.. 우리는... '
' 류은비 ! 니는 아직도 거기서 뭐하는 거고 .. 빨리 이쪽으로 안오나 '
이씨 .. 또 말을 짤라먹다니 ...
' 은비씨.. 걱정마세요 .. 제가 있지 않습니까 ... ! '
[대구처녀]
헉스 ;; 렬이다 .. -.-;;
' 은비씨 걱정하지 마세요 .. 제가 있지 않습니까 .. ! '
어 .. ^^;; 재훈씨가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
재훈씨 표정이 사뭇 진지한게 정말 걱정 안해도 되겠는걸요 .. ^^;;
' 저.. 저 .. 우리는 .... 그러니까 .... 연애질을 ..... 그게아니라 ... '
에게 .. 뭡니까 이건 ! ... 말한마디 하는데 뭘 저렇게 우물쭈물 거리는지..
렬이 두마디 할동안 한마디도 못하고 있네요.. -.-;;
' 야 ! 너는 까불지 말고 그냥 들어가 .. 이게 어디 누나한테 .. 확 ! '
얼이 빠진 재훈씨를 보니 웃기기도 하고 .. 불쌍하기도 하고 .. 귀엽기도 하고 ... ^^;;
' 우리 은비는 보시다시피 얼굴이 무기니까.. 그렇게 까지 신경쓸필요 없소 ! 아시겠소 ! '
하하핫 ;;; 저게 ... 뭐 .. 얼굴이 무기 ?
자기 얼굴에 침뱉기 인지도 모르고 어디서 ..
' 은비씨.. 걱정마세요 .. 제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
푸훗 .. ^^;;
그나저나 재훈씨의 걱정하지 말라는 말이 ...
왜 ... 점점 작아질까요 !
[서울총각]
은비씨가 누나가 맞긴 맞나봅니다.
은비씨 동생분 ..
그렇게 소리소리 지르다가도 은비씨가 한마디 할때마다 움찔 하는게 .. ㅋㅋ
' 은비씨..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 그리고 동생분이 뭐라하시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
아시겠죠 .. 오늘 많이 즐거웠습니다 .. 낼 정류장에서 기다릴께요 .. ! '
아휴 ∼ 한바탕 전쟁을 치른 듯 함다 .
그래도 은비씨를 한번 안아 봤으니 그걸로 만족 .. ^^;;
그나저나 은비씨 집에 들어가서도 아무일 없겠죠 .. 하긴 은비씨는 뭐 ..
저 먼 사막에 똑 떨어뜨려 놓아도 잘 살아 갈겁니다 .. ^^;;
[대구처녀]
' 은비씨.. 조심히 들어가시구요 .. 그리고 동생분이 뭐라하시면 저한테 말씀하세요.. !
아시겠죠 .. 오늘 많이 즐거웠습니다 .. 낼 정류장에서 기다릴께요 .. ! '
볼수록 괜찮은 남자인거 같습니다 ..
정말 맘 같아선 내 남자로 확 만들고 싶지만 ..
저에게 주어진 짐이 너무 많아서..-.-;;
하핫 ;; 이렇게 말하고나니 제가 뭐 큰 일을 하고 있는 듯 ... ^^;;
오늘밤엔 재훈씨에 대해 곰곰이 생각을 해봐야겠슴다 ..
어느날 갑자기 재훈씨가 ' 은비씨 우리 사귈까요 ? ' 이러면 대답해야하니까 .. 말이죠 !
.. ^^;; .. 아 ∼ 행복해 !
[대구총각]
참 가지가지들 하고 있슴다 .
무슨놈의 인사를 저렇게 오래 하는지 ..
누가보면 한 몇년 정도 헤어져야 하는 사람들인줄 알겠슴다 .. -.-;;
어쭈구리 ! 손까지 흔들고 .. 아주 신났네 신났어 ... !
[서울총각]
' 뒤척뒤척 '
잠이 오질 않슴다 .. 은비씨 모습만 떠오르는게 ... -.-;;
어딘가 부족한 듯 하면서 .. 다정다감하고 ..
고집스러운 듯 하면서 .. 맘 여리고 .. 정말 .... 인지 ..
' 스르륵 '
담날 아침 ..
밤새도록 은비씨 생각을 했더니 꿈에서까지 은비씨가 나온거 있죠 .. ^^;;
이제 날도 많이 풀렸는데 .. 이옷을 입을까 ?
아님 이옷 .. ?
은비씨는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려나 .. ^^;;
아참 요즘 ... 놀이공원에서 꽃축제 한다고 하던데 ..
오늘 은비씨한테 놀이공원에 놀러 가자 해야겠슴다 ... ^^;;
[대구처녀]
' 은비씨 우리 사귈까요 ? '
' 예 ! '
이렇게 대답하면 내가 너무 없어보이지 .. -.-;;
그럼 .. ' 생각해 볼께요 '
생각해 볼께요 그랬다가 .. 재훈씨가 ' 그럼 됐어요 ' 이래버리면 ..
어떻게 대답해야하나 ?
아이 머리야 .. !
일단 그때 상황을 봐가며 .. 현명하게 처신하면 되지뭐 ... ^^;;
(은비양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 ^^*)
담날 아침 ..
하하핫 ;; 이꿈은 도대체 뭔고 .. !
어제밤 꿈속에 재훈씨가 나왔다는 ..
그런데 내가 먼저 사귀자 고백했다는 ..
재훈씨의 대답은 .. ' NO ' 였다는 ...
에이 개꿈 같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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