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대학생 20대 중반 오징남입니다
저도 연애 나름 해본 사람인데요 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도움 받고 싶어서 질문합니다! ㅠ
관심녀는 근로하는 학생인데요 제가 아는 동생이랑 둘이서 같이 같은 시간에 근로하더라구여
어쨌든 관심녀에게 커피도 드리고 인사하고 그러다 눈도장 한 3일째 찍은날
제 친구한테 말했더니 빨리 번호부터 따라고 자꾸 부추기는거에요;
저는 하긴 할건데 시기상조라고 너무 이른거 같다고 고민했는데 옆에서 계속 부추기다보니...
결국 관심녀에게 가서 내일 수업 언제 마치시는지 시간 괜찮으시면 커피 한잔해요 하고 물었더니 ㅋㅋ아니요 라고 하시더라구여 ㅋㅋ
옆에 아는 동생한테 괜히 OO아 너가 뭐라 그랬냐? 하면서 ㅋㅋ ㅠㅠ 민망한 상황이..저보다 그 분에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여튼 그렇게 쫑나고 다음날 초콜릿에 메모하나 글 써서 드렸어요 의도치 않게 부담드려서 사과하고 싶다구여
그냥 초콜릿 바로 드리는것도 뭔가 좀 그래서... 나름...ㅋㅋㅋ
저 전공책 대여로 인해 연체를 하고 있는 상황에 책도 못 빌리는데 (관심녀가 책 대출/반납해주는 근로학생이에요) 책 대여하는 척 가서... ㅋㅋ
여튼 한번 민망한 상황 왔다고 포기할 생각없구여
첫단추를 좀 잘못 꿴거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ㅠㅠ 그래도 전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처음부터... 매일 얼굴 도장이나 찍으면서 유치하지만 매일 책 대출/반납하면서 인사부터 했어야했는데...아;
더 다가가고 싶은데요.. 말한마디라도 더 나눠야하는데 자연스럽게! 그게 중요한데
저 원래 연애 잔머리는 잘 돌아가는데 이번에는 너무 안돌아가네요 ㅠㅠ 뭔가 없을까요.. 자연스럽게 다가갈 구실이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