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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아직은 느끼기 힘들지만,
곧 차디찬 겨울이 오면...
자동차도 달라집니다.
영하권을 넘나드는 낮은 기온 조건에서는...
자동차의 핸들링이 더욱 민첩해집니다.
스포츠 주행용으로 잘 튜닝해놓은 자동차일수록 더 잘 느껴지죠.
그 이유는 바로 고무 때문입니다. +_+
각종 부싱들과 타이어가 바로 그것입니다.
모든 물질들이 그렇지만,
특히 고무들은 온도가 차가워질수록 더욱 더 단단하고 딱딱해집니다.
극단적인 예로,
말랑말랑한 고무공을 -196도C의 액체질소에 담근 후 충격을 주면 깨져버립니다.
부싱이나 타이어도 비슷한 현상을 겪습니다.
일반적인 25도C 내외의 상온에서는 적당히 말랑한 특성을 갖지만,
온도가 0도C 내외로 내려가면 딱딱해집니다.
그러면 마치 서스펜션이 단단해진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승차감이 나빠지고, 핸들링이 빨라지고, 노면도 많이 탑니다.
겨울덕에 공짜로 경험하는 꽤 재미난 일들이죠. ㅎㅎㅎ
그래서 운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겨울에 운전이 조금 더 재미있다고 느끼실겁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타이어가 단단해져서 스포츠성은 좋아지는 것 같지만,
날씨가 추워질수록 접지력이 급격히 하락한다는 것!
겨울에는 손으로만 만져봐도 타이어가 딱딱한 플라스틱이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_+;;
특히 스포츠성이 강한 접지력 위주의 타이어일수록 겨울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결론:
1. 겨울되면 부싱이나 타이어가 딱딱해져서 민첩성 향상.
2. 대신 타이어 접지력은 몹시 하락.
3. 겨울용 스노타이어는 영하의 날씨에도 말랑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
* 날씨 추우면 차체(바디)나 서스펜션 스프링, 암 및 댐퍼도 조금씩 딱딱해집니다. 그러면서 잡소리 증가.
* 사람도 추우면 성격이 딱딱해짐...+_+ㅎ
-끝-
출처: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best&No=1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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