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8~9개월정도 만났구요
거의 같이 살았습니다
평소에는 남자친구가 잘해주는편입니다
남자친군 아침엔 직장다니고 저녁엔 저랑 같이 있고
거의 저랑 매일 붙어있습니다.
오빠 친구들 만날때는 거의 저 데리구 다니는데
회사사람들 만나면 저는 친구들 만나거나 집에 있곤했죠
제가 원래 남자들 놀때 연락안하는거 이해 잘 못하는 스타일이고
놀때 연락안하면 화내고 막 그런 스타일이였습니다.
오빠가 놀때마다 제가 연락안하면 뭐라고하니까
편하게 못노니까 그게 좀 스트레스인거같았어요
어느날 오빠가 회식한다고하길래
평소에보다 연락을 안했습니다.
오빠 편하게 한번 놀아보라고..
오빠가 9시부터 6시까지 놀때까지 저 전화 3번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집에와서 그러더라구요 유부남들도 같이 놀았는데
집에서 전화안오고 다른사람은 여자친구들한테 논다고하면 연락
아예안온다고하는데 저만 유독 왜 언제들어오냐고 연락한다고합니다.
그날 집에 들어와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우리그냥 다른 커플처럼 밖에서 만나자구요
이제 자기 집으로 들어가겠데요
사람들도 그랬다면서 같이 동거하면 안좋다고..
근데 저는 왠지 오빠가 나가면 사이도 멀어질것같고 왠지 그래서
오빠 놀때 오빠 폰도 안보고 이제 터치안한다구 나가지말라고했죠
그랬더니 오빠도 수긍했어요
그날도 오빠 핸드폰보는데 스팸문자들어가보니 몰르는번호가 등록되어이떠라구요
알고보니 빠에서 만난여자라곤하는데 좀 거슬렸어요
그것때문에도 엄청싸우고
그럴려고 나 몰래몰래 밖에서 만날려고 집에들어갈려고했냐고 따졌죠
오빠가 그런거 아니라고 두번다신 그여자랑 연락할일없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믿었쬬
오빠 핸드폰 자꾸 뒤지는것때문에
오빠랑 싸우고 한번 헤어지니까 정신이 빠짝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 오빠가 놀때마다 연락도안하고
오빠 핸드폰아 아예안뒤졌습니다.
그래서 핸드폰 보고싶어도 참고 오빠 놀고있을때도 연락하고싶은대두참고
그렇게 이해를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이있고 한달이 지난 며칠전..
남자친구가 회식하고 또 취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날도 전 오빠 놀때 연락한번안했죠
그런데 오빠 핸드폰 메모에 편지를 잘써주곤했었는데
잠도깨고 잠도안와서 오빠 핸드폰메모를들어갔어요
편지써주려고 그런데 집에들어오기 10분전쯤에 핸드폰번호같은 번호가
메모에 저장되어있떠라구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번호같아서 생각해보니
그 한달전에 빠에서 번호따온 그여자번호인거였어요
너무화가나서 그 메모를 지우고 카톡에서 그여자이름을 찾아서
카톡차단을하고 오빠인척 카톡을보냈어요
나여자친구있으니까 내번호 지우라구요
전 그렇게하면 오빠랑 그여자랑 연락을 안할줄알았어요.
그런데 아침이 되서 저 씻고 나올때 폰보다가 제가 메모지운걸보고
오빠가 카톡차단에 들어가서 그여자 차단된걸보고
다시 풀어놧더라구요
오빠 씻을때 핸드폰봤거든요
아 진짜 어이가없더라구요 도대체 무슨사이길래 차단해지까지하나
그날밤 오빠한테 술먹자고했죠 사실대로 다 말하려구요
그여자랑 무슨사이냐고 아침엔 출근하니까 퇴근해서 말하려고했습니다.
전 꾹 참고 어느때 아침과 똑같이 기분좋게 웃으면서 출근하라고보내줬지요
그런데 오전쯤에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너어제내핸드폰뒤졌냐고 그 여자이름대면서 혹시 나인척 카톡보냈냐구요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습니다.
오빠 놀때 연락도 안하고 나 나름대로 그동안 오빠 핸드폰도 안보다가
메모써주려고 메모들어가다가 그여자번호를봤다,,그래서 그랬다고했죠
도대체무슨사이냐고하니 오히려 오빠가 더 화내더라구요
알고보니 그여자가 오빠친구뭐하는사람이라고해서 친하게지내기로했는데
그렇게연락하지말라고하면 자기꼴이뭐가되겠냐고
저한테 실수한거라고 하데요?
그여자가 자기여자친구있는것도다알고 제얼굴도알고 다아는데
자기좋다고 쫒아다니길했냐 헤어지라고하길했냐
그러지도않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연락하지말라고 번호지우라고하니까
그여자는 얼마나어이없겠냐고
자기 친구한테 쪽팔려죽겠다고 엄청 화내는거예요
그순간 저는 정말 제가 실수한거같아서 정말 미안하다고했죠
그런건지몰랐다면서.,,
오빠가 화가 많이나보여서 당분간 그럼 떨어져서시간갖구 지내보자고했죠
나중에 화풀리면 연락하고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오늘 그여자친구들이랑 쌍쌍으로 논다는소리를 얼떨결에 알게되었습니다.
너무화가나서,,마음같아선 진짜 헤어지고싶은데
오빠를너무많이좋아하고 결혼생각하면서 만난건지라 쉽게 헤어지잔말을못하겠어요
친구들은 오빠연락기다렸다가 오빠가 헤어지자고하면 그여자랑 놀았던거 다 알았는데도 이해했는데
결국 헤어지자고하냐고하며 할얘기싹하고 헤어지라고하고
또 어떤친구는 남자들은 원래다 왕게임하고 그러고논다면서,,그러더라구요
이제 그여자들만나고있을텐데 ,, 시간갖기로한지 2틀짼데요,,,
그여자때문에 이렇게된건데 제남자친구는 그여자랑 놀고싶을까요?,,정말 좋아서 만나는걸까요
오빠한테 연락이 언제올지도모르겠고 와도 헤어지자고하면 어쩔까하는 불안감고있고
차라리 힘들빠에 그냥 헤어질까라는생각도있고,, 정말 답답해죽겠습니다
오유님들 의견은 어떠세요,,
진지하게리플달아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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