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4 단점위주의 사용기
넥서스4는 매우 훌륭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몇가지를 사용해 보았지만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기기입니다. 무엇보다도 넥서스4의 화면 만큼은 지금까지 접했던 스마트 폰 중에서 가장 뛰어났습니다. 그것 말고도 전에 리뷰했던 카메라 인터페이스등 좋은 점도 많지만 분명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점으로 알려진 사항으로는 SD 카드 슬롯의 부재라던지 일체형 배터리를 예로 들 수 있는데 그것 말고도 사용하면서 생긴 문제점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발열 현상 (Over Heating problem)
1) 쉽게 뜨거워짐
너무 쉽게 뜨거워진다. 인터넷을 조금 하더라도 드라마 보기 시작한지 5분도 안되도 금방 온도가 올라가지는 것이 느껴짐
2) 베터리 광탈
3G를 사용하는데 심하게 굴리면 하루도 쓰기 힘들다. 살살 다루면 오래감. 주로 화면을 유지하는데 배터리 사용됨
3) Thermal trottling
크게 성능이 감소되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사용되는 클럭이 줄어들고 클럭이 줄어드는 현상에 반해 박대리는 조기퇴근.
2. 동영상 플레이
mkv파일을 지원을 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가 iOS에 비해 가진 큰 장점은 무엇인가?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좋은 화질의 동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주로 mkv로 되어있는 파일로 동영상을 보는데 동영상 플레이가 안된다.
해결법이 있긴 하다. 다른 동영상 재생 어플리케이션을 깔면 되기 때문이다. MX플레이어를 사용했는데 인스톨을 하니 구글 플레이에서 자동으로 기본 플레이어로 사용된다. 여기서 문제가 또 생기는데 구글플레이에서 동영상이 재생이 되지만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여기에서 한 가지 손을 봐줘야 소리가 나오는데 디코더를 H/W에서 S/W로 바꿔줌으로서 소리가 나오게 된다.
3. 화이트 노이즈
어떻게 보면 안드로이드에 고질적인 문제일 수도 있지만 갤럭시3를 사용해 본 경험으로 보았을 때 갤럭시3 보다는 화이트 노이즈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약간 민감한 나로선 화이트 노이즈가 약간 느껴졌다. 그래도 화이트 노이즈가 심한 편은 아니다.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은 약간 거슬릴지도 모르겠다.
4. 소프트키
홈키가 물리버튼이 아닌 소프트키로 되어있다. 화면의 일부를 소프트키로 사용하고 있는 넥서스4는 먼가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레퍼런스 폰이라서 어쩔 수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카메라를 찍을 때도 메뉴가 보이지 않아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홈화면으로 가는 방법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소프트키가 가장 불편하다고 느낄 때는 스마트폰을 시계로 사용하기 번거롭다. 책상위에 핸드폰이 올려져 있을때 손가락 하나로 가운데 홈키하나만 누르면 바로 시간을 볼 수 있지만 넥서스4의 경우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만 확인 할 수 있는데 이것은 한 손가락으로는 어렵다.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스마트폰을 시계로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불편하다.
5. 총평
-발열 문제로 인한 박대리 조기퇴근에 성능저하
-동영상 포멧 지원이 제대로 안됨
-심하진 않지만 민감한 사람은 느낄 수 있는 화이트 노이즈
-소프트키
이러한 단점들이 있지만 처음 설명했던 선명한 화면과 엄청난 인터넷속도, 레퍼런스폰으로 가지는 장점인 프리로드된 통신사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등 훌륭한 장점들이 많아 만족도는 꽤 높은 편이다. 가볍게 사용하려면 얼마든지 가볍게 사용가능하지만 하드코어 유저들이 사용하기엔 손이 많이 가는 장난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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