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대학 새내기입니다.
이번 MT때 장기자랑-_-을 하게 되었어요.
아무도 하지 않으려해서 제비뽑기를 했는데 걸렸네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남자애들 여장시키고 논다던데
저희는 여대라서 그것도 못해요ㅜ_ㅜ

저희 학부가 꽤 여러과를 포함하고 있어서 인원수가 상당하거든요.
아직 애들이랑 많이 친해지지도 못하고
같은 과라도 이름 모르는 애들이 많은데 그 앞에서.. 켁

그런데 선배들의 압박이 장난아니네요-_-
가발을 겨털로 쓰면서까지(....) 일등했는데
이번에 못하면 각오하라고 웃으면서 얘기를..ㅋㅋ

진짜 목숨걸고 일등해야만해요.
뭐 잘보일 남자도 없는 마당에 그냥 마음껏 망가져보려고 하는데..
저포함 6명..정도, 뭐 할만한게 없을까요=_=?

벗는거(..)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대학생분들 OT,MT때
중고등학생분들 수학여행때
했던..혹은 봤던 아주 참신하고 충격-_-!적인 장기자랑있으면

경험을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