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위의 추천 위치보다는,
문에서 가장 멀리있는 위치 (문을 등진 방향) 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불시 진입시에는 이미 바지를 올리기엔 늦은경우가 많은데,
- 위의 추천위치는 적이 측면에서 진입하므로, 적의 시야에 하체가 고스란히 노출됨
- 하지만 문을 등진 상태에선, 의자가 가려줌
또한,
위치만큼이나 의자가 중요합니다.
1. 반드시 바퀴가 달린 의자를 살것
2. 의자의 등이 닿는 부분과 엉덩이가 닿는 부분이 붙어있을것
3. 의자의 삐걱임을 자주 체크해줄것
이상입니다.
바람에 지는 풀잎으로 오월을 노래하지 말아라
오월은 바람처럼 그렇게 풀잎처럼 그렇게 서정적으로 오지 않았다
오월은 왔다 개머리판에 메이드인 유에스에이를 새긴 전차와 함께 기관총과 함께
오월은 왔다 헐떡거리면서 피에 주린 미친개의 이빨과 함께
오월은 왔다 두부처럼 처녀의 유방을 자르는 대검의 병사와 함께
오월은 왔다 살해된 누이의 웃음을 찾아 우는 아이의 검은 눈동자를 찢으며
오월은 왔다 팔이며 다리가 피묻은 살점으로 나뒹구는 능지처참의 학살로
노래하지 말아라 오월을 바람에 울고 웃는 풀잎으로
오월의 무기 무등산의 봉기는 한입의 아우성과 함께 치켜 든 만인의 주먹
피와 눈물 분노와 치떨림 이 모든 인간의 감정이 사랑으로 응어리져 증오로 터졌던
그 오월을
적어도 적어도
오월의 광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