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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째 먹은건요
집밥으로 스타트 으흐흐
돼지갈비찜 부들부들해요 +낮맥
저녁메뉴는 기대하던 소곱창 곱창곱창곱창~~~ 염통 마시쪙!!!
기름만 보면 먹어도되나 잠깐 고민하지만 1초... 맛있네요 정말...이걸 자주 못먹는게 슬프다능 ㅠ.ㅠ
아까 그 기름이 참 많이베어있는 보끔밥은 꼭 먹어줘야해요... 근데 여긴 김가루를 안뿌려져서 김무룩 ㅠ.ㅠ
소화시키는덴 맥주가 최고죠~ 다트게임도 하고 세계맥주가 많은곳이었어요... 아 사진보니 클라우드 생각 간절히 나네요.(먹고싶다)
안주들 넘 귀엽게 생긴거같아요 ㅎㅎㅎ
12일째는 정말 지금봐도 너무 감동적인 상차림이었네요
흡사 어르신들 생일상 같은 집밥.. 친언니가 해준상차림 상다리가 휘어질만한//역시 가족이 제일이에요~
저녁엔 이정재가 자꾸 포스터로 먹어보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먹어본 버거왕 할라피뇨버거 먹어봤어요.
역시 버거왕이라 그런지 양은 최고에요 그래도 전 맥도날드 사랑해요
(미안해 정재씨 내 입맛엔 그냥 그랬다오~)
미쳤나봐요 저렇게 먹고 야식으로 편의점에서 저걸사서... 이때부터 확실히 위가 늘어나서 자리잡은 상태인것 같아요 ㅡ.ㅡ
13일째
뼈다귀해장국을 먹으러가서 추가주문한 머리고기 되시겠슴돠~
근데 지금도 궁금한게 고기 색깔이 원래 약간 붉은가요? 그때도 긴가민가 하면서 먹었는데 가게 이모님은 익었다하셔서 먹긴했는데
이쯤에서 등장해주시는 치느님... 오늘은 자태가 섹쉬하네요 ~ 시장통닭 동생이 사줬어요~가격만큼 살은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14일째
혼밥이에요~
월요정식이라고 시켜서 왔는데 면도 엄청불고 탕슉도 속이 빨간게 안익었더라구요.
다시 갖다 주시긴했는데 그것도 역시나 속이 빨개 마이빨개... 못먹었네요 흑
저녁엔 코스트코 방문 해서 먹을거 사왔어요
여기가 천국이구료~~ 내사랑 클라우드야~~
사온것중에 연어롤만 먹었어요 앞에 음식은 제가 꼭 한국에서 아니라도 많이 먹을수 있는거라 ㅎㅎ
15일째
역시 혼밥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시원한 소바 한그릇 뚝딱!!!
제가 좋아하는 된장찌개에 햄이랑 사진엔 없지만 뒤늦게 등장한 김 조합 ㅎㅎ
16일째
역시 혼밥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근처 백반집에서 시킨 김치찌개
저녁엔 약간 이상한 궁합 분식과 초밥 콜라보~ㅎㅎ 분식은 제가 먹고싶어서 초밥은 동생이 ㅎ
후식으로는 동생이 까페베네 빙수라고 잔뜩 기대해놓게 하곤 사온 베네긴 베네빙수인데 맛없어 다 못먹었던 빙수 ㅡ.ㅡ
17일째
ㅅㄱㅇ쿡가서 한상차리고 흡입
저녁엔 지인이 하는 소고기집가서 소고기 얻어먹었네요 ㅎㅎ육즙 ㅎㅎ
주먹밥도 같이 먹고용
술먹고 찍어서 흔들렸네요 맛있었던 망고빙슈~
18일째
낙지와 새우튀김의 조합 (대접에 콩나물이랑 낙지랑 넣고 비벼먹게 나오더라구요 매우니까 새우튀김 같이 먹으라고 구성한것 같았어요)
친구네집 갔더니 추억의 오징어버터구이를 만들어줬어요... 마요네즈에 듬뿍 찍어서 먹어야 맛있는 ㅎㅎ
신혼집 집들이 했는데 다들 중식이 땡긴대서 시켰어요..쟁반짜장이 젤 맛있었는데 좀 지저분하게 나왔네요
근데 요즘에 탕수육을 시키면 도넛 같은거 주는데 특정 지역만 그런건가요?
19일째
친구들과 피자랑 파스타랑 샐러드 리조또 셋트메뉴 시켰어요
음료는 역시 자몽에이드 ㅎㅎ
함박스테이크도 출현 ㅎ
후식으론 빙수와 빵... 전 여기서도 자몽에이드 (사실 앞에 자몽에이드는 이상한 시럽만 넣었더라구요 뭔가 알갱이가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또먹음요 ㅎ)
20일째
전 아침에 고기먹는 여자입니다.
어렸을때 단련되어온 위를 가지고 있고요 아침에 먹는 고기가 더 많이 먹고 맛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밤새 목이 잠겨져있는데 기름이 윤활제 같이 목을 부드럽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ㅎ내사랑 꼬기꼬기^^
고기 익기전이라 찍었더니 살짝 맛없게 나왔네요 꿀맛이었는데 ㅎ
저녁메뉴로는 옛날식 돈가스가 먹고 싶어서 찾아 헤맸지만 찾기 힘들어서 갑자기 비도 내리고해서 찾아간게 김천st 돈가스
그 맛은 아니었지만 배고프니까
한국에 오면 꼭 해보고싶었던 것중에 하나가 혼술해보는 거였는데요.
동네 근처에 클라우드 생맥으로 파는곳을 발견해서 용기내어 들어갔습니다.
여자 혼자 술집에 춍춍 들어가니 매니저인지 오너분이신지 안내해주시는데
저보다 더 혼자 술먹으러 온거에 놀라셔서
혼자 마실거라니까 그때부터 분주해지시더니 저를 방으로 안내해주시곤 문도 바로 닫아주시더라고요 ㅜ.ㅜ
(마치 맘껏 펑펑 울어도 좋아요느낌?)
제가 생각한 건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전 혼자 술 천천히 마시면서 약간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음악에 취해 마시고 싶었는데...
정말 절 혼술 제대로 하게 해주시더라고요 ㅋㅋㅋ
방에 갇혀서 홀짝 마시다가 조용하니 졸려서 금방 일어났네요 ㅋㅋ
2편은 기승전 클라우드네요~ㅋ
나머지 10일 먹방을 향하여 ~~
놋북이 제발 다시 켜지길 바라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