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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61511
    작성자 : 코오난
    추천 : 13
    조회수 : 3772
    IP : 175.203.***.138
    댓글 : 60개
    등록시간 : 2016/06/16 11:18:35
    http://todayhumor.com/?animal_161511 모바일
    갓난 고양이새끼가 든 박스를 탈탈털어 박스만 가져간 할머니
    (사진이 안올라갔고 글 중 쓰다만 부분이 있어서 글 수정해야되는데 조회수 50넘어서 삭제하고 다시 올려요)
    저희 집 앞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닌데 사람들이 자꾸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어요
    여튼 그 곳에 6월 14일 아침에 어떤 여자가 큰 박스를 버리고 갔습니다.

    박스 버리고가는거

    그런데 뜻밖에도 그 곳에 같은 날 6월 14일 저녁 8시경에 고양이 한 쌍이 와서 어슬렁 거리는게 저희 CCTV에 찍혔습니다.
    박스에 들어갔다 나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출산을 하는 거였어요.
    사람도 많이 다니는 길가에 버려진 박스에 낳은 것을 보니 무지하게 급했을 거라고 하더군요.

    고양이들출산


    여튼 그리고 고양이가 떠난 듯 했어요. 그런데 한 시간 에서 두 시간 흐르고 어떤 할머니가 옵니다.
    이 할머니는 동네 박스를 주워가는 할머닌데, 
    짜증나는 건 항상 내용물은 탈탈 털어서 그 자리에 버리고
    박스만 가져가서 그 자리가 너저분 해진다는 거죠.
    만약 누가 쓰레기를 박스에 담아서 버리면 그 박스를 가져가기 위해서 쓰레기는 그냥 탈탈 뒤집어 털고 박스를 가져간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가 고양이들이 새끼를 낳아논 그 박스를 주워가려 온겁니다.
    그리고는 박스를 세워 안에있는 새끼들을 탈탈 털고 박스만 가져갔어요.
    어미가 새끼 찾는 데 가장 중요한 양수묻은 그 박스를 할머니가 가져간거에요.
    새끼들이 있는 줄 모르고 그런거 같다구요?
    아니요, 그 할머니가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새끼가 있다고 가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는 그냥 박스 가지고 가버리구요.
    그렇게 새끼들은 나온 지 한 시간 가량 되어서 차가운 바닥에 떨어지게 된거죠.

    박스가져가는거


    그리고는 새끼들이 계속 크게 울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동네 고양이 밥주시는 아저씨랑 다른 사람들이 왔습니다.
    아저씨가 왔을때 새끼들이 있는 그 곳에 하수구가 있어서 그 구멍 주변을 돌아다녀 구멍으로 빠질 뻔했다고 합니다.
    그 아저씨가 우선 새끼를 다른 작은 박스에 넣어 고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저도 그때 내려가 봤어요
    그리고는 아저씨로 부터 저 이기적인 할머니에대해 듣게 된거죠 후에 CCTV확인하고 더 화났지만요
    새끼들은 탯줄도 붙어있는 상태였어요.


    그렇게 갓난 어린 새끼는 사람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어미를 기다려보기로 하고 원래 냥이들이 새끼 낳은 쓰레기 있는 곳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저희 집인 빌라 안쪽에 두었어요.
    빌라 입구 옆 주차장 이라고 하면 될거 같아요. 
    곧 비가 올 거 같아서 비 안맞게 하려면 어쩔 수 없었거든요.
    그래도 한 2~3m 떨어진 곳이라 어미가 찾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제가 새끼들이 원래 있던 큰 박스와 비슷한 박스를 가지고와 새끼들 넣은 작은 박스를 큰 박스 안에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무슨 이상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어떤 사람은 다른 집 앞에 버려진 우산을 가져가려고 펴보고 망가졌으니까 그냥 핀 상태로 버리고
    가다가 제가 새끼들 넣어 놓은 큰 박스를 보더니 그 박스안에 뭐라도 있을 줄 알고 그 박스를 세워 보더라구요?
    그게 얼핏 보면 안뜯은 택배상자 같이 생겼거든요.
    세워서 안에 새끼들이 있는 걸 본 건지 아무 것도 없는 걸로 본 건지 그냥 가더라구요.
    근데 그 안에 새끼들이 있고 제가 따뜻하라고 따뜻한 물병 넣어서 새끼들 있는 작은 박스 앞에 세워서 넣어놨는데
    그 큰 박스를 세우니까 새끼들이 옆으로 고꾸라지기도 하고 그 물병이 자칫하면 새끼들을 누를 뻔 했어요.
    제가 다시 가서 바로 세워주긴 했지만 세상에 왠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지;

    여튼 눈을 뗄 수가 없어서 밤을 새며 CCTV 지켜봤어요. 
    근데 한 새벽 5시쯤 어미가 왔어요.
    동네에 고양이가 많아서 그 고양이가 어미인 줄 모르지만 새끼 낳은 그 자리에 딱 온거 보면
    어미가 맞는 듯 보였어요. 
    와봤는데 새끼도 박스도 없으니까 새끼 있는 쪽이 아닌 빌라 뒤편으로 가더라구요.
    어미의 양수가 묻은 박스가 어미가 새끼 찾는 데 그렇게 중요하다고 하던데
    그 박스를 그 할머니가 가져가 버렸다는 건 정말 큰 실수를 하신거죠, 
    여기서 그거 때문에 어미가 새끼를 진짜 못찾고 갔으니까요

    어미가 왔던 그 때 새끼도 엄청나게 소리 내어 울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끼 소리인 줄 모르는건지.. 
    새끼 있는 쪽이 아닌 뒤편으로 가더라구요. 그대로 뒤로 가버렸어요. 
    그걸 보고 제가 내려가서 안되겠다 싶어서 아직 비가 안오니까 박스를 원래 새끼 낳았던 곳과 더 가깝게 놨습니다.

    그런데 하...
    제가 깜빡 1시간 정도 잠에 들었는데..
    그 때, 아침 7시쯤 또 그 할머니가 왔습니다.
    또 와서 박스를 또 가져갔어요.
    이번에도 새끼들이 든 작은 상자만 대충 빼서 바닥에 버리고 큰 박스만요.
    새끼들이 안에 든지 알겁니다. 전에도 새끼들 보고도 박스만 가져갔으니까요
    심지어 제가 박스 위에 "박스 가져가지 마세요 CCTV 녹화중 입니다" 라고 크게 써서 붙여놨는데
    글을 못읽으시는 걸까요?^^

    또박스가져가는거


    그래서 그렇게 한 시간 정도 새끼들이 작은 박스 안에 춥게 있었습니다.
    8시 20분쯤 저희 아빠가 보시고는 그 작은 박스를 주차장(주차장이라해도 차 2대 대는 곳이에요) 깊이 차 뒤쪽에 놨습니다.
    제가 일어나자마자 가서 새끼들 상태를 보았는데 진짜 젖도 못먹은 지 12시간이 넘었고 
    아직도 계속 인기척이 들리면 울고 추운지 떨고,, 
    그때 찍은 사진입니다

    KakaoTalk_20160615_083629727.jpg


    그대로 내비두면 안될 거 같아서
    카페에 글을 올렸어요. 대리묘 있으신 분 꼭 데려가 달라고, 그 글 보시고 딱 한 분이 연락 주셔서 출산한 지 2개월된
    냥이가 있다고 해서 새끼를 데려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출산 2개월 된 냥이가 잘 신경을 안쓴다고 ㅠㅠ 
    더군다나 새끼 두마리 중 한마리는 젖을 먹는데 다른 한 마리는 안먹는다고..
    상태가 점점 더 심각해 지는 거 같다고 유기견센터에 보내야 할 거 같아 하셔서 어제 보냈습니다.
    거기에도 대리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어그제부터 어제 거쳐서 일어난 일이에요
    새끼는 어미가 보살피는 게 가장 적절한데
    이기적인 할머니 한 분 때문에 어미가 새끼랑 헤어지게 됐어요.
    새끼들을 그냥 어미가 낳은 그 자리에 두면 되지 않았냐구요?
    비가 오려하는데 어떻게 그래요ㅠㅠ
    이번일로 어미한테도 미안하고 새끼들한테도 미안해서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지금도
    어제 6월 15일 어미가 그 자리에 다시 오전 11시 반쯤 와서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때는 이미 다른 대리묘 있다 하신 분 께 보내드린 후라 어미 온 거 보고 정말 미안했습니다.
    어제 또 어미가 저희 엄마를 계속 노려보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고 엄마는 아무것도 하신 게 없는데..

    여튼 아직도 마음이 안좋지만 그저 지금은 유기견센터에 보내진 새끼 두마리가 잘 살기만 했으면 좋겠네요ㅠㅠ
    어미 고양이에게 뭐 해줄 수 있는 거 없을까요?
    출산한 고양이한테 좋은 거 추천좀 해주세요 너무 미안해서 어미에게 뭐라도 해줘야 겠습니다..

    어쨋든 제 얘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6/06/16 11:24:36  116.120.***.147  소보로깨찰빵  289392
    [2] 2016/06/16 11:26:30  110.70.***.83  나랑드실래요  143200
    [3] 2016/06/16 11:38:11  119.198.***.76  깔도리  71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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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6/06/16 13:40:09  223.62.***.132  조이놈내새끼  370330
    [10] 2016/06/16 15:08:20  112.149.***.135  ▶◀황소고집  63595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네코냥(2016-06-16 12:24:05)115.41.***.21추천 31
    밤새 씨씨티비 보시느라 엄청 고생하셨어요.. ㅜㅜ 어미냥에게는 미역이나 황태복어닭가슴살참치이런걸 삶아서 끓이고 염분을 빼서 씻은후에 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댓글 1개 ▲
    쉬었다갈래?(2016-06-17 07:17:54)58.126.***.201추천 0
    -------------------- 콜로세움 주의----------------------
    [본인삭제]5징어마법사(2016-06-16 13:22:35)219.240.***.223추천 3
    댓글 0개 ▲
    코오난(2016-06-16 14:34:52)추천 20
    1 박스만 버리고 간거 맞아요. 저도 CCTV 확인하기 전에는 박스 버린 사람이 같이 버리고 간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빠가 저 여자는 집앞에 있는 가게 직원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저 여자가 바라보는 데가 현수막 있는 곳이에요 쓰레기 무단투기시 벌금 문다는 현수막이요. 원래 저기가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닌데도 사람들이 막 버려서 동사무소에 신고해서 달아준 현수막입니다. 마침 그날 저기에 박스 몇개가 버려져있어서 그거보면서 고민한듯해요 버려도되는거 맞나.. 여자가 박스안이 아니라 박스 뒤 막혀있는 곳을 들여다보고 계속 박스를 살폈던건 추측인데 쓰레기 버린 자신들의 택배정보같은게 붙어잇지 않나 확인하는 듯해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6-16 15:08:20
    nisy(2016-06-16 15:20:33)111.118.***.153추천 98
    하루종일 박스 모아도 얼마 안되는 돈때문에 저러시는거 안된마음도 있지만 박스 모으시는분들 깔끔하게 뒷정리 하시는 분이 있는가하면 저렇게 남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남한테 피해주시는 분들이 더 어렵고 깔끔하게 가져가시는 분들이 덜 어려워서 그런게 결코 아니라 원래 성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 편하면 돼 라는 마인드

    그래도 작성자님 덕에 냥이들 목숨은 건졌네요.ㅠㅠ 어미도 알아주면 좋겠지만.....
    댓글 6개 ▲
    [본인삭제]버드나무별(2016-06-16 17:01:50)211.36.***.138추천 9/52
    검은콩튀김(2016-06-16 18:36:41)116.36.***.54추천 36
    대댓글님
    미친듯이 주우러 다녀도 하루에 10000원도 못번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상자 하나의 가격은 얼마길래
    저렇게 어린 생명들을 찬 바닥에 버렸어야 했나요? 어린 고양이의 생명이 몇십원만도 못한건가요?
    피즈치자냠냠(2016-06-16 18:47:03)115.22.***.129추천 14
    먹고 살기 위해 그랬다 칩시다. 저 박스 한장에 얼마 할 거 같나요? 10원도 안 합니다; 님은 10원도 안 되는 돈으로 끼니 해결 할 수 있어요?
    까망ㅇ아(2016-06-16 20:07:41)211.36.***.144추천 22
    가난한사람은 불쌍한거 못느끼나요?
    박스줍는다고 이해해줄부분이아닌거같네요
    아무리가난하고어려워도 남돕는분들 많습니다
    하루에 만원도 못버는사람들은 이기적이게된다는논리는
    가난한사람들은 어떤짓을해도 먹고살려고했으니 용서해줘야하나요?
    [본인삭제]버드나무별(2016-06-16 21:07:06)211.36.***.138추천 6/13
    나는호구다(2016-06-17 13:03:22)175.223.***.233추천 1
    아무리 가난하고 어려워도 남을 돕다니.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너보다 더 힘든 사람있으니까 징징대지마 같게 느껴지네요. 힘들고 어려우면 어려운거지 남을 도울 여력은 다 갖고 있어야되고 그런건가요? 저건 '어떤짓'에 해당하지 않으니 (님이 용서해줘야할 일) 여기서 저분이 듣지도 못하는데서 욕해봐야 남 뒷담화 말고 뭔지.
    단호박양갱(2016-06-16 15:47:24)223.62.***.1추천 96/5
    할머니도 먹고 살려고 박스 챙기시면서.
    갓 태어난 생명체에겐 어찌 그리 냉혹하신지 모르겠네요.

    싫어하는거 상관없는데.
    조금의 측은지심도 없나봐요.
    박스 그거 나중에 가져가도 되는거잖아요?
    댓글 1개 ▲
    育児漬け白子(2016-06-16 17:26:50)121.83.***.221추천 9
    생계에 쫓겨서 생명에 대한 일말의 존중조차 사라진 느낌이네요...
    18203번오징어(2016-06-16 15:50:59)211.36.***.205추천 17/64
    고양이에게 갖는 관심만큼만 저렇게 어려운분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귀여운 새끼고양이만 보살펴야 할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댓글 4개 ▲
    이쁘다이뻐(2016-06-16 19:48:08)121.173.***.158추천 15
    어려운분들에게 관심갖고, 매달 소액이라도
    기부하고있는데 저건 아니에요. 화나요.
    오징어님은 저분의 행동이 어려운분에게 관심가지지
    않아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인삭제]18203번오징어(2016-06-16 20:26:43)211.36.***.205추천 0
    18203번오징어(2016-06-16 20:41:41)211.36.***.205추천 6/17
    1할머니 행동이 절대적으로 옳다는건 아니에요. 단지 고양이라는 동물에게 느끼는 측은지심만큼 저 할머니에게도 관심을 보였는지가 의문일 뿐이었어요. 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서 새끼를 낳았구나.. 저러다 죽겠구나..느끼시겠죠. 그런 감정 저도 당연히 느끼구요. 하지만 연로한 할머니가 폐지 모으는걸 지켜보면서 그런 관심을 가질까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최소한 이런 공개적인 커뮤니티에 cctv영상까지 올려가면서 욕을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분이 경제적 여유나 지식이 있으시면 이글은 명예훼손으로 고소도 할 수 있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저도 동물 좋아합니다. 시골에 고양이 죽어있는거 보고 안쓰러워서 뭍어주기도 했고 운전중에 로드킬 당한 동물들 보면 치우거나 도로관리소에 전화해서 꼬박꼬박 치워달라고 말합니다. 그래도 이글 보면서 전 사람이 먼저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는호구다(2016-06-17 13:06:28)175.223.***.233추천 0
    이쁘다이뻐/ 저분이 지역사회로 부터 관심과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보네요.
    님이 기부 한다고 저분에게 떨어지는게 없을수도 있어요. 작은돈 조금 기부 했다고, 난처하고 어려운 처지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부채감 책임감
    을 모두 퉁쳐버리네요.
    18203번오징어(2016-06-16 15:56:13)211.36.***.205추천 28/104
    글쓰신 분이야 고양이같은 동물도 관심가지고 지켜볼 정도로 여유가 있으실지 몰라도 저분들은 하루종일 폐지 모아서 몇천원 하는 돈으로 끼니 해결하실지도 모릅니다. 동물한테 해꼬지를 한것도 아니고 상자 가져가시고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고양이 있다고 말씀하신거 보면 나쁜의도는 없으셨던것 같네요.
    댓글 5개 ▲
    Noel.G(2016-06-16 16:22:00)210.121.***.7추천 68
    첫번째로 가져가신건 그렇다 쳐도 두번째 것은 가져가지 말라고 종이도 붙여놨는데...ㅜ
    18203번오징어(2016-06-17 01:08:18)211.36.***.205추천 4/8
    작성자가 비꼬듯이 말하셨지만 저는 글을 모르신다는 의견에 한표입니다. 편들어서 과장으로 하는 말이 아니라 제 고향 시골에 연세많으신 할머니들은 글 모르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희 친할머니도 능숙하게 쓰시지 못하시구요. 요즘 젊은사람들은 글을 아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일이십년 전만 해도 시골 어르신들 문맹률은 꽤 높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할머니를 자꾸 욕하시는데, 솔직히 말해보겠습니다. 제가 시골에서 뭍어준 고양이는 동네 농사짓는분들이 농약미끼 뿌려둔거 먹고 죽은 새끼고양이었습니다. 너무 어리고 귀여워서 제가 닭가슴살 통조림 삶아서 마당에 두고 지켜보기도 했고 어머니랑 같이 구경하면서 고양이사료도 주문하려고 보고있었죠.  근데 어느날 텃밭에 볼일보러 나갔는데 우리집 텃밭 고랑에 죽어서 누워있었어요. 가슴이 아프고 농약뿌린 동네사람이 미웠지만 이해는 했어요. 온갖 두더지마 삵이며 야생동물이 농작물 다 해쳐서 안뿌리면 농사 망치게 되니까 먹고살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걸 알거든요. 내가 농사망치면 살아가기 힘들거든요. 저 할머니도 마찬가지에요.
    고양이 좋아하시는 여러분들은 길고양이가 돌아다니면서 음식물쓰레기 온데 헤쳐놓고 어지럽히면 아이고 불쌍하다 하면서 잡아서 돈들여서 tnr 시키고 풀어주시죠. 그런데 할머니도 먹고 사시겠다고 박스모으느라 쓰레기 어지럽히니까 고양이 경우와는 다르게 욕들을 참 많이 하시네요. 고양이 tnr시키는 것처럼 할머니도 폐지수거 안하게 도와 주시던지요. 새끼고양이처럼 귀엽지 않아서 관심이 가지 않던가요? 이딴식으로 영상공개해서 욕먹을만큼 잘못 안하셨습니다. 비꼬는거 싫어하는데 참.. 고양이 사랑 대단들 하십니다.
    피즈치자냠냠(2016-06-17 03:49:28)115.22.***.129추천 5
    아니 그 상자 하나의 가치가 10원도 안 된다니까 자꾸 뭐라는 거예요; 어려운 거 알겠고 그 박스 하나 주우면 만원이나 받으면 비난하는 사람 몇이나 되겠어요? 만원이면 할머니가 저런식으로 포기해야 하는 박스 몇개가 몇만원이나 되니까 생계에 치명적이라는 걸 알아요. 근데 10원도 안 된다잖아요; 저거 하나 안 줍는다고 생계가 꼬이고 밥을 굶나;;
    떠돌이회사원(2016-06-17 08:12:30)108.162.***.245추천 4
    글을 알든 모르든 어린 생명체가 있는데 그걸 돈가치를 떠나 갖고간다는것이 존중할 가치는없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행위자가 가족이든 누구든 비난했을것같습니다.
    18203번오징어(2016-06-17 10:46:49)211.36.***.205추천 1/4
    10원의 가치도 안한다고요? 저정도 큰박스 한개 무게정도면 십원 넘습니다. 팔아보셨거나 아니면 알고 말씀을 하세요. 그리고 말씀하신데로 십원도 안하는 박스를 모으려고 밤이나 낮이나 몇번이고 돌아다니는 할머니의 삶의 무게는 조금도 생각치 않으시는 무심함이 정말 무섭게 느껴지네요.
    아이스톡(2016-06-16 16:00:01)211.176.***.184추천 22/41
    박스를 주워 생계를 해결하시는 노인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경쟁식으로 주워들 가시는데 그 분들은 자기 자신을 돌보기도 너무나 힘든 분들이라 저로서는 차마 저 할머니를 탓하기는 어렵네요...
    댓글 0개 ▲
    주모(2016-06-16 16:09:12)175.194.***.52추천 63
    박스 가져갈 때 주변 완전 개판쳐놓고 박스만 쏙 빼가는 사람들 진짜 진짜 싫어요
    물론 버리는 사람도 박스 따로 다른 쓰레기 따로 깔끔하게 분류해서 버리면 좋지만 어쨌든 수거는 가능한 상태로 다들 버리는데 박스 가져가시는 분들 중에 꼭 주변 다 어질러놓고 가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심지어 재활용 따로 모아 묶어둔 봉투 다 열고 헤집어서 지 필요한거 싹 담고 정리도 안하고 가는 사람도 있어요... 그럼 깔끔하게 묶어 버린 집 주인은 뭐가 되나요...
    심지어 새끼 고양이가 안에 있는데 박스만 쏙 빼 가다니.. 아무리 불쌍하다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안 되네요
    댓글 1개 ▲
    까망ㅇ아(2016-06-16 20:11:43)211.36.***.144추천 15
    1인용라텍스매트리스 빨아서 집앞에 건조대랑같이 널어놨더니 건조대가 스뎅?같은거라그런지 매트리스는 바닥에 팽개쳐놓고 건조대만가져갔더라구요 진짜욕나옴
    기껏빨아논걸 길바닥에팽개쳐놔서 더러워지고.
    진짜 미친노인내들인듯
    바람의시♪(2016-06-16 16:18:15)183.98.***.193추천 12/6
    흔한 헬조선의 헬머니...
    댓글 0개 ▲
    인어(2016-06-16 16:22:24)175.223.***.15추천 60/10
    첫번째 박스에서 새끼냥이들 털어버리고 빼가는 것도 열받고 심지어 두번째 박스마저 털어가는거보고 아 진심으로 욕나오는데..아 진짜.. 할매고 뭐고 폭행충동 일어나는데..
    댓글보니 다 점잖으시네요..
    나만 이상한건가..
    댓글 5개 ▲
    맛밤@(2016-06-16 16:24:24)211.36.***.137추천 15/29
    저도 열받았으나
    할머니 역시 먹고 살려고 그러는지라...
    박스 하나에 할머니 한끼가 보장되는 것일수도 있고...
    할머니만 탓하기도 좀 그렇습니다...
    그냥 각자의 이해관계가 다를 뿐...
    맛밤@(2016-06-16 16:25:25)211.36.***.137추천 17
    하지만 박스 속 쓰레기는 털고 박스만 수거하는
    얌체짓은 지양해야 하겠습니다
    todayt(2016-06-16 16:49:48)113.30.***.144추천 17/5
    저도 고양이들이 불쌍하긴 하지만..
    돈이 없으려면 정말로 먹고 죽을려 해도 없을 수 있고, 저 할머니 정신이 어떨지도 모르고.. 고양이도 먹고 살려고 다른 동물 잡아먹을 때 있잖아요. 둘 다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인 거죠.  저 할머니를 돕지도 못하고 사정도 모르면서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비난할 순 없으니까요.
    봄이여오니라(2016-06-16 17:15:31)39.7.***.27추천 6
    저도 욕나왔어요 ㅠㅠ
    인어(2016-06-16 17:20:38)175.223.***.15추천 13/19
    솔직히 할매가 뭔 사연이 있든 그따위거 들리지 않을 정도로 열받아요.
    박스 몇원보다 갓태어난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적어도 사람이라면요.
    아니 새끼냥이가 태어난지 10일만 지났어도 지금보다 덜 화났을지도 몰라요.
    방금 태어났잖아요.. 양수가 마르지도 않았잖아요.. 할매도 자식 낳아봤을거 아녜요.
    사람이라면 저러면 안되죠.
    저도 택배 진짜 많이 시켜서 박스 가져가시라고 일부러 줍고 계신 할머니 불러다가 챙겨드리기도 하는데 그 분이 저런 할매가 아니길 바랄뿐이에요.
    새끼냥이..아직 살아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6-06-16 16:23:31
    disslove(2016-06-16 16:29:42)110.70.***.173추천 4
    저도 잠이 확 깰정도로 열받지만...가져다 고아먹지 않은게 다행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어찌보면 길고양이나 다를것없는 삶이니
    댓글 0개 ▲
    행구리(2016-06-16 16:35:45)115.95.***.172추천 1
    최초 박스 버리신분 찾아가서 주의 좀 주셨나요?
    댓글 0개 ▲
    MakeItBetter(2016-06-16 16:50:06)61.84.***.128추천 2
    헬조선의 연륜...
    댓글 0개 ▲
    리즈엘린(2016-06-16 16:52:47)123.143.***.5추천 17/3
    몇년전 박스 하나에 몇 원 단위였습니다. 킬로그램당 몇십원이었으니... 박스하나쯤 덜 주워간다고 굶고 그러진 않으셨을텐데 갓난 생명들 내팽개칠만한 거리는 아닌데..
    댓글 0개 ▲
    칩거녀(2016-06-16 16:54:47)219.241.***.234추천 2/4
    저 할머니 신고 못하나요;;무슨 저런..
    댓글 0개 ▲
    마도파(2016-06-16 16:56:44)116.93.***.21추천 25
    http://todayhumor.com/?humorbest_936623
    그놈의 박스 가져가겠다고 도로에 플라스틱 약통 쏟아서 난장판 만들고, 복숭아 쏟아서 날파리 꼬이게 만든 것도 기가 막혔는데, 살아있는 짐승을 바닥에 내치다니 또 다른 방향으로 기가 막히네요. 이런 건 상상도 못 했는데…
    댓글 0개 ▲
    지증왕(2016-06-16 17:01:08)120.142.***.217추천 12/11
    무엇이 저 할머니를 저렇게 악독하게 만들었나.
    할머니에 분노할 것이 아니라 저 할머니가 길바닥에 나와서 악착같이 박스를 모으게 하는 그것에 대해 더 분개하길.
    댓글 0개 ▲
    태엽오렌지(2016-06-16 17:04:05)211.41.***.83추천 20
    컴퓨터 사용시간이 짧아 추천이 안된다네요 ㅠㅠㅠ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ㅠㅠ

    저 할머니 보니까 예전 회사 다닐 때 떠오르네요..;;
    예전에 파지수거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저런 종이박스는 기껏해야 키로에 100원정도입니다. 1톤 트럭 가득 실어오셔도 몇천원이 채 안된다는..
    물론 처음에 입사할 땐 오시는 분들 보면 힘들게 사시는 거 같고 측은지심이 앞서 들었지만 1년을 다니니.. 진짜 사바사 더라고요 ㅋㅋㅋ

    하루 종일 왔다갔다 해서 몇천원 벌어가도 늘 깨끗이 정돈하면서 친절하고 예의바르게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면에 오물에 쓰레기 섞어오시고 도로에 질질 다 흘리고 오면서도 큰소리치시는가 하면 종이에 물 적셔가면서 1키로만 차이나도 이년저년 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런데 또 그런 분들이 억척스러우니 돈은 많이 벌어요.
    행색은 추레하고 씻지도 않으시고 냄새 풍기고 그러고 다니셔도 한달에 버는 돈만(그것도 현금으로) 몇백되신다는 ㄷㄷㄷ
    어떤 학생이 자기한테 밥 사먹으라고 돈을 주더라면서 부끄럼도 모르고 꽁돈 벌었다고 자랑하는 분들도 봤고 본인 남편/아내 장례식장에서도 하루를 못 버티고 트럭 끌고 나오시던 분들도 봤네요..

    물론 안쓰런 분들도 많으시지만.. 억척스럽다 못해 교양은 커녕 양심 한토막 찾아보기도 힘든 사람도 많다.. 싶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은 겉보기엔 구분하기 힘들다는 거..

    그런데 저 할머니도 후자일 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 생명들보다 100원은 커녕 몇원도 안될 저 박스가 더 귀하게 보였나봐요.
    아마 우리같은 사람들은 절대로 이해 못 할 거예요.. 이해하기도 싫고..
    댓글 2개 ▲
    pse214(2016-06-16 17:18:15)175.196.***.155추천 6
    몇년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파지 키로당 30~40원이라서..그때에 비하면 반값도 안되요.
    몇년전에 키로당 100~120원할때도 10톤해야 100만원정도인데 '행색은 추레하고 씻지도 않으시고 냄새 풍기고 그러고 다니셔도 한달에 버는 돈만 몇백되신다는 ㄷㄷㄷ" 이게 일반 리어카로 모으시는 분들이 해당이 되나요??
    가끔 트럭으로 모으시는분들은 될거 같기도 한데 파지만이 아니고 철이나 다른것도 가져오시긴 하겠지만
    일반 리어카로 모으시는 분들은 그렇게 못버실거 같은데... 본문 글하곤 상관없지만 선입견이 생길것 같아서 남겨봅니다.
    태엽오렌지(2016-06-16 17:38:58)211.41.***.83추천 8
    몇년 전은 아니고 불과 1년 하고도 석달전 입니다.
    지금은 단가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는데 제가 다녔던 회사가 100원, 다른 근처 회사들도 비슷한 단가였네요.
    기본 단가라서 크게 변하진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작은 규모 회사들은 더 적게 쳐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제가 다녔던 회사는 고철이나 다른 품목은 취급 안 하고 파지만 취급했었어요.)

    물론 안쓰런 분들도 많지요. 그리고 댓글에도 적었고요..
    덧붙여 본문의 할머니는 후자일 거 같다고 한 건 제 생각이고요..

    그저 저런 상황에서도 생명보단 돈만 보이는 사람을 보니 그런 직접 본 사례들과 제 생각을 적은건데..

    물론 본문의 할머니가 리어카로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그런 안쓰런 분일지도 모르죠. 정말 겉으로 보기엔 구분하기 힘드니까요.

    사실 개인적으로 저 할머니가 어떤 상황이신지도 모르는데 무턱대고 댓글로 동정을 받는건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정말 안쓰런 사정을 가지신 분일수도 있지만 제가 쓴 댓글같은 분이실수도 있는 거잖아요..
    길고양이(2016-06-16 17:06:38)49.254.***.9추천 19
    박스 하나 때문에 사람 밀쳐서 죽이기도 했는데요 머...
    댓글 0개 ▲
    울트라의이름(2016-06-16 17:16:59)59.9.***.22추천 19
    폐지줍는 모든분들이 그렇지는 않을것이고,
    사람보다 동물의 삶이 더 중요하다고도 할수없겠지만

    갓태어난 어린생명에게 조금의 관용도 베풀수없는
    저 이기적인 인간에게 화가나네요.
    저도 우리집앞 신발장위에(자가주택-콜로세움방지)
    지나다니는 냥이들 먹으라고 사료담아둔 스텐밥그릇
    사료는 싹 엎어버리고 그릇만 쏙 가져간
    어떤 노친네때메 멘붕된적이 있어 더더욱 화납니다.
    하…정말 그렇게 살고싶을까…
    댓글 0개 ▲
    [본인삭제]껄껄좋구나(2016-06-16 17:39:10)211.46.***.130추천 7
    댓글 0개 ▲
    미미칭(2016-06-16 17:49:50)39.7.***.107추천 7
    계속 지켜보시고 새끼들어떻게 될까봐 관찰해주신게 정성이 대단하네요. 그런데 새끼들을 걱정하는 작성자님 마음에 한 행동이 더 어미냥과 멀어지게 만든것같아요... 세상에나온지 얼마나됐다고 대리묘 찾아서 성급하게보내기보단 좀더 기다리면 좋았을걸 싶습니자. 시급한 영양공급문제는 다른 방법을 찾아봤으면 좋았을것 같구요 머지않아 어미를 만났을텐데.... 애초에 아주 이기적인 그 할머니만 아니였으면 이런 맘아픈일이 없었을텐데 정말 얄미운 할머니네요..한번이면 진짜 무정하다 싶은데 두번이나 그러니 괘씸해요..두번째는 누가 다시 박스설치한거 알면서도 아랑곳않고 가져간거잖아요ㅡㅡ!나쁘다
    댓글 1개 ▲
    코오난(2016-06-17 13:07:57)추천 0
    저도 지금 그게 후회되는 건 사실이에요...
    초유를 사가지고 와서 먹이면서 기다리면 됬었을까 싶기도하고요ㅠㅠ
    그런데 그 당시에 제가 판단한 거는
    어미가 저녁 8시경 출산하고 새벽 5시쯤 처음 다시 돌아 와서 새끼들이 바로 옆에서 울고 있었는데도 못찾고 간 후로
    어미가 앞으로 또 오긴 올지, 어미냥이 새끼찾는데 필요하다는 양수묻은 박스가 없는데 또와도  찾을수는 있을지,
    제가 괜히 초유 줬다가 다른 냄새가 새끼들한테서 나서 어미가 와도 포기할지도 모른단 온갖 생각에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구요ㅠ
    새끼들을 못살리는게 더 최악의 상황인 거 같아서 새끼들이 세상에 나오고  급박해질때로 시간이 지나버린 후라 살리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대리묘있으시단 분이 연락주셨을때 그 분이랑 계속 상황에 대해 상의하다가 결국 데려다드렸어요 ㅠㅠ
    인터넷에 한참 찾아봐도 그런 상황의 갓난 새끼는 죽는다는 말이 많고 새끼들은 계속 울고있고 마음이 너무 급해져서 행동해버린게
    지금도 어미냥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ㅠㅠ
    솔의소리(2016-06-16 17:59:32)180.65.***.137추천 11/8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야생의 동물이 애완동물이 되고 애완동물이 인간사회에 버려지게 된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우리는 눈을 감고 있습니다.
    야생이 핏줄인 고양이를 사회적으로 감싸주고,
    사회가 핏줄인 할머니가 야생적인 사람이 된 이유와 우리가 할머니에게 보이는 야생적인 화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저는 참으로 이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댓글 1개 ▲
    맛밤@(2016-06-16 18:01:06)211.36.***.137추천 2
    동감합니다.
    규범을 범주화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중대장(2016-06-16 18:28:10)108.175.***.202추천 20
    작고하신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은 전쟁 피난길에 극한에 몰려 갓난아이를 논두렁에 버리고는 한참 후 정신줄을 놓고 울부짖으며 버린 애를 찾아 뛰어가는 애엄마를 보고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것은 최소한의 의식주가 해결된 후라 했습니다. 단돈 몇푼에 생명을 생명으로 보지 못하는 저런 참상을 보니 지금 나라의 상황은 가히 전쟁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합니다.
    댓글 1개 ▲
    똑단발(2016-06-16 19:50:48)42.82.***.131추천 3
    사회가 여유가 없는듯..ㅠ
    [본인삭제]크크프(2016-06-16 19:32:59)221.140.***.4추천 11
    댓글 0개 ▲
    ceady(2016-06-16 20:44:45)108.162.***.76추천 6/22
    뭔 할머니 욕을 그리 많이 보시나?
    할머니는 불쌍하지도 않습니까?
    새끼 고양이 때문에 할머니 생계 수단인 박스 수집도
    제대로 못하겠네요

    할머니들 거동도 힘드신데
    저거 놔두고 다른데 도는게 쉬운것도 아니고 몇십원에 고양이 길바닥에 던져둔다고 욕할거면 할머니한테 돈이라도 몇푼이라도 쥐어드립시다

    언제부터 사람 목숨 고양이 만도 못하겠 됐습니까?
    댓글 2개 ▲
    [본인삭제]민트콤(2016-06-16 20:46:08)175.118.***.37추천 1
    하얀마녀(2016-06-16 21:30:18)211.36.***.142추천 8
    사실...가져가지 말아달라고 한 두번째 박스까지 가져간 것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ㅠㅠ
    달콤한라떼(2016-06-16 20:47:27)218.153.***.57추천 0
    그래도 작성자님 덕분에 고양이들이 무사해서 다행이네요ㅠㅜ
    댓글 0개 ▲
    sunwood0(2016-06-16 21:18:45)116.43.***.13추천 0
    어미 고양이.. 사료랑 물 챙겨주심 좋겠죠... 닭가슴살 좋아하고,,,
    그런데 유기견센터.. 열악한데.. 대리묘 젖떼고 입양은 안되시나요ㅜㅜ
    하룻밤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댓글 1개 ▲
    코오난(2016-06-17 13:47:32)추천 0
    저도 입양 가능하다면 꼭 하고싶지만 유학생인지라 곧 있으면 다시 집을 떠나서...
    안그래도 불과 한 달쯤 전에도 한 1~2주된 고양이새끼 4마리를 어미묘가 저희집 옆 박스에 물어다 옮겨 놔서 일부러 냅뒀는데
    어미묘가 사람들이 워낙 자주 들락날락하는 곳이라 그런건지 나중에 포기하고 안와서
    네 마리중 한 마리가 비맞고 죽어서 결국 제가 남은 세 마리 데려와서 키운 다음 사료먹기 시작할때 가정에 분양했었거든요
    유학생만 아니면 그 애기들도 제가 계속 키울 수 있었어서 아직도 아쉬운데 이번에 또 이런 아쉬운 일이...
    청순돼지(2016-06-16 23:03:44)223.54.***.34추천 13
    저도 사회적 구조가 원인인 것은 잘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막상 눈 앞에서 꼬물거리는 어린것을 직접 털어내면서 몇원을 주울 수 있는 사람의 심리에는 공감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할머니의 탓을 한다기보단 그저 끔찍한 것을 본 느낌에 가까워요...
    댓글 0개 ▲
    페닉(2016-06-16 23:14:56)1.233.***.135추천 5
    다른생명을 존중하지않으면서 어찌하여 자신이 존중받길 바라는건지
    댓글 0개 ▲
    고현정이닷(2016-06-17 03:17:33)220.126.***.152추천 3/3
    아니 댓글에 전부 점잖운 분들만 계시나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생명은 인간보다 소중하지 않으니까 괜찮다는 건가?? 만약에 아기가 박스 안에 있었는데 박스만 홀라당 가져가버리면 그것도 먹고사려고 하는거니까 어쩔수 없다 할건지?? 먹고사는게 중요해도 최소한 사람답게는 살아야죠 생명에 차이가 어딧나요??
    댓글 0개 ▲
    네코냥(2016-06-17 09:26:45)115.41.***.21추천 0
    작성자님이 이 글을 다시 볼진 모르겠지만, 보호소에 가게되면 곧 안락사나 마찬가지라 임보나 입양으로 살길이 있는 아깽이들도 곧 바로 안락사로 직행시키는 길이 되버리고 맙니다 -_ㅠ 너무나도 오지랖이라 기분 상하셨으면 죄송하지만, 지역이 어디신지... 입양이나 임보글을 까페나 오유에 올릴수는 없으신가여...?
    댓글 1개 ▲
    코오난(2016-06-17 13:17:01)추천 0
    저도 처음 유기견센터 얘기 나왔을때 안락사시킨다는 거때문에 걱정돼서 망설였는데 처음에 대리묘 있으셔서 잠깐 새끼들 데려가셨던 분이 유기견센터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거기에 대리묘가 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살릴수는 있겠다 싶어서 보내긴 했어요. 거기서도 초유먹여서 건강하게 잘 자라면 가정에 입양보낸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안락사는 키우다가 회생불가한 병에 걸렸을때만 한다고 그러셨지만 저도 왠지 입양이 안되면 안락사하지 않을까 싶어서 글올렸는데 연락주신 분이 있으셨어요 지역이 어디냐고 애기들 좀 크면 입양하고싶다고
    그런데 결국 지역이 너무 멀어서 못하게 되셨어요 ㅠ 어쨋든 이번에 다시 카페에 입양글 올리겠습니다
    [본인삭제]아모레(차단)(2016-06-17 15:18:56)211.234.***.6추천 2
    댓글 1개 ▲
    [본인삭제]아모레(차단)(2016-06-17 15:19:54)211.234.***.6추천 3
    심쿵해쪄(2016-06-17 17:00:00)112.220.***.6추천 4
    건물주이면서 돈도 있는 노인분이 집착적으루 폐지를 모으는분도 있더라구요.  모든 폐지줍는 노인분이 안타까운건 아닌것 같아요.
    댓글 0개 ▲
    Sarasate-(2016-10-22 01:07:29)180.71.***.76추천 1
    가난이라는 것이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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