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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61339
    작성자 : 와푸
    추천 : 4
    조회수 : 1158
    IP : 219.249.***.59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1/06/04 00:29:26
    http://todayhumor.com/?gomin_161339 모바일
    인간관계에서 철저하게 버려질 1순위의 인간
    1. 조를 만들어 프레젠테이션을 함, 조원중에 날로 먹을꺼 같은 사람이 있다며 막내주제에 형, 누나들에게 눈치를 준다.
    결국엔 10분짜리 프레젠테이션 하면서 그 인간이 거들은건 30초짜리 애니메이션 작업뿐

    2. 돈이 없다며 자신보다 어린 동생에게 돈을 꿔 달라고 함, 주말에 왜 안보내냐고 독촉까지 해 가며 닥달을 해서 3만원 넣어주니까 돈 갚을때 되면 무슨일이라도 있었냐는듯 돈에관한 말도 안꺼냄
    (5월 10일에 꿔서 25일에 갚기로 함, 현재까지 10원짜리 한장도 받은적 없음, 언제까지 갚겠다고 말도 없음)

    3. 과 사람끼리 남아서 공부, 과제를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함, 내가 꿔준 돈 다 쓰고 돈 없는데 당당히 술먹자고 함
    순대랑 곱창집 가서 술먹는데 5명이서 소주 3병, 맥주 2병 깠는데 혼자 취해서(똑같이 마심) 돈 한푼 안내고 술마심, 집에 대려다 주는데 전철 막차 끊기기 전에 사라짐... 형들이랑 전철역 구석구석 뒤지며 찾아다님, 혼자 전철 타려고 대기타고 있던거 겨우 찾아서 막차 타고 겨우겨우 감... (가는 내내 주사 부리는거 다 당해줌... 그리고 그 주가사 옆사람 깨무는거... 정말 역겨워서 그 옷을 버리고 싶었지만 난 돈이 없어...)

    4. 제도를 하는 시간이라 지우개를 빌려줌... 4시간 제도 하는데 빌려간 지우개를 지 자리에 놓고 꼬깃 꼬깃 다 씀... 내가 평소 당한게 워낙 많아서 그딴 지우개 먹고 떨어지라고 퍼펙트로 제도 끝내고 가버림...

    5. 삼각자를 잃어버려서 빌려달라 함... 내 사물함에서 꺼내서 쓰라고 했더니 3월에 빌린 자릴 지금까지 쓰고 자빠졌음... 

    6. 밥먹으러 갔는데 난 항상 막내니까 숫가락 젓가락, 물 다 돌림 (누가 시키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기에 함, 형들 기특하다 하지만 난 누가 시켜서 하는걸 정말 싫어해서 일을 찾아서 하는 스타일)
    밥먹다 내 물잔 비어서 내 컵에 물 따르는데 "야 물 따라봐"라고 말 툭 던짐... 그래봤자 나도 빠른년생이기에 그인간이나 나나 몇개월 차이도 안나고 이전에 술마실때도 비슷한 짓을 해서 "내가 물까지 따르면 진짜 쪼다겠죠^^?" 하고 물병 손에 쥐어줬음

    7. 6번의 식당을 갈때 있었던 날 일이였음
    전날에 너무 지쳐서 일찍 잤더니 이 인간이 문자로 "xx아 내가 돈이 없어서 요번주만 너한테 빌붙자"라고 문자 날림... 내 존나 어이 없어서 문자를 개 씹었더니 다음날은 밥을 꼭 얻어 먹으시겠다고 내 옆에 착 달라 붙어계심... 그러곤 밥때 되니까 "xx야 어제 내 문자 봤지?... 답장을 해야지" 이 ㅈㄹ 하셔서 "내가 돈 없어서 니 밥 못사주니까 ㄲㅈ라 ㄱㅈ야" 라곤 말 못하겠어서 그래 쳐먹어라 하고 밥 먹으러 감...
    나도 사실 돈이 별로 없었기에 거기서 그나마 싼 뚝배기 불고기 먹음(6000원)... 그리곤 일단 그인간도 밥을 쳐 먹어야 하니까 "뭐드실레요?" 물어볼려고 쳐다 보는데 "난 육회 비빔밥(8000원)" 말함... 
    8000원 가지고 ㅈㄴ 쪼잔한 나도 나지만 이 인간은 염치란게 없어서 돈 빌려서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빌붙는데 제일 비싼거 드심...(난 몰랐는데 이거 밥먹고 난 아는 형이랑 얘기 할려고 조금 있다가 나갔었음, 그 잠깐 텀에 무염치찌질이랑 동갑인 형이랑 얘길 했다 함, "그래도 xx가 동생이기도 하고... 너도 얻어 먹는건데 염치없이 제일 비싼걸 먹냐고... xx도 돈 없는데"라고 하니까 "내가 돈이 없는걸?..."라고 카운터 쳐서 어이없었다고 함)

    8. 무일푼으로 술쳐먹었던 날 이야긴데 이 잉간이 전철에서 잠깐 지갑 들고 있으라고 함, 내가 이인간이 얼마나 돈이 없길래 이렇게 동생인 나한테 까지 얻어먹고 다닐까... 해서 지갑을 몰래 열어봤더니 만원짜리 한장이 있었음... 그 만원 그인간 월급날까지 안깨졌음...

    9. 컴퓨터를 활용해서 제도를 하는 시간이 있음(캐드라고 함)... 이 캐드 시간에는 조를 짜서 하는데 교수 눈에 잠깐 들어서 이 인간이 조장을 맡음... 이 인간이 빠르기는 빠름(내 자랑 같지만 내가 더 빠름 v'ㅅ'v)
    근대 다른조 조장은 다 하고서 같은 조 사람들 도와주는데 이 인간은 교수랑 떠들고 있음... 빡쳐서 내가 다 가르치고 다녔음... 

    10. 인터넷 활용 시간에 html로 홈페이지 만드는 시간이 있었음... 매주 과제를 제출하기에 수업시간에 딴짓 않고 열심히 홈페이지 만들었음... 근대 내가 담배피러 10층에 5분 조금 넘게 갔다가 옴... 근대" 윈도우 업데이튼지 뭔지 (15분 안에 업데이트 취소를 안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재부팅됨)가 떴는데 못보고 그냥 냅둬서 니 컴퓨터가 꺼져버렸어"라고 함...
    15분이란 텀이 있는데 자동으로 꺼졌을리가 없음... 분명 이 인간이 업데이트하기 버튼을 눌렀기에 재부팅이 된걸텐데 이 인간은 발뺌을 함... 내가 ㅈ같아서 처음부터 다시 다 쳐 만들었음... 아옼...

    11. 야구 배팅장에 갔음... 500원짜리 2개가 있어서 어.. 할까?.. 해서 갔는데 "야 500원 줘봐" 이럼......
    내 어이가 없어서 "줘봐?.. 줘봐?... 나한테 맽겨놨어?"이랬더니 "알았어.. 알았어 그러니까 줘봐...." 이럼
    내가 살짝 화난거 같으니까 뒤에서 형들이 살짝 달래주는 사이 내 코묻은 500원짜리로 이새끼가 배팅 하는데
    하나도 안맞음... 존나 폭소함... (물론 나는 거의 다 맞았음.. 파울..됬지만...)
    근대 간혹 있음... 뻘쭘하니까 변명하는 사람... "아... 자꾸 공이 몸쪽으로 와.... 와... ...오..와..."
    내가 보기엔 다 중앙에 꽂혔음...

    12. 노래방을 갔음... 빅뱅, 21 노래를 죽어라 다 예약해서 부르는데 워낙에 음치라 노래 듣는척 호응 해 주는게 힘들었음... 참고로 이 사람 노래로 사건이 하나 있는데 학교 OT에서 개인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음...
    누군가 한명은 나가야 하기 때문에 다들 고개 숙이고 있는데 이 잉간이 지가 하겠다고 나갔음...
    혼자 집에가지마 완창하고 과 사람들 전부 고개 숙였음...(열심히 하는데 차마 볼 수가 없었음)

    13. 학교에 좋아한다는 애가 있다는거임.... 그래서 한참 지켜 보니까... 무진장 답답하게 구는거임...
    그래서... 평소 쌓인것도 있고 해서 "형... 엄청 보네요".. 이러니까 당황함...
    너무 재밌어서 "형 좀 가르쳐 주고 그래요!" "아.. 쫌!.. 닳겠다!" 막 이랬음... 스트레스 와장창 잘 풀었음
    다행스럽게 이 잉간은 내가 눈치가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 함... ㅋㅋㅋ 


    ..... 배설글 미안해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6/04 00:44:21  116.37.***.4  우연
    [2] 2011/06/04 00:44:25  221.151.***.100  
    [3] 2011/06/04 08:10:41  58.122.***.187  
    [4] 2011/06/04 08:49:06  221.14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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