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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맹인이 맹인견을 데리고 길을 걷고 있었다. 한참 길을 걷고 있는데,
맹인견이 다리 한짝을 들더니 맹인의 바지에 오줌을 싸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 맹인이 갑자기 주머니에서 과자를 꺼내더니 맹인견에게 주려고 했다.
그때 마침 지나가던 남자가 그 광경을 지켜보다 맹인에게 한마디했다.
"개가 당신 바지에 오줌을 쌌잖아요. 나 같으면 머리를 한대 때렸을 텐데, 왜 과자를 주는 거죠?"
맹인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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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를 줘야 대가리가 어디 있는지 알 게 아니오."
출처 | 출처 : 네이버블로그 상실의 시대 (ruffian71) 님 링크 : http://blog.naver.com/ruffian71/220178299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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